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등 산분비억제제의 사용과 고령자의 술후 폐렴 위험은 무관하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992년 4월~2008년 3월에 대기수술을 위해급성기 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의 59만 3,265례의 기록에서 산분비억제제의 사용과 술후 폐렴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전체의 21%에 해당하는 12만 1,850례가 산분비억제제(주로 오메프라졸, 라니티딘)을 복용하고 있었다.6,389례가 술후폐렴을 일으키고 산분비억제제 비사용 조절군에 비해 사용군에서는 오즈비(OR) 1.30으로 유의하게 높았다(1천례 당 10례 대 13례, P<0.001).그러나 수술시간, 수술부위, 병존증을 포함한 다른 교란인자를 조정한 후에는 사용군에서 위험은 유의하게 높아지지 않았다(OR
화이자의 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가 상부 및 하부 위장관의 안전성을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나타나 약물 선택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이 결과를 제시한 연구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Hgb(헤모글로빈)/Hct(헤마토크릿) 수치 감소’를 비롯한 새로운 복합결과 변수를 최초로 사용한 CONDOR(Celecoxib vs. Omeprazole aNd Diclofenac for at-risk Osteoarthritis and Rheumatoid arthritis patients) 스터디.32개국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400명을 대상으로 디클로페낙+오메프라졸 투여군과 쎄레브렉스 단독투여군으로 나누어 상하부 위장관계 이상반응의 발생률을 관찰했다.그 결과, 위장관계 고위험군 관절염 환자에 쎄레브렉스를 단독 투여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단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핵심가치를 발표했다.새 로고인 H-WELL”에서 H는 Health, Hope, Happiness의 의미를 가지며 Well은 Wellness의 줄임말로 국민건강보험의 미래비전을 상징한다. 조직문화의 근간이 될 핵심가치는 “사랑과 봉사(Humanism), 배려와 화합(Harmony), 열정과 창의(Passion), 최고의 전문성 (Professionalism)”이다.이 로고와 핵심가치는 전체 임직원들의 의견 수렴과 내부토론을 거쳐 확정했다.
독일 본-항혈소판제인 클로피도그렐과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병용시 단점이 보고되고 있지만 위질환 때문에 PPI를 투여해야만 하는 관상동맥질환(CHD)환자의 경우 어떻게 치료하는게 좋을까.독일 융스틸링병원 요하킴 라벤츠(Joachim Labenz) 교수는 최신 지견에 근거한 치료법을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에 발표했다.확실한 데이터 부족클로피도그렐은 간의 약물대사 효소인 시토크롬P450(CYP)2C19에 의해 활성대사산물로 바뀐다.이 CYP2C19에는 유전적 다형성이 있기 때문에 이 유전자의 변이 아렐 중 1개 또는 2개를 가진 사람에서는 CYP활성이 낮아지고 클로피도그렐 농도는 통상보다 약 3분의 1로 낮아진다.이러한 비율은 인종마다 달라 동양인의
한국인의 약 60%가 감염돼 있다고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최근들어 제균율이 낮아지면서 이 균이 내성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H.pylori 치료시 항생제와 PPI제제에 유산균을 추가하면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H.pylori균을 가진 환자 991명을 3제 요법군(331명)과 3제요법에 유산균제제를 추가한 군(유산균 추가군 330명), 3제요법+유산균제제+위점막방어증진제 투여군(330명) 등 3개군으로 나누어 치료결과를 관찰했다.4주 후 요소호기검사(Urea breast test)를 이용한 결과, 3제요법만 실시한 경우는 제균율이 71.6%로 나타난 반면, 유산균제제만 병행한 경우는 80.0%, 유산균제제와 위
환인제약이 소화성궤양치료제 판토스탁정20mg(판토프라졸)을 발매했다.판토프라졸을 주성분인 이 제품은 proton pump 시스테인기에 직접적으로 결합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하므로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판토스탁정 20mg의 상한약가는 470원/정이며, 28정/병 포장으로 출시된다.또한, 환인제약은 환자의 복용간편성을 위하여 시판중인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다이피릴정 2mg에 추가하여 4mg정도 이번달부터 함께 발매한다.다이피릴정 4mg의 상한약가는 261원/정으로, 100정/PTP 및 300정/병 포장으로 출시된다.
