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현석경 간호부원장이 11월 23일 열린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대회(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 간호부장은 간호실무의 표준화로 임상간호 발전을 이끌었고 임상연구 및 질향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우표를 발행했다.기념우표는 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과 100주년 기념 엠블럼을 시각화했다.우표에는 협회 전신인 조선간호부회가 1923년 태동된 이래 지난 100년간 격동의 역사현장에서 협회가 걸어온 길을 담았다.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음악회와 전시회, 학술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할 에정이다.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신규 간호사 채용 면접을 같은 시기에 실시하는 동기간 면접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여러 병원이 간호사 최종면접을 동일 기간에 동일 방식으로 실시하는 동기간 면접제는 지난 2019년 부터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5곳이 매년 7월에 실시 중이다.이에 따라 22개 병원의 신규간호사 최종면접은 해당 병원의 자율 선택에 따라 7월 또는 10월 중 동기간에 이루어진다.동기간 면접제는 대기간호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다. 대기간호사란 채용 이후 병원에
간호사가 만성 부족인데도 경력단절이나 타 직업을 갖는 간호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2018~2020년) 분석 결과, 유휴 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약 절반이라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2018년 10만 2천여명에서 다음해에는 약 10만 5천명, 2020년에는 10만 6천여명으로 3년새 3,976명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가 22만 5천여명인데 그 절반(47%)이 유휴간호사다.지역 별로는 경기가 가장 많고, 이어 서울, 경남,
간호사가 의사를 대신해 진료하는 경우가 수도권 병원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간호협회는 불법진료 신고센터를 통해 18일간(5월 18일~6월 5일) 접수된 불법진료 건수가 총 1만 4,234건이라고 7일 발표했다.유형 별로는 검사(검체 채취, 천자)가 9,07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처방 및 기록 8,066건, 튜브관리(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3,256건, 치료·처치 및 검사(봉합, 관절강내 주사,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2,695건, 수술[대리수술, 수술 수가 입력, 수술부위 봉합, 수술
대한간호협회가 5월 19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과 대한문 일대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총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 이행을 촉구했다.협회는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의 간호법 거짓선동을 규탄하며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겠다"고 선언했다.간협 김영경 회장은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반대단체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수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의료계 갈등을 부추겼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총선기획단을 조직하여 대통령에게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한 부패정치인과
대한간호협회가 내년 총선을 대비한 총선기획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간협은 16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면서 "총선기획단 활동을 통해 간호법을 파괴한 정치인과 관료들을 단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난 2년 간 국회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심의의결된 간호법은 애석하게도 좌초되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의 진실과 역사적 맥락은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기에, 그 진실의 힘과 지혜를 조직하여 다시 국회에서 간호법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대표들이 9일 오후 5시부터 협회 회관 앞에서 단식에 들어갔다.간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단식은 간호법이 공포될 때까지 무기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단식에는 간호협회 김영경 회장과 함께 김숙정 대의원총회의장, 탁영란 제1부회장, 이미숙 이사, 윤원숙 이사, 박남희 부산광역시간호사회장이 참여했다.
