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5월 18일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 국제 학술대회 제11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SSBH 2023,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최우수구연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폐경 후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골흡수억제제의 사용과 사망률과의 관련성을 규명한 연구를 발표했다.
골흡수억제제의 골절억제효과는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메리 부세인 박사는 골흡수억제제 관련 16건의 무작위비교시험(RCT)의 분석 결과를 미국골대사학회(ASBMR 2021)에서 발표했다.당뇨병환자에서는 골절 위험이 높아 골다공증치료제로 골흡수억제제이 처방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골절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우려가 있다.현재 당뇨병환자의 골다공증치료제 효과 정보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 골다공증치료제 아발로파라티드(abaloparatide) 관련 임상시험에서는 추체 및 비추체골절억제효과는 당뇨
골다공증 치료시 골흡수억제제 보다 골형성촉진제를 먼저 투여해야 대퇴골근위부와 요추의 골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컬럼비아대학 펠리시아 코스먼 박사는 지난 5일 온라인 개최된 미국류마티스학회(ACR2020)에서 골형성촉진제 로소모주맙(상품명 이베니티, 암젠코리아) 관련 대규모시험 4건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골다공증 치료연구에 따르면 골형성촉진제 테리파라타이드 다음에 골흡수억제제를 투여하는게 그 반대의 경우 보다 대퇴골근위부 골밀도를 크게 높인다. 로소모주맙은 골흡수억제와 동시에 골형성도 촉진시키는 작용을
급성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초기 치료에는 골흡수억제제 보다는 골형성을 촉진시키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 연구팀은 골흡수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와 골형성을 촉진하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테리파라타이드)의 효과를 비교해 국제골다공증학회지(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부갑상선 호르몬제제는 골다공증치료제 중에서 유일하게 골형성 효과를 갖고 있어 최근 급성골다공증 척추골절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급성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환자의 척추골절에 골형성촉진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영훈, 민창기 교수팀은 다발골수종 세포에 뼈를 생성하는 골모세포를 주입하면 골절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다발골수종의 질환 진행도 억제된다고 척추분야 국제저널인 스파인(Spine)에 발표했다.다발골수종은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형질세포에 문제가 생긴 암이다. 주로 뼈를 침범해 골절이 생기며, 특히 척추 내 침범으로 척추골절이 많은 질환이다. 지금까지 다발성골수종 치료에는 골흡수억제제(비
SK케미칼이 한국릴리의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를 판매한다.SK와 한국릴리는 19일 각각 준종합병원 및 의원, 그리고 종합병원 및 일부 준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2006년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포스테오는 2016년 12월 보험 급여를 적용받은 중증 골다공증 치료제다. 지난해 국내 처방액 163억원을 기록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골흡수억제제 매출을 뛰어넘었다.
