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의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가 기존 치료제에서 효과를 얻지 못한 중증 골다공증 및 골절 환자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Mc Master)대학의 릭 아다치 (Rick Adachi) 박사는 지난 1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한국릴리 골다공증 심포지엄’에 참석해 EUROFORS(European Study of Forsteo)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교수는 “포스테오를 골다공증 치료경험이 전혀 없거나 기존 골흡수억제제를 복용하던 환자 그리고 기존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한 중증골다공증 환자로 3개 군으로 나누어 투여한 결과 모든 군에서 척추, 골반 전체, 대퇴부의 골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 골흡수 억제제 치료에 실패했거나 부작용으로 중단한 환자들의 골밀도 증가율이 알렌드로네이트를 복용군에서 9.3%, 에티드로네이트 복용군에서 13.3%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