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비롯해 심뇌혈관, 호흡기질환 데이터를 연계, 통합하는 K-의료 빅데이터 구축된다. 한국형 암(K-Cancer) 빅데이터가 구축된다.그 첫걸음으로 보건복지부는 25일 전국의 의료기관 및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등의 암 데이터를 연결하는 한국형 암(K-Cancer) 빅데이터를 이달에 시작해 2024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암은 위암과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유방암, 간암, 신장암. 췌담도암, 혈액암, 전립선암 등 10대 암으로 진료 데이터를 비롯해 건강검진, 유전체, 사망통계 등 300만명의 암
▲주최 : 서울대암병원▲일시 : 2021년 2월 21일(일) 9시~12시 40분▲접속 : https://snuh-cancer-10years.com ▲문의 : 암진료행정팀(02-2072-7473)▲평점 : 대한의사협회 연수 3점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하홍구 교수가 최근 전립선암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을 합쳐 1천례를 달성했다. 이 수술 건수는 동남권 지역 최다 기록이다.
전립선절제술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후유증인 요실금을 예방하려면 요도길이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팀은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 196명을 대상으로 수술법, 나이 등 여러가지 요인을 분석해 요실금 발생률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비뇨기종양(Ur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수술 1년 후 요실금이 완전히 없어진 환자 비율은 로봇수술이 개복수술 보다 높았다(95% 대 87%).요실금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는 고령을 포함해 수술 전 높은 빈뇨·절박뇨·야간뇨
나이가 많을 수록 전립선비대증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60대는 40대 보다 18배나 높게 나타났다.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고상백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9∼2017년)로 전립선비대증이 없다가 신규 진단된 40세 이상 남성을 분석해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에 발표했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전했다.대상 남성 611만여명 가운데 5년간(2013∼2017년)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1.5%(9만3,128명)였다. 발생 위험을 40대 대비 연령 별 분석 결과, 50대가 5.0배, 60대 17.7배, 7
한국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남녀 각각 위암과 유방암으로 나타났다고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했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발생한 암환자는 24만 3,837명(남 12만 8,757명, 여 11만 5,080명)으로, 전년 대비 8,290명(남성 4,728명, 여성 3,562명)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신규 암 발생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남녀 전체에서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전년 대비 갑상선암과 폐암은 늘고, 위암
기립성저혈압은 눕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뇌에 공급되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럼증, 전신 피로감, 두통, 시야장애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의식도 잃게 된다.건국대병원 순환기내과 권창희 교수[사진]로부터 기립성 저혈압의 발생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최근 비타민D와 암의 관련성 연구가 일부 보고됐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검토는 없다.미국 하버드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예방의학과 폴렛 챈들러 박사는 고용량 비타민D3, 오메가3 지방산의 침윤암 및 주요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 VITAL(VITamin D and OmegA-3 TriaL)의 2차 분석 결과를 JAMA 네트워크오픈에 발표했다. 이 시험 대상자는 암과 심혈관질환 경험이 없는 미국인 2만 8,571명(남성 50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이들을 비타민D3(콜레칼시페롤 하루 2,000IU)+오메
세계 최대 유전자분석에서 췌장암 관련 유전자 3개가 발견됐다.일본 이화학연구소 생명과학연구센터는 일본인 2만명 이상의 DNA로 췌장암 원인유전자와 발생 위험, 임상특징을 분석해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발표했다.췌장암은 전세계적으로 발생률과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5년 생존율은 무척 낮다. 유방암과 전립선암 처럼 췌장암환자 가운데 4~7%는 유전적 변이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1천 명 이상의 췌장암환자에서 병적 변이를 분석한 연구는 적다.연구팀은 췌장암 관련 유전자 11개를 포함한 총 27개 유전성 종양관련유전
남성 탈모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라이드의 부작용으로 성욕감퇴와 발기부전 등 지적되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데이빗 댄 은구엔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증례등록데이터베이스로 피나스테라이드와 자살, 심리적 부작용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관련성이 확인됐으며, 특히 45세 이하 남성탈모환자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미국의사협회지 피부과저널(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WHO 데이터베이스(VigiBase) 153개국에서 각종 약제의 부작용과 2천만건 이상의 안전성보고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전립선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3D MRI/초음파 융합 영상 장비를 도입했다.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영상과 MRI 영상을 실시간으로 융합해 3차원 이미지로 보여주는 이 장비는 암 의심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암 진단 정확도를 높여준다.
