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 제왕절개 분만 평가의 질이 높은 병원 49곳이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개 질환의 치료를 잘하는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1년 가감지급사업’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첨부파일 참조]

특히 이번 선정된 병원 중에는 소위 빅5 병원 중 한 곳이자 심혈관 분야에서 나름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이 제외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선정된 병원은 총 49곳으로 이 중 2개 분야에서 인센티브를 받는 병원 8곳과 신규 개설로 인해 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된 2곳을 제외한 39곳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에 지급되는 인센티브 액수는 39개 병원에 1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며,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43억2천만원이라고 심평원은 밝혔다.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1등급인 23개 병원에는 5억2천만원, 제왕절개분만 평가 1등급 24개 병원에는 5억8천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가톨릭서울성모, 분당서울대, 삼성서울, 서울대, 길, 대구파티마,전주예수, 강남성심 등 8곳은 2개 항목 모두에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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