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준식 교수(정형외과)가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범태평양 정형외과 학술대회(PPOC)’ 에참가해 인공관절에 대한 논문 6편을 발표했다.김 교수는 ‘50세 이하의 젊은 환자에게 사용한 알루미나 델타 세라믹 대퇴골두와 고도교차결합 폴리에틸렌 비구 내피를 이용한 무시멘트형 고관절 인공관절 사용에 대한 연구(Alumina Delta Ceramic-on-Highly Crosslinked-Remelted Polyethylene Bearing in Cementless Total Hip Arthroplasty in Patients Younger than Fifty Years) 논문 등 인공관절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비만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라발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비만수술환자가 포함된 코호트 증례대조 조사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대상자는 퀘벡주 의료관리 데이터베이스에서 2001~2014년에 비만수술을 받은 환자 1만 2,676명. 이들과 증례와 나이, 성별이 일치하는 비만대조군 3만 8천여명과 비만하지 않은 대조군 12만 6천여명을 비교했다.그 결과, 비만수술군의 수술 전 골절발생률은 10.5%로 비만대조군의 8.1%, 비만하지 않은 대조군의 6.6%에 비해 높았다.수술 후 평균 4.4년간의 골절 발생률은 비만수술군이 4.1%였다. 비만대조군과 비만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각각 2.7%와 2.4%로, 이들과 비교한 비만수술군의 골절 상대 위험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윤솔지, 최정연, 강민구[사진 왼쪽부터] 전공의가 최근 개최된 ‘2016년 미국 노인의학 연구학회 연례회의(2016 Annual Meeting of American Geriatric Society)’에서 ‘전공의 포스터 학술상(Resident Poster Session Awards)’을 받았다.윤솔지 전공의는 ‘한국 노인에서 사회경제적 요인과 노쇠의 상관관계(Socioeconomic Status is Associated with Frailty in Korean Old Adults: Data from KHANSE)’를 주제로 역학(Epidemiology) 부분 최우수 연구를 수상했고, 최정연 전공의는 ‘다면적 노쇠 점수로 고관절 골절 노인 환자의 사망률 및 합병증 예측 (Predi
폐경여성에서 자주 나타나는 안면홍조가 골다공증 위험 신호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안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은 45~65세의 건강검진 여성 1,390명을 조사한 결과, 안면홍조, 발한 등의 혈관운동증상이 나타난 폐경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최대 3배 높다고 밝혔다.대상자 가운데 혈관운동증상을 보인 경우는 약 59%인 815명이며, 이 가운데 경증이 34%인 471명이고 중등도 이상이 약 25%인 344명으로 폐경여성의 절반 이상이 혈관운동증상을 겪었다.또한 혈관운동증상 정도가 심할수록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도 높아졌다. 혈관운동증상이 경증이면 고관절 골다공증 위험은 각각 약 1.5배와 2배 높았다.특히 중등도 이상이면 고관절 골다공증 위험은 약 3배로 높아져 밀접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가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Palazzo Dei Congresi에서 개최된 2016 유럽골대사학회(ECTS)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하 교수는 'Current trends and future projection of hip fracture in South Korea using nationwide claims data(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이용한 국내 고관절 골절 발생율 및 골절수 변화 추세에 관한 연구)'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중해 식단을 꾸준하게 섭취하면 고관절 골절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베른하르트 해링(Bernhard Haring) 교수는 50~79세 여성 93,676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결과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1998~2014년까지 여성들의 식단패턴과 패턴수준을 점수로 평가했다. 추적기간 중 2,121건의 고관절골절을 포함 총 28,718건의 골절이 발생했다.분석결과, 장기간 지중해식단을 유지한 여성에서 고관절 골절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중해식단 유지점수가 높을수록 고관절 골절위험이 최대 20% 감소했다.하지만 지중해 식단과 기타 골절간에관련성을 찾을 수 없었다.해링 교수는 "지중해식 식단 점수가 높
아세트아미노펜이 무릎, 고관절, 손의 골관절염의 진통에 사용되지만 퇴행성관절염에는 임상적으로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베른대학 스벤 트렐(Sven Trelle) 교수는 58,556명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74건의 무작위 임상시험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총 22개 제제가 위약 대조 시험에서 사용됐으며 이 가운데 디클로페낙 150mg, 에토리콕시브 30mg, 60mg, 90mg, 로페콕시브 25mg, 50mg 등 6개 제제(하루 투여량)에서위약에 비해 95% 이상 통증감소 효과를 보였다.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도 일부 통증개선 효과를 나타내긴 했지만 매우 미약했다.트렐 교수는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는 골관절염 통증 치료에
