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시스주'와 '페그인트론주' 등 페그인터페론 2a제제를 제노타입(genotype) 2, 3형인 만성 C형 간염환자에 투여시에도 급여로 인정된다. 단 기간은 24주로 제한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내놓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티반주'와 '엠에스콘틴10서방정'의 급여기준이 신설됐다. '아티반주'의 경우 허가범위를 초과하더라도 경련발작과 간질 중첩상태에 투여하는 경우 인정키로 했다.또 ‘스포라녹스주’ 등 16개 성분은 급여확대했다. ‘스포라녹스주’는 CID 가이드라인을 참조해 ‘치료 실패’,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 대한 기준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그밖에 ‘저니스타서방정’은 신경블록과 동시 투
【런던】 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 리처드 버트(Richard K. Burt) 박사팀은 재발관해형 다발성경화증(MS) 성인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제I/II상 시험을 한 결과, 골수 비파괴적 전처치를 실시한 자가조혈줄기세포는 신경장애를 안정시키고 호전시킨다고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 3년 무악화 생존율 100%MS는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일부 가역성인 간헐적 증상(재발 관해기)을 특징으로 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발병 후 10∼15년이 지나면 환자 대부분은 점차 불가역적으로 진행하는 신경장애가 특징인 2차 진행형 MS로 이행한다. MS에 이용되는 치료법은 주로 재발 관해기에 효과적이지만 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도 있어 더 많은 치료법이 필요하다. 지난 몇 년간 등장한 치
한올제약이 3세대 단백질 개량물질에 대한 전 세계 특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한올제약은 15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프랑스의 노틸러스 바이오텍(Nautilus Biotech)으로부터 고속 단백질공학기술(High-Throughput Protein Engineering Technology)의 세계특허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앞서 회사 측은 지난 2007년 노틸러스측에 계약금 250만 달러를 지급하고 고속단백질공학기술에 대한 이용 권리와 인터페론, 성장호르몬, EPO(적혈구 생성인자)의 국내 판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틸러스 바이오텍은 고속 단백질공학기술을 이용해 진보된 아미노산 치환기술을 개발한 프랑스 바이오 회사로 50여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1주 1회
【영국 리즈】 p7 단백질이 C형 간염 바이러스(HCV)의 새로운 약물치료의 타깃으로 유망하다는 연구결과가 Hepatology에 발표됐다.이번 결과는 p7ion·채널 억제제에 대한 HCV의 게노타입 의존 감수성 연구에서 나타났다.이 결과를 발표한 리즈대학 생물과학 스티브 그리핀(Steve Griffin) 박사는 2003년에 마크 해리스(Mark Harris), 데이브 롤랜즈(Dave Rowlands) 교수팀과 공동 연구에서 p7이 HCV의 체내 확대에 일정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해명한바 있다.유전자마다 리만티딘 효과 차이그리핀 박사에 의하면 HIV 감염자에 이용되는 병용요법이 HCV에도 최선의 치료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바이러스주가 가진 단백질의 게노타입에 따라 억제제의 감수성이 다른 것
B형 간염 치료제인 페가시스(인터페론 알파 2a)효과를 재입증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APASL(아시아 태평양 간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 B형 간염 e–양성 환자들에게 페가시스를 투여한 결과 환자 대부분이 24주 이내에 S-항원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고 또 절반가량은 중요한 치료 목표인 e-혈청전환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e-혈청 전환이 발생한 환자 가운데 약 20%에서는 6개월 이내에 S-항원이 완전히 제거되는 소위 ‘임상적으로 가장 완치에 가까운 상태’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S-항원이 소실되면 임상적으로 가장 완치에 가깝다고 간주되고 있으며, 간암, 간경변 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진다는 이번 연구는 페가시스의 효과와 1차 치료제의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임상연구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한다. 1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연구는 전세계 1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2상 임상연구이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참여한다. C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1형에 감염된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 (만 18세 ~ 65세)에게 24주 동안 표준치료제인 퍼질레이티드 인터페론 알파 2a와 리바비린 병용요법을 기본으로 하여, 하루 한 번 BI 201335 또는 위약을 투여하였을 때의 항바이러스 효과, 안전성 및 약물 역학(이중 맹검,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제2상 시험)을 평가한다.임상연구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국내 11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2월
