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가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9개월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다나파버 암 연구소 파시 안느(Pasi A. Jänne) 박사는 지난 9일 열린 세계폐암학회(2023 WCLC)에서 오시머티닙-항암화학 병용요법의 3상 연구(FLAURA2)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폐암 환자 557명. 국소 진행성(3B-3C기) 또는 전이성(4기)에 해당됐다.이들을 오시머티닙-화학요법 투여군(279명)과 오시머티닙 단독요법군(278명)으로 나누어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화학요법인 도세탁셀 대비 생존율을 5년 연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예일종합암센터 스콧 게팅거 교수는 9월 10일 열린 제 20회 세계폐암학회(WCLC,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옵디보의 3상 임상연구인 CheckMate-017과 CheckMate-057의 효과와 안전성 통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비소세포폐암환자 854명. 이들을 옵디보 투여군(70명)과 도세탁셀 투여군으로 나누고 5년간의 생존기간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5년째 생존율은 옵디보군이 도세탁셀군 보다 5배 이
국내에서 개발된 캄토테신계 항암신약인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이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은 최근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18,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인 소세포폐암 재발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캄토벨과 토포테칸을 비교하는 임상연구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캄토벨 투여군에서만 1명이 완전 관해가 확인됐다. 객관적 반응률은 캄토벨이 36%로 토포테칸(21%)에 비해 비열등했다.전체 생존율은 각각 396일과 247일로 통계적으로 약 5개월의 차이를 보여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됐다. 무진행생존 역시
세계폐암학회(IASLC)가 주최하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A 2018)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됐다.WCLC는 폐암과 기타 흉부악성종양에 특화된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로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7천여명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최근 수년간 폐암치료는 극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WCLC 참가인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00편 이상의 구연과 1,500편 이상의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의 핵심 연제 5건이 발표되는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는 3기 절제불가능비소세포페암(NSC
베링거인겔하임의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아파티닙이 화학요법에 비해 동서양 환자 모두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된 LUX-Lung 3과 LUX-Lung 6 임상의 하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에서 무진행 생존(PFS)이 반년을 약간 넘는데 반해, 아파티닙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에서는 거의 1년의 무진행 생존을 보였다.무진행 생존이란 종양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기간을 말한다.LUX-Lung 3 임상 책임자인 대만국립의대 암연구센터 제임스 지신 양(James Chih-Hsin Yang) 교수는 "이 하위 분석결과는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 모두에서 아파티닙이 일관되게 유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고 결론내렸다.특히
효과 논란으로 지난 2005년 유럽서 퇴출됐던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가 재판매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1일 유럽의약품청은 이레사를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의 타이로신 키나제에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재허가 했다.이레사는 2004년 생존율개선을 입증하기 위한 ISEL(Iressa Survival Evaluation in Lung Cancer) 임상이 실패하자 미국 허가취소에 이어 유럽연합에서는 허가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나락으로 떨어진 이레사를 구한 것은 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ng REsponse and Survival against Tax
란셋이 폐암치료제인 이레사의 INTEREST 스터디 결과에 주목하면서 이를 계기로 다시 유럽에서 재승인이 나올 지 주목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경구용 폐암치료제인 이레사(성분명:게피티니브)의 대규모 임상 연구인 INTEREST가 지난 21일 세계적 의학 저널인 란셋(THE Lancet)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INTEREST 스터디는 24개국 149개 센터에서 1,466명의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가 참여한 것으로 기존의 화학치료제인 도세탁셀과 비교해 전체 생존율이 동등함을 입증한 연구다. 긍적적인 결과에 따라 지난해 9월에는 한국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2007년 9월)에서도 발표된바 있다.이러한 가운데 관심은 이