한국릴리의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올해 3분기 처방액 46억원을 기록해 골다공증 치료제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회사는 IMS 데이터를 인용해 포스테오가 올해 3분기까지 약 121억원의 누적 처방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의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포스테오의 매출 성장은 골형성촉진제로는 처음으로 그동안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던 골흡수억제제 매출을 넘어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는 골흡수억제제와 골형성촉진제로 나뉜다. 골형성촉진제는 뼈세포의 생성과 활동을 활성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뼈의 신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생물학적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1년만에 보험급여를 받고 내달 판매에 들어간다.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필수 조절인자인 RANK 리간드 표적 약물인 프롤리아는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다.보험급여 대상은 골흡수억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 1년 이상 투여헤도 불구하고 새로운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거나 1년 이상 투여 후에도 골밀도 검사에서 T스코어가 줄어든 경우다. 또한 신부전, 과민반응 등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금기 사항 대상이다.투여기간은 1년에 2회이지만, 추적검사에서 T스코어가 -2.5 이하이거나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해 약물이 필요한 경우 추가 2년까지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28일 열린 보험급여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12월 1일자로 보험급여를 받게 된 가운데 골형성 촉진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기존 골흡수억제제와는 달리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골형성촉진제는 기존 골흡수억제제에 비해 골다공증 억제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센터 김덕윤 교수는 2일 보험급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골형성 촉진제는 골흡수 억제제와 달리 조골세포의 생성과 활동을 활성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시켜 추가 골절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포스테오 골절억제 효과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인 골흡수억제제 알렌드로네이트와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별 효과 차이도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에 따르면 포스테오 투여시 개
골다공증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가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초기 치료에는 방해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절 예방효과가 뛰어나지만 턱뼈괴사, 비전형 대퇴골골절 등의 부작용이 보고돼 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하기용 교수팀은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 105명을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경험자 66명과 무경험자 39명으로 나누어 골절 발생 후 3개월간 관찰한 결과를 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경험자에서는 척추체내 균열발생 위험이 무경험자 보다 4.8배 높게 나타났다. X-레이 검사 결과에서도 경험자의 30%인 20명에서 척추체내 균열이 발생해 무경험자(8명) 보다 유의하게 많았다.척추체내 균열이란 골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골다공증 환자의 복용편의를 고려한 국내 최초의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을 10월 1일 출시했다.골다공증은 골 생성보다 골 소실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폐경기를 맞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며, 치료를 위해 골흡수억제제에 속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의 약제를 사용한다.마시본액은 유럽에서 실시한 정제와의 비교 임상시험에서, 상부 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약제의 제형 특성에 따른 자세에 대한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년 간의 복용지속성을 관찰한 연구에서는, 정제에 비해 복용 지속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존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진행 중증골다공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학회는가이드라인은 국내 여러 대학의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교수와 개원의의 합의된 의견을 반영해 ▲골다공증의 생활관리, ▲골다공증의 약물치료, ▲중증 골다공증의 치료, ▲골감소증의 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누었다.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진행된(advanced) 중증 골다공증의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학회는 진행 중증골다공증을 환자 65세 이상, 골밀도 T점수 -2.5 이하,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경우로 정의내리고 이들을포함해 기존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골형성 촉진제나 좀더 효과적인 골흡수억제제를 권고했다.한편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골감소증 환자의 골절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미식품의약국(FDA)이 일부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에 대해 대퇴골 골간부의 비정형 골절위험에 관한 첨부문서를 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지난달 미국골대사학회(ASBMR)전문위원회는 이 약제의 장기 사용과 대퇴골의 비정형골절의 관련성이 의심된다며 첨부문서의 개정 등을 권고한 바 있다.FDA에 의하면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가 대퇴골 비정형골절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5년 이상 장기복약할 경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는 사실에 근거 첨부문서 변경을 결정했다고 한다.이번 첨부문서 변경 및 복약 가이드가 작성된 것은 미국내에서 골다공증에 대해 적응이 승인된 경구제 및 주사제.하지만 파젯병 또는 암에 의한 고칼슘 혈증에 이용되는 약제에는 이번 권고안이 적용되지 않는다(미국내 상품명 다이드로넬,
