JW중외제약의 이상지혈증 복합제 리바로젯(성분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품목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리바로젯 2/10mg, 4/10mg 등 2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이상지질혈증 치료 2개 성분을 합친 복합제는 이미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는 리바로젯이 처음이다. 회사에 따르면 리바로젯의 특징은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근육통, 간기능 저하, 당뇨병 발병 위험 등의 부작용 위험은 적으면서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 저하 효과가 탁월하다.리바로젯의 효과는 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을 일컫는 대사증후군과 치매 발생 위험이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윤정 강사,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로 대사증후군과 치매의 관련성을 조사해 대한내분비학회지 내분비학과 대사(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45세 이상 국가건강검진 4년 연속 수검자 149만여명. 이들을 대사증후군 발생군과 비발생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발생군의 치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이상지혈증이 최근 수년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국건영)조사 자료(2007~2018)로 10~18세의 각종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소아과학저널(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총 8천 7백여명(남성 4,651명). 이들을 남녀 및 나이, 비만지수에 따라 나누고 각종 콜레스테롤 수치와 이상지혈증의 유병률 변화를 12년간 분
탄산음료를 하루 한번 마시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약 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5~2016년) 참여자 약 4천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량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탄산음료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를 비섭취군(1군), 월 1~3회(2군), 주 1~6회(3군), 하루 1~3회(4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기준은 심혈관질환 예측인자인 hs-CRP(고감도 C-반응단백) 수치. 심장병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LDL-C(콜레스테롤)
최초 고혈압과 이상지혈증 4제 복합제의 효능이 입증됐다.한미약품은 고혈압-이상지혈증환자에 대한 아모잘탄XQ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온라인 심포지엄(좌장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을 지난 21일 개최했다.임상참여자이자 이날 연자로 나선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에 따르면 아모잘탄XQ는 우수한 강압효과와 함께 LDL-C(콜레스테롤)치를 59% 낮춰 심혈관질환 고위험환자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이러한 장점으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필수의약품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대사증후군 환자는 수면무호흡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고지혈증, 저HDL-C혈증 가운데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교신저자)와 김도현 교수(제1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9~2018)로 대사증후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의 경우 비만 및 기도 내 지방이 기도를 좁게 만들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을 유발시킬 수
자연주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Nutricore)가 대마종자 헴프(hemp)로 만든 오일인 햄프대마종자유[사진]를 선보였다. 이 종자유는 NCS(무화학용매) 냉압착 공법으로 저온에서 화학성분없이 압력만으로 유지를 추출한 게 특징이다.원료 역시 캐나다 청정지역에서 재배해 믿을 만하나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종자 인증협회 AOSCA에서 인증 받은 우수원료로 품질도 신뢰할만하다.뉴트리코어는 대마씨의 재배부터 수확 및 추출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원스톱 공정으로 시행돼 신선도 역시 극대화됐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한때는 ‘부자들의 병’이라고도 불렸던 당뇨병. 하지만 지금은 2030 젊은 세대부터 청소년, 사회활동이 왕성한 중년층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당뇨병은 쌀 등의 탄수화물이나 당 함량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할 때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322만 명으로 2015년 253만 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여기에는 당뇨 전단계라는 공복 혈당장애는 포함되지 않은 만큼 당뇨 위험군에 속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짐작
쥐는 힘이 세고 허벅지가 굵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일본 에히메대학 연구팀은 지역주민 1,750명(남성 787명)을 대상으로 악력 및 허벅지 굵기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23일 온라인 개최된 일본 1차진료연학학회에서 보고했다.근력과 근육량은 심혈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악력과 허벅지 굵기는 이들의 지표로서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생명예후와 관련한다는 보고가 있다. 6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9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생존군과 사망군의 비교에서는 남녀 모두 사망군에서 나이와 수축기혈압이 유의하게 높고 LDL
당뇨병환자의 10명 중 8명은 고지혈증을 갖고 있지만 치료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임상시험센터장), 김승재(국제진료센터)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8) 데이터로 성인당뇨병환자의 고지혈증 유병률과 인지율 및 치료율을 분석해 건강∙질병과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에 발표했다.고지혈증은 지방 성분(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혈관벽에 많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동맥경화가 일어나 결국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염증 촉진 사이토카인이자 죽상동맥경화증의 중요 구성요소인 인터루킨(IL)-6이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전신염증이 없으면서 동맥경화 위험이 높은 환자에 대한 IL-6억제의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IL-6를 억제하는 항체약 질티베키맙의 효과가 확인됐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폴 리드커 박사는 질티베키맙이 고감도C반응성단백(hsCRP)을 비롯해 죽상동맥경화에 동반하는 염증, 혈전증에 관한 바이오마커를 크게 낮춘다고 미국심장학회(ACC2021)에서 발표했다.질키베키맙은 IL-6 리간드를 직접 억제하는 완전 단클론항체다. IL-6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송유현 임상연구조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관련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중개의학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고혈압환자 16,309명, 당뇨병환자 5,314명, 이상지질혈증환자 20,770명 등 4천 2백여명이다. 분석 결과, 고혈압환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