코렌텍(대표 선두훈, 홍성택)이 미국의 인공관절 전문병원 로스만인스티튜트(Rothman Institute)의 파비지 박사(Parvizi), 샤키 박사(Sharkey) 및 동부지역 인공관절 전문의 등과 인공관절 개발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인공관절 개발팀을 구성했다.코렌텍은 이번 개발팀의 주축인 로스만인스티튜트의 파비지 박사, 샤키 박사 자문 계약을 통해 차세대 인공고관절, 슬관절 및 수술기구 개발에 이들의 선진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1970년 설립된 로스만인스티튜트는 토마스 재퍼슨 대학병원 및 위성병원들과 120명의 의사로 구성된 미국 최대의 정형외과 연구기관이다. 특히, 2015년 인공관절학술지 Journal of Arthroplasty에 최다 논문 수록 기관으로 꼽힌 바 있다.
조선대병원 정형외과 이상홍 교수가 24일 21대 병원장에 선임됐다.신임 이병원장은 조선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은 물론 조선대병원 교육부장,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또한 고관절 분야의 임상과 학술연구를 통해 중앙일보 선정 고관절 명의로 잘 알려져 있는 이상홍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이 고관절 치환술 최우수 등급 병원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상홍 교수가 이달 27일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0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1년.
수술방의 문 여는 횟수가 잦을수록 수술실 내 공기오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Orthopedics에 발표됐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스티븐 벨코프(Stephen M. Belkoff) 교수는 191건의 고관절 및 슬관절 전 치환술이 시행된 수술방의 출입문 개폐횟수와 함께 오염도를 분석했다.그 결과, 약 9.5분 당 1회씩 수술방 문이 열고 닫혔으며 수술방의 특수 환기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술방은 외부로부터 오염된 공기의 유입을 막기 위해 특수 환기장치를 통해 무균상태를 유지하는데 출입문의 잦은 개폐가 무균상태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조사됐다.벨코프 교수는 "이런 현상은 세계 모든 의료기관에서 간과할 수 있는 문제로 수술환자의 감염여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조사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송주현 교수가 104세(1912년생) 여성환자의 인공 고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환자는 지난 9월 16일 송 교수 집도하에 왼쪽 대퇴골 경부 골절에 대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받고 10월 2일 퇴원했다.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중환자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일반 병실로 옮겨졌을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정형외과 송주현 교수는 “고관절 골절을 수술하지 않으면 보행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기간 침상 안정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경과가 매우 좋지 않으므로 나이에 관계없이 적극적인 수술을 하는 것이 교과서적인 내용이며 대세다”라며 “이 환자분은 평소 건강관리를 잘해 오셨을 뿐 아니라,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수술을 받았고 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의 도움으로
우리나라 골다공증환자의 골절 발생 건수가 최근 4년간 7만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공단이 최근 4년간 빅데이터를 통해 50세 이상 골다공증환자의 골절 발생 양상을 분석한 결과, 발생수가 연평균 10.2%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았다.골절 부위는 척추가 가장 많았으며, 손목, 고관절, 위팔뼈 순이었다. 나이가 많을수록 척추과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했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10년 후인 2025년에는 고관절 골절환자수는 약 2배, 척추골절환자는 약 1.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여성 21%로 이 남성(14%)보다 높았으며 고관절 골절 경험 후 1년 내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1.4배 높았다.골다공증 골절의 경우 여성이 80
고관절 골절환자의 경우인공고관절 교체술 보다일반 수술이 사망률과 합병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야닉 르 마나크(Yannick Le Manach) 교수는 2010~2013년 고관절수술을 받은 45세 이상 환자 319,804명과 교체술환자 234,314명을 추적조사했다.사망자는 고관절술 환자 중 10,931명(3.42%), 교체술 환자 669명(0.18%)이 발생했다.수술 합병증 위험도 고관절술 환자에서 5.88%로 교체술 환자(2.34%)보다 더 높았다.성별이나 나이, 수술전 동반질환 등을 조정해도 결과는 같았다.마나크 교수는 "두 수술에서 보이는 차이의 원인분석을 위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JAMA에 발표됐다.