효능 논란으로 미국과 유럽서 사실상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가 잇따라 동양인을 대상으로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레사는 지난 6월 초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 44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2차 치료의 표준요법의 가능성을 제시한바 있다.발표된 결과에 따르면한국인 161명을 대상으로 한 ISTANA(Iressa as Second line Therapy in Advanced NSCLC-KoreA) 연구에서 이레사가 도세탁셀보다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27% 더 연장시켰다.지난해 9월에 한국에서 열린세계폐암학회(WCLC)에서는 24개국 1,466명의 환자가 참여한 INTEREST 연구를 통해 이레사가 도세탁셀과 동일한 효과를 가졌다는 결과가발표됐다. 아
기존 2차 요법인 도세탁셀보다 부작용 줄어호중구감소증, 대조군보다 8배 낮아올해 4월 국내 출시된 알림타(성분명 피맥트렉시드 pemetrexe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알림타는 최근 완료된 전향적, 무작위 제 3상 임상시험(JMEI)을 통해 부작용을 줄인 약제로 증명됐다. 폐암치료시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부작용. 전이성 폐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13%로 낮은 이유 중 하나가 약물 부작용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연구는 과거 화학요법에 실패한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과 알림타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것으로, 전세계 23개 국가 135개 센터에서 실시됐다. 총 571명의 환자를 알림타군 283명, 도세탁셀군 288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실제 치료군 알림타군 265명, 도세탁셀
특이항체로 ‘중화’【스페인·바르셀로나】 스위스 장크트갈렌주립병원 종양내과 펠릭스 융기(Felix W. Jungi) 교수는 “NicQb백신으로 니코틴 특이항체를 투여해 니코틴 의존증을 중화시키면 흡연자의 의존증 패턴을 없앨 수 있다”고 제11회 세계폐암회의(WCLC)에서 발표했다.흡연의존패턴 낮춰니코틴 유도체를 결합하는 바이러스양 입자 단백질 담체인 NicQb백신은 항니코틴 항체를 생산시킨다. 비흡연자 40례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Maurer, et al. European Journal of Immunology 2005;35:2031-2040).교수는 randomised placebo-controlled randomised double blind 제2상시험을 실시하고 Intention-to
VEGF/EGF신호전달 경로 억제【스페인·바르셀로나】 새로운 폐암치료제 작티마(Zactima, ZD6474)에 대한 제II상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달 6일 제11회 세계폐암회의(WCLC)에서 보고됐다.이날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암의 주요 시그널 전달경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ZD6474는 단제 투여 시험(Trial 003)과 도세탁셀과의 병용투여시험(Trial 006) 모두 좋은 결과를 보였다.단제투여로도생존기간 증가 확인Trial 003에서는 진행기 NSCLC환자에서의 ZD6474 300mg의 항종양효과를 게피티닙(이레사) 250mg과 비교했다.초기 성적에서는 증상악화없이 생존하는 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의 평균치는 ZD6474군에서 11.9주로 이레사군의 8.1주
젬시타빈(상품명 젬자, 한국릴리)이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전반적 생존율을 기존보다 38.9%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평균 생존기간도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 신라호텔에서 혈액종양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젬자 심포지엄에서 이탈리아 토리노대학 스카글리오티 교수는 전세계 4천 5백 여 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3개의 임상연구를 종합 분석하여 세계폐암학술대회(WCLC)에 보고된 내용을 이같이 보고했다.특히 젬자에 시스플라틴과 카보플라틴 병용했을 경우를 비교한 결과, 다른 약군에 비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차별된 효능을 보였으며 2가지 요법 모두 효능과 내성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또한 젬자는 동시화학방사선요법(Concurrent Chemoradiatherapy)에 사용
젬자(성분명:젬시타빈, 일라이 릴리)가 4천 5백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13개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한 결과 다른 항암제에 비해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생존율을 최대 38.9%까지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제10회 세계폐암학술대회(WCLC)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는 젬자와 플래티넘을 병용시켰을 경우 전반적인 생존율이 기존의 35%에서 3.9% 개선된 것으로, 평균 생존기간 역시 다른 화학요법(4.4개월)보다 18%향상시킨 5.1개월로 나타났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위스콘신대학 교수이자 미동부종양연구단체 폐암학회장인 존 쉴러 교수가 발표했다.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 크리스챤 메인골드 교수는“이번 분석결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 3세대 항암 치료제 젬자의 효능을
폐암치료제 알림타(성분명:페메트렉시드산)이 탁소텔보다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효능은 같으면서 부작용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제10회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토론토의대 프란시스 쉐퍼드 교수는 알림타의 3상 임상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향후 폐암환자의 생존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일 효능으로, 고열, 입원 부작용 크게 줄여백혈구감소율, 탁소텔보다 35%나 낮은 5% 유지두 항암제의 직접 비교임상 결과에 의하면 탁소텔로 치료받은 환자군이 7.9개월의 생존율을 보인 것에 비해 알림타는 8.3개월의 생존율을 보여 효능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백혈구 감소율에서는 탁소텔이 40%의 백혈구 수 감소를 보였으나 알림타는 5%의 백혈구 수 감소만을 보였고, 이로 인한 고열 및 입원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