알렘투주맙이 다발성 경화증(RRMS: relapsing-remitting multiple sclerosis) 치료제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 성분은 현재 바이엘헬스케어가 맵캄파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만성임파구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NEJM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초기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알렘투주맙을 투여하자 인터페론 베타 1-a에 비해 재발위험이 74%, 장애 발생위험은 7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터페론 베타 1-a를 투약 받은 환자군의 경우 장애 발생 평균치가 높아진 반면 알렘투주맙 군은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알렘투주맙 치료 환자의 경우 2년전에 투약을 마쳤어도 치료 효과는 최소 3년간은 지속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페그인터페론(PEG-IFN)과 리바비린을 이용한 첫번째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만성 C형 간염환자에는 PEG-IFN의 장기투여도 질환의 진행을 멈출 수 없다고 미국 센트루이스대학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항바이러스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C형 간염환자는 간경변, 간부전, 간세포암, 사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간 항바이러스요법으로 이러한 환자의 간질환 진행을 막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아 이번에 연구팀이 다시설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대상은 과거 PEG-IFN+리바비린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섬유화가 진행된 1,050례. PEG-IFNα-2a를 저용량(90μg/주)으로 3.5년간 투여하는 517례와 치료하지 않은 533례로 무작위 배정
대전시가 미국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6000만 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대전시는 미국 생명공학기업으로 유명한 IBS(Integrity Biosolution LLC, www.integritybio.com) 자회사 국내 신설법인 LyoTip Korea(주)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SMC(공압)와 제일시설공업(주) 2개사의 일본기업을 유치한바 있다.투자사는 재미과학자 장병선 박사가 세계 최대의 생명공학기업 암젠(Amgen)을 포함한 생의약 제약사의 20년 경력과 연구를 통해 얻은 LyoTip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인천 송도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가칭 ‘대전외국인투자지역’ 입지를 저울질하다 대전으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LyoTip 기술은 냉동건조제형을 편하게 주사하기
【뉴욕】 류마티스관절염(RA)만 앓고 있는 성인환자와 폐섬유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 RA환자에서는 무증후성 간질성 폐질환(ILD)이 호발하며 진행할 우려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보건원(NIH) 베르나데트 고추이코(Bernadette R. Gochuico)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159-166)에 발표했다. 고추이코 박사팀은 고해상도 CT를 이용해 64례 중 21례(33%)에서 무증후성 ILD를 확인했다. 대상자 전체는 호흡곤란이나 기침이 없는 RA환자였다.또한 폐섬유증을 합병한 환자 10례를 포함한 74례 중 31례에서 ILD의 영상 소견이 나타났다.ILD를 보이지 않은 RA환자(RA-비ILD)와 비교
수텐과 넥사바가 양분하고 있는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시장에 '토리셀'이 가세할 것으로 보이면서 3파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한국와이어스는 지난 24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토리셀을 신장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토리셀은 템시로리무스 성분으로 종양성장을 돕는 mTOR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효소 차단제로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에서 효과가 인정받아 지난 2007년 5월 미국 FDA, 12월 유럽연합에서 허가를 받았다. 효과도 뛰어나 기존에 많이 쓰는 인터페론 알파에 비해 최고 환자의 생존 기간을 3.6개월 더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 62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토리셀이 무진행생존기간은 10.9개월이었고 인터페
녹십자가 간기능 개선제 ‘히시파겐씨 주(Hishiphagen-C)’를 출시했다.‘히시파겐씨 주’는 일본 니프로파마 社에서 수입한 전문의약품으로 글리시리진(Glycyrrhizin)과 글라이신(Glycine), 시스테인(Cystein)이 주성분이다. 이 성분은 임상시험을 통해 간염환자에서 간수치를 낮추었을 뿐만 아니라 간기능을 회복시키고고 간경화로 전이되는 비율도 낮추는 등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또한 간수치가 정상 상한수치의 1.5배를 초과하는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환자의 간수치를 정상수치로 낮추고, 인터페론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만성간염 환자에 대한 효과도 입증했다.‘히씨파겐씨 주’의 또 다른 성분인 글라이신과 시스테인은 글리시리진과 함께 간해독 작용에 관여해 체내의 약물이나 독성물질의
【뉴욕】 런던대학 아니서 라먼(Anisur Rahman), 데이빗 이센버그(David A. Isenberg) 박사는 전신성 홍반성루프스(SLE)의 발병 기전 해명이 치료법을 개선시킨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 358: 929-939)의 총설에서 설명했다. 면역계 모든 측면 관련SLE 증상은 피진, 관절염, 빈혈, 혈소판감소, 장막염, 신장염, 경련, 정신장애 등 다양하다. 특히 15∼50세 여성 환자에서 이러한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감별진단하여 SLE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SLE에서 조직이 손상되는 주요 원인은 병원성의 자기항체다. 그러나 면역계의 구성 요소 전체가 SLE의 발병 기전과 관련하고 있으며 병원성 자기 항체의 복잡한 발현 기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b)에 대해 조기 투여효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6일 바이엘헬스케어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국제 다발성 경화증 치료 및 연구 학회(WCTRIMS: World Congress on Treatment and Research in Multiple Scler)’에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의 초기 투여 시 질환의 발병이 늦춰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0개국 46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BENEFIT (BEtaferon in Newly Emerging multiple sclerosis For Initial Treatment)의 5년 임상 결과, 다발성 경화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베타페론을 투여했을 때 최초 2년간 위약군 대
