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환자가 LDL콜레스테롤(LDL-C) 목표치에 도달하려면 스타틴 외에 다른 이상지혈증치료제를 병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카우식 레이 박사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심장병학회(ESC2020)에서 유럽 18개국 대상 LDL-C 목표치 달성을 조사한 DA VINCI 연구결과를 유럽예방심장학저널에 발표했다.유럽심장학회와 유럽동맥경화학회(ESA)의 이상지혈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심혈관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환자의 목표치는 2016년 70mg/dL에서 2019년에는 55
LDL콜레스테롤(LDL-C)은 동맥경화에 매우 중요한 인자로 LDL-C를 억제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스타틴, 에제티미브, PCSK9억제제의 LDL-C 억제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 검토 결과, 심혈관질환과 사망 억제에 일관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미국 뉴멕시코대학 로버트 듀브로프 교수가 영국의학회지 증거기반의학 저널에 발표했다.많은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중등도~고도인 환자, 즉 심혈관질환 기왕력자, 당뇨병환자, LDL-C치 190mg/dL 이상, 고령 및 가족력 등을 갖고 있으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병용 및 임부금기약물 총 35개를 추가했다.식약처는 10일 '의약품 병용금기 성분 등의 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병용금기약물에 아토르바스타틴과 사이클로스포린 등 13개 성분조합을 추가했다. 임부금기약물에는 테오필린 등 32개를 추가하고 인슐린 아스파트 등 3개 성분은 해제했다.이로써 병용금기약물은 1,102개, 임부금기약물은 888개이며, 특정연령대 금기약물은 177개다.
종근당의 이상지혈증억제제 리피로우(성분 무수아토르바스타틴칼슘)의 악효와 경제성 우위가 확인됐다.고려대 순환기내과 김진원 교수팀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회에서 리피로우 관련 임상시험인 PEARL 스터디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대한민국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기준 고위험군, 초고위험군 환자 237명. 이들을 리피로우 10mg군과 20mg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12주간 투여 후 LDL-C(콜레스테롤)의 수치와 경제성을 평가했다.그 결과, 양쪽군 모두 LDL-C치가 감소했다. 수치 감소율은 10mg군 33.5
고지혈증치료제인 스타틴계열 약물이 림프종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박사 연구팀은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을 방사면역치료제 방사성요오드-리툭시맙과 병용투여시 치료 효과를 3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 암 학술지 캔서즈(Cancer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림프종 모델 쥐를 방사성요오드-리툭시맙 단독투여군, 방사성요오드-리툭시맙+아토르바스타틴 병용투여군으로 나눠 단일광자단층촬영(SPECT)으로 치료 효과를 비교 관찰했다.그 결과, 방사성요오드-리툭시맙의 종양 침투율은 병용투여군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고혈압-고지혈증 병합치료제 듀카로를 출시했다.고혈압치료제 카나브(성분명 : 피마사르탄)와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3가지 성분을 병합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치료제다.듀카로는 각각 30/5/5mg, 30/5/10mg, 60/5/5mg, 60/5/10mg(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등 총 4종의 용량으로 출시돼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준다.듀카로(Dukaro)의 상품명은 카나브/암로디핀 복합제인 ‘듀카브’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것으로 기존 카나브패밀리의 제품명 및
코오롱제약이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치료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 빌라스틴[사진]을 도입한다.스페인 파에스파마가 개발한 이 제품은 유럽 대부분 국가들을 포함해 캐나다, 일본, 중국,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총 108개국에서 발매됐다. 전세계 연간 매출은 약 3,460억원이다.특히 1조 4천억원 시장 규모의 일본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1,370억원으로 베포스타틴과 올로파타딘을 추월해 3위에 랭크됐다.코오롱제약에 따르면 빌라스틴은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졸음, 진정 작용 등이 적은 등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안전성 및 유효성 측면에서
한미약품이 고혈압치료제 매출 1,530억원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해 아모잘탄패밀리 등 고혈압치료제 15개 제품의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530억원을 기록하면서, 한국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작년 1조 8,350억원)에서 점유율 1위(약8.3%)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들은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로벨리토,오잘탄, 토르셈, 카르베롤 등으로 모두 자체 개발한 약물이다.한미약품에 따르면 국내 점유율 1위 성과는
암젠코리아의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가 내년 1월 1일 부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초고위험 환자와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치료 적응증으로 건강보험 급여 확대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레파타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초고위험 성인환자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ezetimibe)를 병용투여해도 반응이 부족하거나(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하지 않거나 LDL-C≥70mg/dL)에 추가 투여 시 급여가 적용된다.이번 급여 확대는 3상 임상시험 FOURIER 연구 결
아침을 7시에 먹었다면 10시간 후인 당일 저녁 5시까지 저녁식사를 마치고, 14시간의 절식시간을 두는 이른바 '시간제한식사법'이 대사증후군환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팜 타웁 박사는 시간제한식사법이 체중과 혈압,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세포대사저널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치료에는 식사 및 운동요법, 필요시 약물요법을 해야하지만 위험인자를 완전히 관리하기는 어렵다. 타웁 박사에 따르면 대사는 생체리듬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생체리듬은 체내세포 대부분에 영향을 주
국제약품이 이상지혈증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회사는 2일 이상지혈증치료제인 기존 크레비스정(로수바스타틴 +메트포르민)에 메트포르민 함량을 1,000mg 늘린 고용량 제품을 이달 1일 출시했다. 국제약품은 아울러 글라비스(메트포르민 500mg, 1,000mg)와 국제피오글리타존, 설포닐요소제 다이메릴, 탄수화물억제제 베글리스 등을 출시한다.
유한양행이 3제 복합고혈압치료제 트루셋을 출시했다.ARB 텔미사르탄과 CCB 암로디핀에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을 합친 것으로 용량은 40/5/12.5mg, 80/5/12.5mg, 80/5/25mg 등 3가지다.본태성 고혈압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한다.트루셋의 강압효과는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으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환자에서 강압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텔미살탄+암로디핀 병용군에 비해 이상반응에 차이가 없었다.유한양행은 텔미사르탄 기반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