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부터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 아울러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도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12~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키고 10월 초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예방받아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6~17세는 10월 5일부터 4주간 사전예약 후 같은 달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2~15세는 10월 19일부터 사전예약 후 11월 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접종한다.

임신부의 경우 10월 8일부터 출산예정일 등 임신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는 등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모더나를 4주 간격으로 접종한다.

부스터샷(추가접종)도 실시된다. 예방접종위원회는 지난 2월에 국내 예방백신 첫 접종이 시작돼 6개월이 지난 만큼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게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판단이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면역저하자, 고령층, 의료종사자 등을 포함한 고위험군 부터 실시된다. 다만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 이후부터 실시된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백신이며 모더나백신은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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