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필수의료 구하기 정책을 잇달아 제시했다.보건복지부는 19일 "공정한 보상을 통해 필수의료 인프라 붕괴를 막고 가치에 걸맞게 보상하겠다"면서 3가지 정책을 발표했다.우선 필수의료를 가치 별로 보상하는 보완형 공공정책수가를 제시했다. 의료 행위의 난이도, 위험도, 시급성, 의료진 숙련도, 대기시간 등 진료 외 소요 시간과 지역 격차 등 행위 별 수가로는 보상이 어려운 영역을 추가로 보상하는 새로운 모델이다.현재 분만과 소아 분야에서 도입돼 적용 중이며 행위 별 수가에서 고려되지 못한 지역과 안전 두 가지 분야에 각 55만 원씩
4만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아가미-귀-콩팥증후군(branchio-oto-renal syndrome, BOR). 환자의 약 절반은 난청을 동반한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중이 수술을 하지만 적절한 수술대상과 관련 인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팀(제1저자 충북대병원 이비인후과 남동우 교수)이 BOR증후군 환자의 유전형과 임상 표현형, 그리고 수술 경과 예측 인자를 규명해 미국이과학회지(Otology & Neuro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가 여름철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종근당 충정로 본사를 시작으로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종근당홀딩스는 올해 두 번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196명의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을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임직원 가족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한 임직원 1명 당 1만원의 매칭 기금도 조성해 소
동아쏘시오 디스타일 워킹 기부금 전달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이 8월 16일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회사는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기부금 1억 원에 환자 가족 심리 치료비 3천만원을 추가해 총 1억 3천 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에 기부했다.디 스타일 워킹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걸음을 기부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소아암 치료를 위해 서울로 오지 않고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보건복지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을 육성한다고 20일 밝혔다.거점 지역은 충남권역(대전·충남·충북·세종) 충남대병원,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 화순전남대병원, 경북권역(대구·경북) 칠곡경북대병원, 경남권역(부산·울산·경남) 양산부산대병원, 경기권역(경기·강원) 국립암센터이다.보건복지부는 지역암센터 및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 기존에 정부가 지정한 공공의료 수행기관 중에서 소아암 진료를 위한 핵심기능이 아
소아암 생존자는 성인이 돼서 기억력저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세인트쥬드어린이병원 연구팀은 관련 코호트연구인 CCSS(Childhood Cancer Survivor Study)의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소아암환자는 진단받은지 5~10년 후 인지기능장애를 포함해 중증 합병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치료 후 10년간 기억장애 등 인지기능장애가 없다가 성인기에 들어서 나타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1세 전에 암 진단을 받고 북미 31개 의료기관에서 치료
동국제약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소아암 어린이 가족 쉼터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회사는 2011년부터 재단을 통해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를 후원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코로나19 음성진단서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해 왔다.가족 쉼터는 지방 거주 환아와 그 가족이 고액의 치료비 외에도 숙식비, 교통비 등 부대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단에서 운영되고 있다.
"의료비는 낮추고 서비스는 높이는 가치기반의 의료를 실현하겠다."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이 21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 임기내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했다.김 원장이 밝힌 가치 기반 의료란 병원 입장에서는 높은 수익과 낮은 비용이다. 환자에게는 짧은 입원과 낮은 재발률이고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치료라는 뜻이다.서울대병원 우홍균 암진료부원장은 "적절한 비용에 기반한 의료"라고 해석하기도 했다.가치기반 의료를 위한 인프라는 갖춰진 상태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
소아암환자 10명 중 약 6명은 완치 후에 운동량이 부족하고 수면시간도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백희조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여요환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내 소아암 생존자 코호트를 분석해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분야 학술지 암완화치료(Supportive Care in Cancer)에 발표했다.미국암협회는 소아암 환자에게 일주일에 5일 이상 60분 이상 중등도 운동을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체활동을 늘리면 그 자체로 삶의 질을
소아진료 붕괴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급감에 따른 위기가 고조되자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확충, 수가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발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의료체계의 강화는 대한민국을 짊어질 아이들, 곧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우선 야간·휴일에도 소아 외래진료가 가능한 야간·휴일 소
배우 강석우 씨가 소아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자신과 배우자의 광고 모델료 2천만 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병원은 강 씨의 후원금을 불우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의 양성자치료 건수가 신규환자 기준 5천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15년 12월 첫 치료에 들어간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는 이듬해 300례를 보인 이후 2017년 부터는 연 평균 11% 이상 증가해 2020년에는 3천레를 넘었다.이후에도 지속 증가해 약 2년 후인 올해 5천례를 돌파했다. 병원에 따르면 시작 시기가 비슷한 다른 국가에 비해 치료 건수가 2~4배로 많다.조사 방식도 초기 1세대 양성자 빔에서 지금은 스캐닝치료법이 90%를 차지한다. 이 치료법은 암조직 주변에 장기가 밀집돼 정밀 치료가 필요할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美 캠페인'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최근 한국소아암재단과 협약을 맺고, 캠페인 기간 동안 누적된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이브의 매출액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와 회복, 복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히알이브는 미생물 배양 제조 방식으로 얻은 비동물성 · 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 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포함된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헌혈증 505매를 기증했다. 심평원은 지난 해에도 505매의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전달한 바 있다.헌혈증은 심사평가원에서 매월 2회 실시하는 '건강+생명 나눔 헌혈' 행사에 임직원이 자율 참여해 마련됐으며,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김용연 연구부소장(암전이연구과, 희귀·소아암연구과 최고연구원)이 4월 21일 제55회 과학의 날(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을 맞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과 서울대병원이 3일 오후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사업'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기부사업을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으로 명명키로 결정하고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이 고 이건희 회장 유족으로부터 '소아 암·희귀질환 극복 기부금' 3천억 원을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2021~2030년까지 10년간 국내 소아 암·희귀질환 환아 진단·치료·임상연구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별 규모는 △소아암 환아 진단·치료 지원 1,500억 원 △희귀질환 진단·치료 지원 600억 원 △소아암·희귀질환 연구/인프라 구축 지원 900억 원 등이다. 병원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국의 어린이 의료기관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소아 암·희귀질환 극복 사업단'을
대구 푸른청 신경과(대표원장 양준규, 원장 이효은 정가원 최준용)가 지난 3월 19일 기부금 1,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했다.매년 진행해 온 이 기부 행사는 푸른청 신경과가 지난 2019년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협약을 맺고, 대구 지하철 2호선 신매역에 7색 멜로디 건강기부계단을 조성하면서 시작됐다. 이 계단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며, 1회 이용시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연간 누적된 이용자 수만큼 금액으로 환산해 매년 소아암 센터에 기부된다.해당 기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로부터 소아암 환자 치료 목적으로 1억원을 기부받았다. 슈가는 자신의 생일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2월 15일 세계소아암의 날을 맞아 캠페인 영상을 만들어 배포한다.세계소아암의 날은 소아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환아와 청소년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높기 위해 소아청소년암국제협력(CCI)이 지난 2001년 제정했다.올해 세계소아암의 날 캠페인 주제는 '우리들의 손으로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Better survival is achievable, through our hands)로 이 주제는 2023녀까지 사용된다.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올해 캠페인 주제를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