강북삼성병원이 원데이 전립선 클리닉, 혈액종양내과와 방사선종양학과와 진행하는 다학제 협진 진료 등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27일 전립선센터를 오픈했다.
전립선암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의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키는 것으로 재확인됐다.벨기에 생뤽의대 버트랜드 톰발 교수는 10월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18차 아시아비뇨의학회(UAA)에서 n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OSPER 연구의 추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엑스탄디+안드로겐 박탈요법(ADT)의 전체생존기간(중앙치)이 위약+ADT군 보다 연장됐다(67개월 대 56.3개월). 기존 PROSPER 연구에서는 엑스탄디 병용군의 무전이 생존기간(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은 남성에서 폐암, 여성은 위암이며, 두려운 치료 후유증으로는 통증으로 조사됐다. 가장 두렵지 않은 암은 남녀 모두 갑상선암이었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기호, 김영애 교수팀이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암 및 치료 후유증'을 조사해 지난달 대한암학회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사 참여자 본인의 성별 뿐만 아니라 이성(異性)에서 발생하는 암에 대한 인식도까지 포함됐다. 여성이 생각하는 남성의 가장 두려운 암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엑스지바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 2주년을 맞아 9일 관련 부서 임직원을 중심으로 국내 전이성 암 환자를 응원하는 온택트(on-tac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엑스지바는 뼈를 파괴하는 물질인 RANKL을 표적하는 순수 인간 단일클론항체로, 암세포가 뼈로 전이된 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표적치료제다. 2018년 9월 1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으며, 현재 고형암 중 뼈전이 발생 빈도가 높은 암종인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 적용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단일 의료기관의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는 처음,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다.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과장 최영득 교수)가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05년 7월. 아시아에서는 처음이었다. 도입 초기 전립선암을 주로 수술했지만 현재는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은 물론 요관 및 방광 재건 수술과 소아 비뇨기 수술까지 확장됐다.수술 영역 별 수술 건수를 보면 전립선암의 경우 복막 외 접근법으로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술식이 4,0
소변 소리로 최대 요속을 체크해 전립선비대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은 기존의 물리적 기구없이 요속을 측정할 수 있는 '소리로 아는 배뇨건강 proudP'을 출시했다.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는 질환으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배출 시간도 느려진다. 이 교수에 따르면 40세 이상 남성의 38%는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갖고 있다.전립선비대증 확인에는 요속검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소변의 속도와 양, 시간을 종합해 방광이나 전립선, 요
복부비만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인자로 확인됐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9~2015년)를 분석해 전립선암 발생과 체중∙허리둘레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BMC Cancer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 190만여명. 허리둘레 별 전립선암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복부비만이 없는 경우 1.1%인데 비해 복부비만(허리둘레 90cm 이상)하면 5.1%로 높아 복부비만 유무에 따라 전립선암 발생에 큰 차이를 보였다.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과체중(BMI 25~30), 비만(BM
전립선암 위험이 낮은 환자에는 남성호르몬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이대서울병원 김명 비뇨의학과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홍성규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전립선암 환자의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관련 연구(1941~2019)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해 세계남성건강회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했다.지난해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7년 국내 전립선암환자는 1만 2,797명으로 전체 암 7위, 남성 암에서 4위다. 전립선암환자의 상당수는 남성호르몬 결핍으로 인
아시아태평양 전립선암환자의 질병 인식률이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Prostate Cancer Patient Association)는 아시아∙태평양 4개 국가 전립선암 환우회와 공동으로 전립선암 환자들의 질환 및 치료 인식을 조사해 온라인 영국국제비뇨기학저널(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아태 전립선암환자 150명. 이들에게 2018년 12월부터 4개월간 전립선암의 증상, 질병 단계 등 전반적인 인지도가 진단 시점 등을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