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가 26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독일 바이온텍을 코로나19백신 특허 침해로 각각 미국과 독일 법원에 제소했다고 밝혔다.모더나는 화이자와 바이온텍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허가없이 자사의 기술을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모더나는 이번 제소에서는 인명보호 관점에서 백신 판매금지는 요청하지 않고 손해배상만 청구할 방침이다.모더나백신과 화이자백신은 모두 바이러스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물질인 메신저RNA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화이자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18~55세 약 1,420명. 이들을 3개군으로 나누어 미접종군(205명)에게는 오미크론 특화 백신을 3회 주사한다. 화이자 백신 2회 접종군(615명)에게는 오미크론 특화 백신 1~2회 투여, 3회 접종군(600명)에게는 기존 화이자백신이나 오미크론 특화 백신을 투여할 계획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오미크론이 절반을 넘어서 우세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3째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해 오미크론이 우세화됐다고 24일 밝혔다.오미크론 지역별 검출률은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고 이어 경북권 69.6%, 강원권 59.1% 순이었다.현재까지 연구결과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지만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다.바이러스 별 치명률은 오미크론은 델타의 약 20% 수준(0.16% 대 0.8%)이
미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간격을 2차 접종 후 5개월로 기존 보다 1개월 단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주의 급속한 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접종간격 단축 대상은 18세 이상이다.앞서 미FDA는 화이자백신에 대해서도 접종간격을 5개월로 앞당긴 바 있다.
미식품의약국(FDA)가 9일(현지시간) 16~17세에도 화이자 백신의 3차 접종(부스터샷)을 허가했다. 지금까지 부스터샷은 18세 이상에만 허가했지만 새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접종 대상폭을 넓혔다.3차 접종시기는 2회 접종을 완료한지 6개월 이후다. 미FDA 재닛 우드콕 국장대행은 델타주와 오미크론주의 감염확대가 계속되는 한 부스터샷은 최선의 감염예방대책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유럽식약청은 3차 접종시기를 2차 접종 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시킬 계획임을 시사했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 간격이 단축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의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인 추가접종 간격을 60세 이상과 감염취약군에는 4개월, 50대와 우선접종 직업군에는 5개월로 조정한다고 밝혔다.감염취약군은 요양병원 및 시설의 입원환자 및 입소자, 종사자 및 기저질환자 등이다. 우선 접종대상군은 군인과 경찰, 소방관, 항공승무원 등이 포함된다. 백신접종 간격 단축은 델타변이바이러스 유행과 기본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 효과가 줄어들어 신규 확진 및 중증환자 증가
백신완료 후 항체 형성기 2주간 이후에 발생하는 돌파감염이 누적 1만 3천여명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3일 기준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2,210만 6여명 중 0.063%인 13,860명이라고 밝혔다. 접종완료자 10만명 당 62.7명 꼴이다. 연령 별로는 30대가 128.7명으로 가장 높다. 백신 별로는 얀센 접종자가 216.1명,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67.9명, 화이자 접종자 43.2명, 모더나 접종자 4.9명 순이다. 교차접종자는 50.8명이다.한편 이스라엘에서 화이자백신 완료자 3천 8백여명을 대상
4분기 부터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 아울러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도 실시된다.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12~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키고 10월 초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예방받아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16~17세는 10월 5일부터 4주간 사전예약 후 같은 달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2~15세는 10월 19일부터 사전예약 후 11월 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접종한다.임신부의 경우
미국이 화이자백신 부스터샷 투여 시기를 기존 접종완료 후 8개월에서 6개월로 개정했다.미식품의약국(FDA)은 현지시간 22일 화이자백신의 부스터샷을 백신완료 후 최소 6개월부터 투여해야 한다는 긴급 사용허가(EUA)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18~64세의 고위험군, 직업상 코로나19 노출위험이 높은 군 등이다.이번 개정은 화이자 백신접종을 완료한 18~55세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1개월 후 부스터샷 주사군과 6개월 후 부스텨샷 주사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
유럽연합의 유럽의약품청(EMA)이 현지시간 6일 화이자백신의 부스터샷 심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대상자는 2회 접종한지 6개월이 지난 경우로 감염예방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다.EMA와 유럽질병관리센터(ECDC)는 이달 2일 일반인들에게 부스터샷을 필요없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몇주내에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현재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건강한 300명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한다.
