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좋은 의료기관의 정보를 지역 별로 구분한 '우리지역 평가 우수병원 안내서'를 발간했다.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급성기뇌졸중, 혈액투석과 요양병원의 평가결과가 들어있다.최근 3회에 걸친 평가 결과로서 고혈압, 당뇨병, 천식은 '양호한 의원'을, 나머지는 '1등급인 기관'의 정보를 담고 있다.구체적인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급성기뇌졸중환자의 후유장애를 일찍 예측하는 방법이 제시됐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뇌신경센터 공동연구팀은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심폐결합분석법 (cardiopulmonary coupling analysis)을 뇌졸중(Stroke) 저널에 발표했다.급성기 뇌졸중환자에서는 수면호흡장애의 동반 유무가 신경학적 후유장애 회복 지연의 주요 예측인자다. 하지만 초기 집중치료 과정에서 전통적인 수면다원검사나 수면 중에 호흡상태를 정밀검사하기는 쉽지 않다.연구팀이 개발한 심폐결합분석법은 심전도의 전기적 신호에 반영된 환자의
급성뇌졸중으로 입원한 뇌졸중환자 가운데 생존자 60%는 시각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리버풀대학 피오나 로우 박사는 영국 뇌졸중환자의 시각장애에 관한 전향적 조사 결과를 플로스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시각장애(PSVI)의 신규 발생수에 대한 연구보고는 없다. 로우 박사는 PSVI 신규 발생률과 유병률을 전향적으로 조사해 시각평가의 최적기를 검토했다.대상은 2014년 7월~2015년 6월에 급성기뇌졸중으로 입원한 영국 성인환자 1,295명 가운데 시각평가를 받은 1,033명.이들은 뇌졸중 발생 후 3일간
급성기 뇌졸중 진료 적정성평가 결과 전국의 134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7차 평가는 2016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2만 6,592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평가에는 기존의 대상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되면서 그간 뇌졸중 진료를 하지만 대상자 수가 적어 평가 대상에 들지 못했던 상급종합병원 1기관, 종합병원 60기관이 신규 평가대상에 포함됐다.평가 결과 급성기뇌졸중 진료에 필요한 신경과, 신경외과와 후유장애에 필요한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당뇨병이 없는 급성기 뇌경색환자가 입원 당시 고혈당이라도 감염증 및 기능적 결과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연구팀은 급성기뇌경색환자의 입원시 고혈당으로 감염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감염증에 의해 고혈당이 신체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는지를 검토해 Ne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급성기뇌졸중에 대한 예방적 항균제 투여가 신체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자국의 무작위 비교시험 데이터가 이용됐다.입원 당시 혈당치가 약 140mg/dL 이상이면 고혈당으로 정하고 3개월 후 신체기능 결과를 평가했다. 당뇨병이 없는 급성기뇌경색환자 1,675명 가운데 388명(20%)가 입원 당시 고혈당이었다.잠재적 인자를 보정한 결과, 입원시 고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는 어떤 체위를 해주는게 좋은지에 대한 국제 무작위 비교시험결과가 나왔다.지난달 24일 폐막된 국제뇌졸중학회(ISC 2017, 미국 휴스턴)에서 호주 조지글로벌헬스연구소 크레이그 앤더슨(Craig Anderson) 박사는 9개국 114개 기관의 급성기뇌졸중환자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 HeadPoST(Head Position in Stroke Trial)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똑바로 눕히는 '수평앙와위'나 머리쪽을 30도 이상 올리는 '두위거상' 모두 90일 후 기능적 자립도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앤더슨 박사에 따르면 급성기 뇌졸중환자에서는 수평앙와위가 뇌혈류량을 증기시킨다는 보고가 있는 한편
병원들이 심평원에 평가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이 보다 간편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전자의무기록 기반의 평가자료 제출서비스)을 4일부터 확대 오픈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의 주요기능은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과 평가조사표 자동연계 ▲평가자료 실시간 작성․관리 및 평가지표 즉시 산출 ▲다양한 통계자료 생성, 의료진 등 관계자와의 소통기능 추가 등이다.서비스 평가항목은 대장암, 유방암, 급성기뇌졸중, 허혈성심질환, 폐암, 위암, 폐렴, 수술의 예방적항생제, 의료급여정신과, 혈액투석, 중환자실 등 11개다.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실시한 유방암 등 4개 평가항목·1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을 통한 평가자료 제출서비스 시범사업에서 좋은 반응을
의료의 질 평가 기준 항목에 환자경험이 새로 포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발표하고 의료 질 평가에 의료소비자의 관점 적용을 통한 평가의 균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내외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자안전 및 마취영역'에 대한 예비평가, 그리고 자살과 관련한 우울증 등 정신건강 측면의 접근도 시도한다.평가결과에 근거한 가감지급사업 및 인센티브사업도 지난해 대장암 등 10개 항목에서 더욱 확대된다.올해 추가되는 가감지급 항목은 급성기뇌졸중, 수술예방적항생제, 혈액투석, 외래 약제적정성(3개) 등 6개이며, 인센티브 항목은 고혈압, 당뇨병 등 2개다.심평원은 올해 적정성 평가 추진방향으로 평가인프라 및 영역강화, 평가수행체게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상수)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뇌동맥류, 급성 뇌경색 등 뇌혈관내수술 분야에서의 전문적 의료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뇌혈관내수술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뇌혈관 안으로 미세도관을 삽입한 뒤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로 뇌혈관내수술은 사망률과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된다.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뇌졸중센터는 2007년 3월 시작으로 2015년 8월 21일 현재까지 뇌혈관내수술 600례를 달성해 강원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201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의 전국 ‘응급
