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발생 및 진행과 치주염의 관련성이 밝혀지면서 치과 치료는 당뇨병 관리의 하나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치주염을 치료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치가 개선된다는 보고도 나왔다. 하지만 당뇨병 치료 후 치주염이 개선됐다는 연구는 거의 없다.이런 가운데 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원 등 공동연구팀이 2형 당뇨병 치료 후 잇몸 염증이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를 치주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보고했다.연구팀은 앞서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잇몸병의 원인인 플라크의 양과 무
치아를 잃었을 때 주로 활용되는 치료법이 임플란트 수술이다. 최근에는 웬만한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을 만큼 관심도가 높다. 또한 과학의 발달로 임플란트 시술의 다양성과 정밀도가 높아지면서 환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다만 식립할 잇몸뼈가 부족하면 식립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잇몸뼈가 부족한지를 잘 모르는 환자에게는 당황스러울 수 있다. 이럴 때 안전하게 임플란트 시술할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가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 수술이다. 마음으로치과의원(대구, 사진) 남우현 대표원장에 따르면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
감기 다음으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만성질환은 잇몸병이라고 할 수 있다. 치주질환으로도 불리는 잇몸병은 치아 뿌리와 잇몸뼈, 잇몸 등에 염증을 가리킨다.크게 치주염과 치은염으로 나뉘는데 치과 내원 1순위는 치주염으로 국민 80~90%가 평생 1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하다.치은염은 회복이 빠르고 비교적 가벼운 질환이지만,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심하게 진행되면 잇몸뼈가 녹고, 치아가 흔들려 발치할 수 있다. 잇몸질환은 가장 큰 원인은 치태 축적이다.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등으로 치아 표면에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끈끈하고 투명하고
자녀를 키울 때 부모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치아교정이다. 가지런한 치아는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통증과 번거로움 때문에 자녀가 교정을 꺼리는 것이다.최근에는 간단하고 쉬운 치아교정법이 나와 과거 보다 많이 편리해졌다. 그중 하나인 인비절라인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투명교정장치로 다양한 케이스의 치료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수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눈에 잘 띄지 않고 탈부착도 가능해 일상생활에 큰 제약없이 교정치료할 수 있다. 교정장치가 외부로 드러날 부담도 없어 여러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
의학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장비 보급 등은 임플란트 접근성을 높였다. 여러 임상시험에서 임플란트 수술의 정확성과 성과가 입증된데다, 틀니에 비해 편리하고 저작력이 우수해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최우선 치과 치료가 됐다. 하지만 수술 건수가 늘어나면서 부작용 등 실패 사례도 증가했다. 대표적 원인으로는 1차 수술 후 골유착 실패,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한 치조골(잇몸뼈)소실 등이다.전문가에 따르면 임플란트의 핵심인 픽스쳐(인공치근)는 건강한 잇몸뼈에 식립돼야 한다. 골유착이 안정돼 흔들림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르다치과의원(잠
구강 구조는 외모는 물론 치아와 잇몸, 턱관절 등의 건강 상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부정교합이 심한 경우 교정치과에서 개개인마다 다른 문제를 면밀히 살핀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만약 교정치료를 하지 않고 부정교합을 방치한다면 점점 구강 및 턱관절 기능이 저하되고, 충치나 치주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외모 콤플렉스도 심해질 수 있으므로 치아교정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특히 주걱턱 같은 부정교합은 외관 상으로도 심미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며, 위턱보다 아래턱이 전방으로 돌출되어
호르몬이 급변하는 폐경기에는 여성 신체에 다양한 증상을 초래한다. 대표적으로 안면홍조와 발한, 근육통, 감각이상 등을 꼽을 수 있다.치주염 발생 위험도 높아서 폐경 후 호르몬치료를 받지않은 여성은 받은 여성에 비해 약 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 연구팀은 산부인과 내원환자 약 3만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및 호르몬 대체 치료와 치주염의 연관성을 분석해 치의학계 국제학술지(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에 발표했다.대상자를 약 20년간 추
최근 5년간 임플란트 시술건은 크게 늘어난데 비해 틀니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발표한 치과 외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임플란트 시술은 805건으로 2018년 579건에 비해 약 39%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8.6%다.반면 틀니는 같은 기간 350건에서 265건으로 24% 감소했다. 임플란트 증가율은 65~69세에서, 틀니 감소율은 70~74세에서 가장 높았다.한편 지난해 국민 10명 중 4.7명은 치과 외래진료를 받았으며, 0~9세 진료환자 22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질환 별로는 잇몸질환인
30대 이후에 나타나기 쉬운 질환 중 하나가 치주질환이다. 다양한 이유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구강 내에 균들이 잇몸에 침투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잇몸이 부은 상태에서는 약한 자극만으로도 붉어지고 출혈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치주염이 있으면 잇몸과 치아 사이에 틈새가 벌어지고 통증은 물론 구취까지 동반할 수 있다. 특히 치주염이 중기를 넘으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잇몸이 녹아 소실될 수 있어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고려해야 하지만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방안을 고려한다. 내추럴치과(부평) 이을재 대표원장[