코로나19 백신을 한번만 접종해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재균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된 의료진 2명에 대해 화이자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 생성 여부와 이상반응의 추적 결과를 대한의학회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지난 4월 코로나19 격리병동 여성근무자로 1명은 무증상(28세), 다른 1명(38세)은 9일간 가벼운 상기도감염증상을 보이다 호전됐다. 모두 폐렴은 없었으며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 등의 치료제를 투
정부가 루마니아에서 화이자와 모더나백신 총 150만 3천회분을 도입한다고 밝혔다.화이자백신은 105만 3천회분으로 루마니아에 비용을 지급하며, 모더나는 45만 회분으로 공여 방식으로 들어온다.도입 날짜는 화이자백신의 경우 2일과 8일에 각각 52만 6천 5백회분, 모더나백신은 8일 45만 회분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한편 일본에서는 연일 스페인산 모더나백신에 이물질 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공여되는 모더나백신도 스페인에서 제조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일한 스페인 회사 제품이지만 제조번호가 달라 이물질 우려는 전혀 없다고
미식품의약국(FDA)이 23일 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에 대해 16세 이상에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정식 승인했다. 코로나19백신의 정식승인은 미국이 처음이다. 다만 12~15세와 부스터샷에 대해서는 여전히 긴급사용 승인 상태다.미FDA는 이번 정식승인으로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를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고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 백신 의무화를 신속 도입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자백신은 지난해 12월 이후 긴급 사용허가를 받아 접종해 왔으며 이번 정식 승인으로 접종 속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정부가 내년 1월부터 화이자백신 6천만 회분을 도입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백신 3천만 회분을 도입하기로 한국화이자제약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규 계약물량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또한 필요시 추가로 3천만회분을 구입할 수 있는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상호 합의된 기간 및 조건에 따라 계약이 가능한 물량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옵션 계약의 목적은 면역지속 기간을 단축하거나 개량된 백신 공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옵션 행사 기간은 내년 말까지이며
백신 공급 부족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접종간격이 연장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 상황이 불확실해 mRNA백신 접종간격을 기존 4주에서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에 따르면 모더나는 8월 공급 예정 물량을 계획된 850만 회분의 절반인 425만 회분 이하라고 알려왔다.이에 따라 8월 16일(월) 이후 예정된 mRNA 백신 2차 접종은 1차 접종한지 6주 후에 실시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돼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간격 기준이 한시적으로 최대 6주까지 연장된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의 접종 간격은 각각 3주와 4주로 규정돼 있다. 예방접종위원회(위원장 최은경 질병관리청장)는 23일 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26일부터 시작하는 화이자 백신 접종자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2차 접종을 4주 후로 정했다고 밝혔다.50대 접종예약 당시 2차 접종일을 4주 후로 잡았던 만큼 이를 3주로 일괄 변경시 의료기관의 전체 예약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란 것이다.하지만 의료기관 별 접종여건과 피접종자의 개인사정 등에 따라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3종류 약 5백 42만회분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22일 현재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약 138만 회분, 화이자 323만여 회분, 모더나 80만여 회분이라고 밝혔다. 이 중 모더나 백신 29만 회분은 22일 도입됐다.하지만 현 백신잔여량은 50대 백신접종 대상자 757만 5천여명을 1차 접종하기에 훨씬 모자라는 수치다. 22일 기준 50대 접종예약자 584만 7천여명 보다도 적다.방역당국의 연령 별 접종 계획에 따르면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6일 한국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주의 접종 가능 대상자를 기존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용법은 기존 16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백신 희석한 후 0.3ml를 1회 접종하고 3주 후 추가 접종한다.식약처에 따르면 12세 이상에서도 충분한 효과를 보였다. 2차 접종 후 7일까지 감염되지 않은 1,983명(백신군 1,005명, 위약군 978명)을 대상으로 예방효과를 평가한 결과, 확진자는 백신군 0명, 위약군 16명으로 100% 효과를 보였다.2차 접종 후 1개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36
정부가 이스라엘과 코로나19 백신 스와프 협약을 체결했다.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7월에 공급받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장 내일(7일) 오전 7시 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급받은 화이자백신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스라엘에 반환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이에따르면 이달 12일부터 55~59세와 50~54세 순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모더나백신이 접종된다.사전예약은 55~59세(1962~1966년 출생)는 이달 12일부터, 50~54세(1967~1971년)를 포함해 50대 전 연령층은 19일부터 실시한다.55~59세의 경우 이달 26일부터, 50~54세는 내달 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에 들어간다.이밖에 지난달 접종 대상자 중 초과예약자,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