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임플란트 시술건은 크게 늘어난데 비해 틀니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발표한 치과 외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임플란트 시술은 805건으로 2018년 579건에 비해 약 39%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8.6%다.

반면 틀니는 같은 기간 350건에서 265건으로 24% 감소했다. 임플란트 증가율은 65~69세에서, 틀니 감소율은 70~74세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해 국민 10명 중 4.7명은 치과 외래진료를 받았으며, 0~9세 진료환자 22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질환 별로는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이 35%(1,809만명)로 가장 많고, 이어 치아우식(충치) 12%(612만 9천여명),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6.8%(347만 9천여명) 순이다.

1인 당 내원일수는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3.2일,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 2.7일, 치은염 및 치주질환 2.1일이다.

1인 당 외래진료비는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 110만 6,004원,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16만 740원, 매몰치 및 매복치 12만 9,291원 순이었다.

연령 대 별 질병의 경우 19세 이하는 충치, 치아발육, 맹출장애 순이었고, 20~59세는 치주질환, 충치, 60세 이상은 치주질환,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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