대한간호협회 제39대 회장으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김영영 교수는 27일 열린 제90회 정기대의원총회(신라호텔)에서 전체 참석 대의원 275명 중 259표(94.2%)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제1부회장에는 탁영란 한양대 교수, 제2부회장에는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아울러 이사에는 국제대 간호학과 김경애 교수, 서울대 간호대학 서은영 교수,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윤원숙 학교장, 베스티안 서울병원 이미숙 이사, 가톨릭대 간호대학 이종은 교수, 연세대 간호대학 이태화 교수,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전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10개 단체가 22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법 제정 국회심의에 반대를 외쳤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법안 통과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악법 폐기를 위해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이들이 간호법을 반대하는 이유는 △보건의료체계 혼란 △직종이기주의 △간호사를 제외한 다른 당사자는 모두 반대-를 들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는 의협과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
소록도에서 40여년간 봉사한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오른쪽]와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가 11월 2일 열린 국제간호협회학술대회(ICN Congress 2021)에서 국제간호대상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간호학교를 졸업한 이들 간호사는 20대에 구호단체 다미안재단을 통해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간호사로 파견됐다. 이어 공식 파견기간이 끝난 후에도 소록도에 남아 40여년간 한센인들에 헌신하다 70대 노인이 된 지난 2005년 11월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이들은 헌신적인 공로로 국민훈장(모란장), 호암상 사회봉사상, 만해대상 실천부문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매년 2만 5천여명의 신규간호사와 유휴간호사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구인구직 매칭어플리케이션 RNJOB을 출시했다. RN이란 registered nurse의 약자로 4년제 대학에서 간호학과를 수료해야 받는 자격을 말한다.애플스마트폰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스마트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RNJOB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앱에는 각 병원의 간호사 급여, 재직 간호사수, 병동수, 간호등급,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간호협회에 따르면 앱에 등록된 병원은 전국 230여곳이며, 신규간호사의
코로나19 중증병상 1개 당 간호인력 배치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한간호협회는 공동으로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기준 가이드라인을 28일 발표했다. 내달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중증도 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즉 병상 1개 당 간호인력은 중증병상의 경우 1.8명, 준중증병상에는 0.9명, 중등증병상에는 0.36~0.2명이다.한편 복지부는 9월 30일 노동계·간호계·병원계가 참여하는 노정합의 후속조치를 위한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 보건의료노조와 논의할 예정이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인 가운데 간호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는 16일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받은 자료 분석을 인용, 올들어 6월까지 확진된 의료진은 291명이라고 밝혔다.직종 별로는 간호사가 188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이어 의사 67명, 치과의사 25명, 한의사 11명 순이었다.4월 이후 방역긴장감 완화와 실내활동 증가로 인한 감염이 늘면서 확진된 의료진도 4월부터 6월까지 16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까지는 127명이었다.특히 이들 164
보건복지부가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의료기관으로는 강원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의료단체로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등 총 5곳을 지정, 발표했다.지역환자안전센터는 의료기관의 경우, 지역 내 중소병원 및 네트워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활동 및 예방법을 전파하고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맞춤형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의료단체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환자안전 활동이 취약할 수 있는 소규모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환자안전 교육, 홍보, 환자안전사고 보고 및 예방 활동 등을 지원한
새로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구성된 가운데 향후 정부와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의정협의체(의정협)와 보건의료발전협의체(보발협)에 대한 의협의 참여 여부가 관심거리다.의정협은 의협과 보건복지부가 지난 9월 4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다.보발협은 지난 해 11월 의협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참여해 만들어졌다. 다만 의협은 도중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 코로나19 확산이 안정될 때까지 관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2일 오후 협회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 얻는 회무추진으로 사랑과 신뢰받는 한의약 만들겠다"며 후보시절 공약을 재천명했다.홍 회장은 한의사의 기본적 권리인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대표적인 물리치료기 ICT, TENS와 약침의 건강보험 급여화도 약속했다. 아울러 공공한방병원 설립 등 한의약 공공성 강화, 그리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추진 계획도 밝혔다.이밖에 △한의 난임 치료 사업의 전국적 확대 △한의치매관리 사업 관련 한의계 역할 강화 △‘K-medicine’으로 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5개 주요 보건의료단체장과 권덕철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을 접종받았다.중수본은 이번 접종대상자는 이미 접종받은 병협회장을 제외한 단체장 4명과 부단체장 5명 등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장은 접종 의료인 처우 개선 대책이 없다며 접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접종은 보건의료 전문가이기도 한 단체장들의 공개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접종
간호사의 지역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는 16일 발간한 '2020간호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1천명 당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 수가 최대 350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통계에 따르면 시도 별로 의료기관 간호사는 광주광역시가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남도가 2.7명으로 가장 적었다. 충청북도(2.9명)를 비롯해 경기도(3.0명), 경상북도(3.6명), 울산광역시(4.0명)는 전국 평균인 4.2명을 밑돌았다. 부산광역시 서구는 3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 종로구(24.7명), 대구광역시 중구(2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4일 오후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했다. 대한간호협회 98년 역사에서 국무총리가 협회를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