가장 많이 선택하는 치과 치료법인 임플란트는 치료 기간이 긴만큼 수술이 끝나면 앞으로 치과 올 일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실한 임플란트 수술과 사후관리는 심각하고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지름길이다.해온미소치과 윤경환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임플란트 주변 치주염과 골 소실이다. 이들은 임플란트 수명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임플란트 재수술하는 최악의 상황도 유발할 수 다.윤 원장은 "임플란트는 이식체는 외부에서 보이지 않아 검진하기 어려워 지속적인 검진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졌다면 시술과 수술에 신중해야 한다. 임플란트도 마찬가지다. 시술 후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서다.당뇨병 환자는 치아에 염증과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치은염이나 치주염, 충치 등 구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도 높아 임플란트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혈압이나 심혈관계 환자 역시 시술 도중 많은 출혈과 갑작스런 혈압 상승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도 동반될 수 있다.또한 치과 치료에서 자주 사용되는 국소마취제와 치은퇴축사에 든 혈관 수축제가 혈압을 높일 수 있다
고령사화가 되면서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의료 관련 복지가 개선 및 보완되면서 치과 진료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노인의 치과 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대개 65세 이상부터 구강 건강이 나빠진다고 알려져 있다. 잇몸뼈의 약화와 소실로 치열의 변형이나 앞니가 벌어짐, 그리고 충치, 치주염으로 인한 통증, 치아 흔들림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신속한 치료로 자기 치아를 보존시키는 게 최선이지만 살리지 못하는 경우는 틀니나 브릿지, 임플란트로 대체할 수 있다. 서울장플란트치과 장민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음식을 잘 못씹는 저작기능 저하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치대 치주과학교실 차재국‧박진영‧고경아 교수 연구팀은 씹는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세의학저널(YMJ)에 발표했다.저작능력 저하는 뇌의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떨어트린다고 알려져 있다. 음식물이 잘게 쪼개지지 않아 영양소가 덜 흡수되고, 잇몸 등에 들어간 음식물이 썩어 만성 치주염 등을 일으켜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어서다. 단만 치아 상실과 치매 발생의 상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대상
사랑니는 가장 마지막에 자라는 영구치이자 큰 어금니로, 정식 명칭은 제3대구치다. 보통 만 18~25세 즈음에 자라게 되며 이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사람마다 사랑니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고 모두 온전하게 자라는 경우에는 위, 아래 턱 좌우에 총 4개가 자라게 된다. 정상적으로 바르게 자랐을 때에는 여느 치아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분쇄하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문제는 사랑니가 차지할 공간이 부족하거나 턱뼈에 그대로 묻혀 매복 사랑니가 되는 경우다.사랑니가 반듯하게 자라고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충치가 없다면 굳이
노화가 시작되면 치아와 잇몸도 안 좋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관리가 소홀하면 구강 건강은 더 심각하게 저하되고, 잇몸뼈가 녹는 경우도 발생한다.이럴 때는 치아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방법으로 이제는 대중적인 치료로 자리잡은 임플란트가 적합하다.대부분 임플란트 비용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지만, 임플란트 보험 적용 대상 및 본인부담률을 알아보고 혜택이 있다면 그에 맞춰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임플란트 시술은 만 65세 이상인 경우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보험혜택은 최대 2개까지 가능하며 본인부담률 30%로 다양한 방식의 치료를 적용
제3대구치. 구강 가장 뒤쪽, 상하좌우 한 개씩 총 4개. 사랑니의 정식명칭과 위치다. 영구치 가운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많이 난다. 치열 완성 후에 나는 만큼 공간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옆으로 눕거나 나오지 않는 매복사랑니는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인자다.더강한치과의원(방배동) 강용구 원장[사진]은 "대부분의 매복 사랑니는 꼼꼼하게 칫솔질하기 어려운 데다 음식물이 잘 끼고 충치, 구취, 치주염 등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한다. 방치하면 옆 치아, 즉 어금니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가능하면 조기
수명이 길어지면서 자연치아가 전혀없는 무치악 노년층도 늘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틀니나 임플란트 등으로 대체해 저작기능이나 안정성, 심미적 기능을 유지시킨다.무치악에는 주로 전악 임플란트를 진행한다. 위아래 각 6~10개 임플란트를 심은 다음 각 12~14개의 보철물을 연결, 고정하는 치료법이다. 틀니처럼 헐거워지거나 잇몸 통증이 없고, 음식물도 편하게 씹을 수 있으며 저작력은 틀니 보다 우수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장점이 많지만 주의점도 있다. 센텀타워치과의원(해운대) 김구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환자 대부분이 풍치로 모두
평균 기대수명이 늘면서 건강한 노년기에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치아는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나이가 들면 잇몸이 약해져 치아를 잃을 수 있는데, 방치했다간 주변 치아에 영향을 줄뿐 아니라 전체 치열도 무너트린다. 음식물을 씹는 기능의 저하로 소화력까지 떨어지면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 최근에는 치아 상실 후 임플란트를 많이 찾고 있다. 보험까지 적용되면서 임플란트는 대세로 굳어졌다. 과거만해도 임프란트는 시슬과정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데다 부작용 등의 우려도 있어 전신질환자나 고령자는 꺼렸다.
웃을 때 드러나는 하얗고 고른 치아는 깔끔하고 정돈된 인상은 물론 건강미도 줄 수 있다. 반면 고르지 않거나 변색된 치아는 이미지를 반감시킨다. 치아 모양을 개선해 단정하고 호감가는 이미지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고려하는 이유다.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을 0.1mm 미만으로 삭제하거나 아예 삭제없이 세라믹 기공물을 치아에 부착하는 치과 보철의 한 방식이다. 과거에는 라미네이트 시술 부작용을 호소하거나 과다 삭제에 따른 문제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무삭제 방식이 나오면서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아
잇몸병(치주병)이 정신장애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검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IQVIA의료조사데이터 가운데 잇몸병환자 6만 4천여명(치은염 약 6만 1천명, 치주염 3천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정신장애 위험을 잇몸병이 없는 대조군(25만 1천여명)과 비교 검토해 영국의학협회지 온라인(BMJ open)에 발표했다.양쪽군 평균 44세, 남성은 43%, 흡연과 비만, 인종비율 등은 동일했다. 등록당시 잇몸병군과 대조군의 심장질환 유병률은 9.9%와 7.4%, 대사질환은 19.1%와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