정부가 전국에 11곳의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급성심근경색과 급성기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 후 골든타임에 도착하는 비율이 5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연합 남윤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흉통시작 후 골든타임인 2시간(120분)이내 병원에 도착한 환자 비율은 45.5%, 급성기뇌졸중 증상발생 후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 도착한 환자 비율은 43.3%였다.2012년에 응급실로 실려온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1만 4,726명이며 이 가운데 6,700명이 2시간 이내에 도착했다.급성기뇌졸중 환자는 9,461명이었으며 이 중 4,905명이 3시간 이내에 도착했다. 혈전용해제 투여율은 각각 90%와 97.7%로 나타났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적정성평가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예정대로 '건당입원일수지표(LI)'를 평가지표로 추가해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대신, 입원기간기준을 '전체 입원일수'로 적용 하기로 했다. 내년에 진행하는 7차 평가는 전반적인 평가방향을 전면 재검토 할 예정이다.심평원은 12일 6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설명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뇌졸중 평가 지표에 '건당입원일수지표(LI)' 유지 여부 결정 과정 등을 공개했다.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는 뇌혈관외과학회, 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등 3개 학회가 의견을 내고 있다.적정성 평가지표 의견 수렴은 관련 의학회 추천 임상전문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전문가자문회의를 거쳐 중앙평가위원회 심의, 보건복지부 보
우리나라 급성기 뇌졸중 진료 수준은 높아졌지만 장애를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은 여전히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가 2일 발표한 2014년 급성기뇌졸중 평가결과(5차)에 따르면 급성기 뇌졸중 초기치료 과정 등의 평가지표 10개 모두 95% 이상으로 진료의 질적 수준이 향상됐다.병원 도착 후 막힌 혈관을 뚫는 혈전용해제의 투여 시간은 4차 결과에 비해 3분이 감소한 46.0분(중앙치)으로 나타났다.치료대응력을 보여주는 전문인력 구성도 3개과(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모두 상근하는 병원이 137기관으로 1차 결과에 비해 24기관 증가했다.이같은 진료의 질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막을 수 있는 병원 도착시간은 4차 결과에 비해 5분 늦은 것으로 나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하루 외래환자수가 4천명을 넘어섰다.병원측은 지난 16일 개원 이래 최대 하루 외래환자수 4,042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이같은 성장세는 지역 인근의 대학병원 등 다수의 종합병원이 자리잡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올린 결과가 의미가 더 크다고 병원측은 밝혔다.일산병원은 2011년 비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도 위암, 대장암, 간암 3대 암수술 사망률 평가 1등급, 제왕절개분만, 수술예방적항생제, 급성기뇌졸중 등 6개 부문 적정성평가 1등급을 차지했다.
지난50년 동안 항응고제 시장은 와파린의 독주체제였다. 와파린의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약물이 없어 와파린은 독보적인 요법이었다.국내에서도 와파린을 복용 중인 환자는 약 50만명. 이 중 대부분은 심방세동 환자들로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1위의 질환이다. 게다가 사망하지 않더라도 진료비 자체의 증가 폭 자체만으로도 매우 심각한 중증 질환이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중 진료기관에 대한 평가(2010년) 결과에 따르면 2005년 대비 2009년 진료비는 55%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역시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국가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새로운 기전으로 무장한 신약들이 등장했다. 환자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8일 다기능 스마트폰 앱 ‘건강정보’를 개발, 7일 오후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건강정보' 앱은 전국의 모든 병원(6만개 이상)과 약국(2만1천개 이상)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적용, 내 주변을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병원·약국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특히 현재 위치한 장소와 떨어진 거리·지도상의 위치, 주소·전화번호, 진료과목과 해당 의사 수, 병실 수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항생제 및 주사처방율, 제왕절개분만율, 급성심근경색, 급성기뇌졸중 등 병원에 대한 평가결과가 함께 제공돼 아이와 가족들이 아파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고민이 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디피리다몰 서방제(25mg/200mg)가 아스피린단독 보다 상당히 효과적이며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환자에서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보다 우수한 재발억제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미국흉부의학회(ACCP)의 『허혈성 뇌혈관장애의 항혈전제·혈전용해제 2001년 합의성명』에서 보고됐다.아스피린단독의 약 2배 효과이 성명은 제6회 ACCP항혈전요법 컨센서스회의에서 「뇌졸중과 심방세동의 전문가패널」(좌장=스탠포드뇌졸중센터·Gregory Alber소장)에서 정리돼 CHEST誌(119:194S-206S, 300S-320S)에 발표됐다.동소장은 『이번 ACCP의 새로운 권고에 의해 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