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는 힘이 세고 허벅지가 굵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본 에히메대학 연구팀은 지역주민 1,750명(남성 787명)을 대상으로 악력 및 허벅지 굵기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23일 온라인 개최된 일본 1차진료연학학회에서 보고했다.

근력과 근육량은 심혈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악력과 허벅지 굵기는 이들의 지표로서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생명예후와 관련한다는 보고가 있다. 

6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9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생존군과 사망군의 비교에서는 남녀 모두 사망군에서 나이와 수축기혈압이 유의하게 높고 LDL-C(콜레스테롤)수치, 사구체여과율이 유의하게 낮았다.

여러 변수를 조정해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악력이 세거나 허벅지가 굵을수록 사망위험이 낮았다. 여성 역시 악력이 셀수록 사망위험은 낮았지만 허벅지 굵기와는 유의하게 관련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