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명지병원 제공]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스텐트 시술 까지 걸리는 DTB(Door to Balloon Time)시간을 33분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1년 전 64분에서 약 절반으로 단축시킨 것으로,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지표인 90분 이내 보다 약 3배 빠른 수준이다.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이러한 시간 단축은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QI팀, 전산정보팀, 보험심사팀, 재활의학과, 정신과, 영양팀 등이 참여하는 ‘AMI(급성심근경색증) TFT’를 구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온 덕분.

이로 인해 작년 1/4분기에 59분에서 꾸준이 단축해 4/4분기에는 31.5분을 기록해 1년 내에 DTB 중앙값을 27.5분이나 단축시키는데 성공했다.

당직 교수진과 직원은 24시간 병원 콜대기 및 콜 후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체제, 15분 이내 시술 준비 완료시스템 등도 기록 작성에 큰 도움이 됐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말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가감지급사업’에서 ‘급성 심근경색증 등급 향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부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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