고관절의 볼과 소켓모양이 잘 맞물리지 않아 통증이 발생하는 고관절충돌증후군.과거 노인성질환으로 생각됐지만 국내 청장년층의 발생률도 약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잡고 가슴 쪽으로 당기거나 다리를 안쪽으로 회전할 때, 오랜 시간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대표적인 증상이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윤필환 교수팀은 국내 200명(18~50세)의 고관절을 조사한 결과 19.3%에서 고관절 충돌증후군이 생길 수 있는 고관절 뼈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로 과거와 달리 동양인에서도 서양인 만큼고관절 충돌증후군 발생률이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연구 대상자가 평균 33세로 젊은데다 고관절질환 과거력도 없었던 만큼 평소 통증이 없어도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강준순 교수가 전세계 고관절 연구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한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원서에 질환의 역학 및 원인에 대한 챕터를 집필했다.강 교수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이 질환에 대해 국내 전체 역학 조사 결과를 Journal of arthroplasty에 투고했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 석학들이 참여한 원서에 공동 집필했다.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란 20대에서 50대 사이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해 대퇴골두의 변형과 심한 퇴행성 고관절염 등을 유발시키는 진행성 질환이다.이 질환의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으며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혜부(사타구니 부위), 둔부(엉덩이), 대퇴부, 슬관절(무릎관절) 등에 통증이 생기며, 고관절 운동이 제한
미스앤드네퓨는 국내 최초로 고관절 및 무릎 관절을 위한 ‘베리라스트(VERILAST)’ 인공관절 기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4천5백만 회(30년 임상 효과)에 걸쳐 진행된 인공고관절 및 인공슬관절 체외 마모 시뮬레이션 실험에 대한 결과를 보유한 유일한 베어링 기술로서 인공관절 마모율을 더욱 낮춘 인공관절 솔루션이다.스미스앤네퓨는 최근 과거보다 더 큰 활동성을 지향하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마모율은 낮고 압력에는 강한 인공관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 기술은 옥시늄(OXINIMU) 금속합금과 고도 교차결합 폴리에틸렌(XLPE)을 조합한 독보적인 베어링(베어링: 회전축을 지지하고 축에 작용하는 하중을 받으며, 축을 매끄럽게
중년여성에서 체중이 줄어들면골밀도 역시 함께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리검여성병원 메릴 르보프(Meryl LeBoff) 박사는 평균 52세 남녀 424명(여성 57%)을 대상으로 체중변화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참가자들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연구초 척추와 고관절 골밀도를 측정하고 6개월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음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2년 동안 남성은 원래 체중의 8%, 여성은 6.4%가 감소했다.남녀를 비교한결과, 체중이 준중년여성은 남성이나 젊은 여성보다 골밀도가 더 낮아졌다.폐경 전 여성의 체중감소는 척추와 엉덩이 골밀도소실과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나타났다. 폐경여성의 경우복부지방은 줄었지만 골절위험이 증가했다.르보프 박사는 "체중감소는 심혈관계 및 기타 건
최근 5년간 골다공증 여성환자가 남성환자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8~2013년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3배 이상 많았고, 특히 2013년 진료인원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더 높게 나타났다.2013년 인구 10만명 당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했으며 여성의 경우 70대(35.3%), 60대(31.5%) 순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의 가장 큰 인자는 노화. 골흡수와 골형성이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50세를 넘어서면서 골형성 보다 골흡수가 많아지면서 골소실이 진행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노화 외에 골대상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갖고 있으면 골다공증이 조기 발생할 수 있다.골다공증만으로 발생하는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오광준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5년판에 등재됐다.오광준 교수는 무릎과 고관절 분야에서 SCI급 국제전문학술지에 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아시아 국내외 활발한 학술 활동으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