전이성 신세포암 1차 치료에 있어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이 다른 치료제보다 삶의질의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33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됐다.26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수텐과 인터페론 알파를 비교한 결과 증상 부담 및 삶의 질 개선에 있어서 수텐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두 약물 군 간의 삶의 질 개선 차이는 유럽과 미국을 비교한 지역별 분석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스웨덴, 스페인, 미국의 헬스케어 시스템의 현황을 토대로 한 비용효과 분석 연구를 통해서도 수텐이 베바시주맙과 인터페론알파의 병용요법, 소라페닙, 템시로리무스 단독요법에 비해 생존기간, 무진행 생존기간, 질보정생존기간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용효과성도 입증했다고 소개했다.한국화이자제약 이원
시력장애나 운동마비, 보행장애, 감각장애, 배뇨장애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다발성경화증(MS). 아직도 발병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일본국립정신·신경센터 신경연구소 면역연구부 야마무라 다카시(Yamamura Takashi) 부장은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MS의 병태 진행에 관여하는 NR4A2 유전자를 발견, 그 활성을 억제시키면 병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DNA 마이크로어레이 등장해 MS연구 급진전MS에서는 헬퍼 T세포인 Th1 세포와 Th17 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MS 치료에는 이러한 T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금까지 MS는 혈액검사만으로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세
【뉴욕】 류마티스관절염(RA) 등 염증성 질환의 원인인 종양괴사인자(TNF)가 관여하는 지연성반응에 새로운 메커니즘이 발견됐다. 새로 발견된 메커니즘은 마크로파지에 의한 인터페론(IFN)-β의 서방적 생산을 촉진시킨다고 뉴욕특수외과병원(HSS) 기초연구과 라이오넬 이바시키브(Lionel Ivashkiv) 과장이 Nature Immunology (2008;9:378-387)에 발표했다.IFN-β가 TNF와 협조RA 등 몇몇 염증성질환에는 TNF가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염증 초기에 TNF에 의해 활성화되는 시그널전달경로는 밝혀지고 있지만 TNF에 의해 지연성으로 발생하는 만성 반응에 대해서는 거의 밝혀져 있지 않다.또 TNF를 생산하는 것은 마크로파지이지만 TNF가 마크로파지 자체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는지
국내 연구진이 진행한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의 소아 만성 B형 간염 장기 치료 연구가 지난해 초 북미유럽 소아소화기학 저널에 발표됐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제픽스를 국내 만성 B형 간염 소아 환자에 장기적으로 투여한 임상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최병호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에 비해 그 치료의 필요성이 중요시 되지 않았던 소아 환자들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효과를 추적 조사한 것이다.연구 결과, 1년 누적 혈청전환율은 라미부딘군이 34%로 인터페론 치료군(31%)과 비슷했다. 그러나 2년째에 접어들어 e항원 누적 혈청전환율은 68%로, 인터페론(38%) 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 A
지질억제제인 플루바스타틴에 C형간염바이러스(HCV)의 복제를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Gastroenetrology(2008;103:1383-1389)에 발표했다.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용으로 C형만성간염의 치료 성적은 크게 높아졌지만 치유율은 만족스럽지 못하다.연구팀은 만성 HCV 캐리어 31명에게 플루바스타틴(1일 20~320mg)을 2~12주간 투여하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검토했다.그 결과, 플루바스타틴 1일 80mg 이하를 투여받은 22명 가운데 11명에서 HCV RNA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응을 보인 11명 중 9명에서는 4주 이내에 감소하기 시작했다.조기에 반응을 보인 9명 중 7명의 바이러스량은 2~5주간 비교적 일정 수
【뉴욕】 전신성 홍반성 낭창(SLE, 이하 루프스)과 관련한 2개의 새 유전자 자리가 확인됐다.세계적 바이오테크 회사인 Genentech(제넨텍)사 지오프리 홈(Geoffrey Hom) 박사가 루프스 환자 1,311명과 대조군 1,783명의 DNA 샘플을 이용해 50만개 이상의 1염기 다형(SNP) 제노타이핑을 통해 확인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 358: 900-909)에 발표했다. ITGAM와 ITGAX 근처에 변이신규 유전자 자리 중 하나는 프로모터 영역에 있는 아렐자리. B림프구 티로신키나제(BLK)의 발현 억제에 관여한다. 또 다른 하나는 C8orf13(염색체 8p23.1)의 발현 증가에 관여한다. 박사팀은 염색체 16p11.22상의 인테그린α M을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