기존 골흡수억제제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 포스테오를 투여하면 1년후 척추 골밀도가 10.9% 가량 증가했다는 임상 사례 연구가 나왔다.독일 쾰른(Cologne)대학의 요한 린게(Johann Ringe) 박사는 를 지난달 25일 ‘한국릴리 골다공증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12개월 동안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및 기존 골흡수억제제를 사용에 실패한 5명의 폐경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포스테오 투여 6개월 후 환자들의 척추 골밀도가 평균 6.6% 증가했으며, 12개월 후에는 10.9%가 증가했다. 골반 전체의 골밀도는 투여 6개월 후 평균 3.1%, 12개월 후 4.4%로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척추 골절과 동반되었던 허리통증이 줄어들
한국릴리의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가 기존 치료제에서 효과를 얻지 못한 중증 골다공증 및 골절 환자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마스터(Mc Master)대학의 릭 아다치 (Rick Adachi) 박사는 지난 1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한국릴리 골다공증 심포지엄’에 참석해 EUROFORS(European Study of Forsteo)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교수는 “포스테오를 골다공증 치료경험이 전혀 없거나 기존 골흡수억제제를 복용하던 환자 그리고 기존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한 중증골다공증 환자로 3개 군으로 나누어 투여한 결과 모든 군에서 척추, 골반 전체, 대퇴부의 골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이어 “기존 골흡수 억제제 치료에 실패했거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한국. 반면 고령화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관련 질환의 발생 예방대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골다공증의 경우 순환기질환 보다는 생명과의 관련정도는 덜하지만 골절 발생시 자리보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생산인력의 평균 나이가 높아진 현상황에서 골절로 인한 생산능력의 감소는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1일 한국MSD가 운영하는 의료인 사이트 MD faculty의 후원으로 ‘비타민D가 뼈에 미치는 효능과 효과’라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국내 골다공증 상황과 예방 대책으로서의 비타민D 효능 및 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한국. 반면 고령화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관련 질환의 발생 예방대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골다공증의 경우 순환기질환 보다는 생명과의 관련정도는 덜하지만 골절 발생시 자리보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더구나 생산인력의 평균 나이가 높아진 현상황에서 골절로 인한 생산능력의 감소는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달 21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가 좌장을 맡은 ‘비타민D가 뼈에 미치는 효능과 효과’라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국내 골다공증 상황과 예방 대책으로서의 비타민D 효능 및 관련 연구결과를 알아본다. 비타민D는 중요하고 장점많아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강무일 교수는
최근 골다공증의 개념의 전환, 신약의 등장, 골대사기초연구의 진행 등 골다공증을 둘러싼 여러 상황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번 특집으로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골대사관련 학회에서 화제가 된 내용만을 발췌, 정리해 본다. 대한골다공증·대한골대사학회 공동추계학술대회골다공증성 골절 사회경제적 비용 연간 1조 500억 고관절 3,200억 척추 4,100억 손목 3,200억 우리나라 대표적 골다공증성 골절 3가지(고관절, 척추, 손목골절)만도 연간 1조 50억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소모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급격히 고령화돼 가는 현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의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의대 정형외과 박일형 교수팀[양규현·문성환(연세의대 정형외과), 김진현(인제대 보건행정),
소실된 뼈을 만들어주는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내년 초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가약으로 분류돼 증증도 이상의 환자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테리파라타이드 성분의 부갑상선 호르몬 제제인 ‘포스테오’는 지난 5월 식약청 판매승인을 거쳐 약가와 보험기준 결정되는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포스테오는 골소실을 감소시키거나 중단시키는 비스포스포네이트나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와 달리 조골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뼈의 증식과 활동성을높여 새로운 뼈를 생성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또한 유전자 재조합제제로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문제도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판매사인 한국릴리는 “기존 골흡수억제제가 골교체율을 지나치게 낮춰골량이 증가해도 골미세구조 개선 효과는부족했다”고 말하고“포스테오는 골
골형성촉진제 1년 후 골흡수억제제 【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역학·생물통계학 데니스 블랙(Dennis Black) 교수에 의하면 폐경후 여성이 골형성 촉진제를 1년간 복용한 후 다시 1년간 표준 골흡수억제제를 복용하면 기존 치료법에 비해 골밀도가 더 증가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535:555-565)에 발표했다.FDA승인 대기중양 제제의 연속투여는 각각을 단독투여한 경우보다 척추와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다른 골다공증치료제를 2년간 복용시킨 경우보다도 효과적이었다.PTH 및 알렌드로네이트(PaTH)치험이라는 이 무작위 이중맹검시험은 골형성작용을 가진 부갑상선호르몬(PTH)을 1년간 투여한 다음 표준적 골다공증치료제인 알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