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고혈압증후군에 걸린 마우스에 스타틴(프라바스타틴)을 투여하면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PNAS에 발표됐다.
일본 오사카대학 이카와 마사히토 교수팀은 임신부에 스타틴 투여가 위험할 수 있어 현재로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안전한 신약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카와 교수에 따르면 임신고혈압증후군은 임신부의 7~10%에 발병하며 태반형성에 문제를 일으킨다. 심할 경우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여 간기능장애 등을 일으킨다.
실험에서는 배(胚)를 추출해 태반의 혈관 형성을 방해하는 유전자를 넣고 다시 체내에 삽입하는 방법으로 만든 임신고혈압증후군 마우스를 이용했다.
정상 마우스와 비교한 결과 혈압치가 상하 모두 20이 높아졌으며 임신 20일째 출산한 새끼의 체중은 통상보다 15% 가벼웠다.
하지만 임신 7일째와 10일째 고혈압증후군 마우스에 각각 1일 5마이크로그램의 스타틴을 출산할 때까지 계속 투여하자 혈압은 정상 수치로 회복됐으며 태어난 자녀의 체중도 정상 마우스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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