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처방을 줄이기 위해 실시돼 온 가감지급사업이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지급액수 및 대상 기관수를 늘리는 등의 사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가감지급사업이란 의원들의 약제 처방행태를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외래 약제 3개 항목(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6품목 이상 의약품 처방률)의 평가 결과에 따라 진료비를 추가하거나 줄이는 것으로 2014년 7월부터 시작됐다.사업 첫해에는 항생제처방률이 줄어들었지만 이후 다시 사업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대로 갈 경우 2020년 항생제처방률 목표치 22%를 크게
내년부터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기관에는 최대 5배의 비용을 보상해준다. 반면 처방률이 높은 기관에는 동일 비율로 비용을 감산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항생제 적정 사용에 따른 가감(加減)지급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보다 30% 이상 높다. 항생제가 필요 없는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 등 급성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이 2002년 73%에서 2016년 43%로 줄었지만, 최근 5년간 43~45%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의원급이 종합병원이나 병원에 비해 항생제 사용량이 월등히 많아 항생제 오남용 및 내성률 억제에는 의원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
의료의 질 평가 기준 항목에 환자경험이 새로 포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발표하고 의료 질 평가에 의료소비자의 관점 적용을 통한 평가의 균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내외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자안전 및 마취영역'에 대한 예비평가, 그리고 자살과 관련한 우울증 등 정신건강 측면의 접근도 시도한다.평가결과에 근거한 가감지급사업 및 인센티브사업도 지난해 대장암 등 10개 항목에서 더욱 확대된다.올해 추가되는 가감지급 항목은 급성기뇌졸중, 수술예방적항생제, 혈액투석, 외래 약제적정성(3개) 등 6개이며, 인센티브 항목은 고혈압, 당뇨병 등 2개다.심평원은 올해 적정성 평가 추진방향으로 평가인프라 및 영역강화, 평가수행체게
이비인후과의 항생제 처방률이 전년도(2011년)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4만 6639개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처방 약 3억 7000만 건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2012년 하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의원급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과 달리 병원급은 약간 증가했다.진료과목별로는 이비인후과가 54.04%로 가장 높았으며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가 그 뒤를 이었다.지역별로는 강원이 50.12%로 가장 높았으며 충남(49.74%), 전남(48.24%) 순이었고 전북이 40.10%로 가장 낮았다.이밖에 2012년 하반기 주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스텐트 시술 까지 걸리는 DTB(Door to Balloon Time)시간을 33분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기록은 1년 전 64분에서 약 절반으로 단축시킨것으로,미국은 물론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지표인 90분 이내 보다 약 3배 빠른 수준이다.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이러한 시간 단축은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QI팀, 전산정보팀, 보험심사팀, 재활의학과, 정신과, 영양팀 등이 참여하는 ‘AMI(급성심근경색증) TFT’를 구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온 덕분.이로 인해 작년 1/4분기에 59분에서 꾸준이 단축해 4/4분기에는 31.5분을 기록해 1년 내에 DTB 중앙값을 27.5분이나 단축시키는데 성공했다
급성심근경색과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병원 평가가 발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 결과를 4일 발표했다.[표1, 2 참조]이 사업은 질에 따라 의료기관에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급성심근경색증은 총 113개 기관(상급종합병원43, 종합병원 70)을 대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우수기관(1등급)과 상위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한 기관, 전년보다 기준등급 이상 등급이 향상된 기관 등 총 44개 가산대상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가산율 2%~0.5%까지 차등 지급된다. 올해부터 감액 적용이 시행되지만 모든 평가대상 기관에서 질향상이 이루어져 감액대상 기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
수술시 감염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 사용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총 439개 병원(상급종합 44, 종합병원 160, 병원 235)을 대상으로 항생제 최초투여시기, 선택, 투여기간 등 3개 영역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항생제 최초 투여 시기는 4년 전 23.6%에서 80.7%로 가장 큰 개선을 보였다.예방적 항생제로 권고되지 않는 항생제인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열 항생제 투여율와 세팔로스포린계열 항생제 투여율이 크게 줄어들었다( 각각 68.4%→19.3%, 48.5% →7.0%).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사용하는 비율도 84.4%에서 29.5%로 크게 줄었다. 투여기간 및 일수도 각각 50%, 41.1% 감소했다.심평원은 전반적으로 뚜렷
급성심근경색, 제왕절개 분만 평가의 질이 높은 병원 49곳이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개 질환의 치료를 잘하는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1년 가감지급사업’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첨부파일 참조]특히 이번 선정된 병원 중에는 소위 빅5 병원 중 한 곳이자 심혈관 분야에서 나름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이 제외돼 눈길을 끌었다.이번 선정된 병원은 총 49곳으로 이 중 2개 분야에서 인센티브를 받는 병원 8곳과 신규 개설로 인해 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된 2곳을 제외한 39곳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병원에 지급되는 인센티브 액수는 39개 병원에 1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며,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43억2천만원이라고
병원의 의료서비스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가감지급 사업이 의료의 질적 향상과 함께 재정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전국에 모든 상급종합병원(44곳)의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을 대상으로 3년 6개월간 시범사업 결과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의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적정시간내 재관류 실시율이 사업 초기에 비해 12 .8%P 향상됐으며, 입원 30일이내 사망률은 1.5%P 감소했다. 이는 137명 환자의 조기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다.특히, 지역간 의료의 질적 차이도 2배 이상 크게 줄어들었다. 2009년 당시 1등급 기관 중 지방소재 기관이 50%였으나, 금년에는 9개 기관 중 7개 기관으로 78%로
급성심근경색증의 혈전용해제 투여 시간이 60분에서 30분 이내로 당겨졌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급성신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 적정진료 본 평가 돌입, 해당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7일 심평원 대강당에서 세부시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평가기준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증의 혈전용해제 투여 시간은 기존 60분에서 30분 이내로 당겨졌으며, 적정시간 내 Primary PCI실시율도 120분에서 90분 이내로 줄었다.평가대상은 응급실을 경유해(외래 당일 응급실 내원 포함) 입원한 환자로 주상병 또는 부상병이 I20.0~I20.9로 청구한 환자 중 최종진단명이 급성심근경색증으로 확진된 건이며, 평가기간 내 해당 청구 입원건수가 10건 이상인 기관
전문종합병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급여를 결정하는 가감지금사업의 대상이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지난 3년간 종합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였던 가감지급사업을 종합병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대상항목은 급성심근경색증, 제왕절개분만이며 사업기간은 2010년 진료분 이후 매년 적용한다. 단 성과에 따라 별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가감률도 공단부담액 10%를 20%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이번 결정은 2007년 하반기 대비 08년도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결과, 요양기관 간 질적 차이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이다. 특히 종합병원과 종합전문병원 간의 의료수준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종합지표 최하점수의 경우 종합병원이 62.9점, 종합전문병원이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