"아스피린 만성염증성장질환 원인 가능성"DDW2010서 EPIC 연구 14만명 규모 분석 결과, 약 7배 위험상승아스피린을 짧게는 1년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크론병(만성염증성장질환, 이하 CD)에 걸릴 위험이 약 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앤드류 하트(Andrew Hart) 교수는 유럽의 대규모 코호트연구인 EPIC(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 Nutrition) 연구의 일환으로 14만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10)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특이할만한 것은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CD와 같은 염증성장질환(IBD)인 궤양성 대장염(UC)의 발병
JAMA 관련 저널인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이 5월 10일자에 산분비 억제제로 많이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특집으로 다뤘다.미국에서 판매량 3위인 이 약에 대해 특집호에서는 PPI 사용의 득실을 고려하는 중요한 5가지 지견을 소개하고 적응증을 고려하지 않는 무분별한 사용에 경종을 울렸다.PPI 부적절한 사용, 골다공증과 클로스트리듐감염증 위험 높여이 저널의 이번 특집 제목은 'Less is More'. 여기에서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가 부적절한 의료 탓에 전체적인 건강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 첫번째가 PPI다. 샌프란시스코 보건대학원 미첼 카츠(Mitchell H. Katz) 교수는 특집 관련논평에서 PPI에 대
기능성 디스펩시아(FD)와 위식도역류증(GERD)는 모두 일반적인 상부소화관질환이며, 상부소화관에서 나타나는 만성 증상과 반복성 증상의 원인이다.FD와 GERD는 자주 동시에 발생하지만 중복의 빈도와 서로 다른 병태로 파악해야 하는지 여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중복의 위험인자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메이요클리닉 소화기내과 록선총(Rok Seon Choung) 교수는 FD와 GERD의 중복이 우연한 발생이라기 보다는 상당히 자주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10)에서 발표했다.또한 중복과 관련하는 특정한 예측인자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FD와 GERD의 중복과 불면증 및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복용, 과민성장증후군(IBS)이 관련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FD와 GE
중외제약이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의 신약후보물질 ‘s-테나토프라졸'을 도입한다.이 물질은 완제품이 아닌 개발단계에 있는 후보물질을 도입하여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제품을 개발하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중외측에 따르면 ‘s-테나토프라졸’은 현존 최고의 PPI제제인 넥시움(에소메프라졸) 보다 위산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약효지속력이 높다. 특히 위산 분비 조절능력이 우수해 수면중에 산도가 떨어지는 기존 약제의 문제점을 보완한게 특징이다.
클로피도그렐 복용환자에서는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병용하면 위십이지장출혈이 감소하고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지지 않는다고 미국 밴더빌트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클로피도그렐과 PP를 병용하는 빈도는 높지만 병용 효과와 유해성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연구팀은 1999~2005년에 심근경색(MI), 블안협심증, 관상동맥혈행재건술로 입원해 클로피도그렐을 복용하기 시작한 2만 596례(이 중 입원 및 병용례 7,593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PPI병용과 위십이지장출혈에 의한 입원 및 심혈관질환(치사적, 비치사적 MI, 심장돌연사, 기타 심혈관사)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PPI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했던 성분은 판토프라졸로서 62%를 차지
시카고-라이덴대학의료센터 플리아나 루피노(Floriana S. Luppino)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비만은 우울증 위험을 높이며 우울증은 비만 위험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상호 모니터 필요우울증이나 비만은 모두 공중보건상 큰 문제다. 모두 유병률이 높은데다 심혈관질환을 높이는 인자이기 때문에 우울증과 비만의 관련성을 가정한 상태에서 검토돼 왔다.양쪽의 시간적 관계를 이해하면 예방과 개입전략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게 학자들의 견해다.루피노 박사는 우울증과 과체중 또는 비만의 종단적 관게를 검토한 15건의 논문(참가자 총 5만 8,745례)을 분석했다.그 결과, 우울증과 비만 양쪽의 관련성이 밝혀
독일·함부르크-위통, 트림, 오심 그리고 가스로 배가 팽창되는 고장(鼓腸)이 반복돼도 병리학적 소견에 이상이 없으면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있다.함부르크 아말리에 시베킹병원 소화기과 이름트라우트 쿱(Irmtraut Koop) 교수는 “결과적으로 기능성소화불량은 제외진단이다. 다른 질환과 겹치는 부분이 많고 진단확정을 위한 마커와 소견도 없다”고 지적했다.경고 증상부터 제외기능성소화불량 환자는 오심이나 신트림, 조기 만복감 또는 팽만감을 호소한다.질환 정의상 특이적 병리소견을 조사할 수 없고 증상은 3개월 이상 지속된다. 원인은 내장 과민성을 들 수 있지만 운동기능장애일 가능성도 있다.또 과산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oloti) 감염, 스트레스, 정신적 이상 또는 유전적 소인이 원
최근 시중폐렴 경험이 있는 고령환자는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나 H2블로커 사용시 재발위험이 높아 약 처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시중폐렴으로 입원했던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호트내 증례 대조연구를 실시했다.PPI/H2블로커의 사용과 시중폐렴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증례는 첫 번째 폐렴으로 입원한 후 30일 이상 지난 후 재발해 입원한 환자, 대조군은 나이, 성별을 일치시킨 비재발례로 했다.5.4년간 추적에서 시중폐렴의 재발로 입원한 248례와 대조군의 2,476례를 일치시켰다. 그 결과, 재발률은 PPI/H2블로커 비사용군이 8%(130/1,617례)였으나 사용군에서는 12%(71/608례)로 유
우리나라 최초의 PPI신약인 놀텍(일양약품)이 13일 소화기내과 관련의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런칭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정도언 회장은 환영사에서 “소화위장약의 효시인 노루모에서 “놀텍”으로 이어진 계보는 국민의 편안한 속을 책임지겠다는 일양약품의 약속이었으며, 나아가 다국적기업의 주도로 움직이는 세계 의약품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의약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국산신약과 특히 '놀텍'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김진호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놀텍의 특장점이 소개됐다. 특히 여의도성모병원 박수헌 교수는 놀텍이 현존하는 PPI제제 가운데 가장 강력한 산분비 조절 효과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궤양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야간의 위산억제 효과에서도 가장
런던-글래스고대학 소아역학지역보건유니트 데이빗 타핀(David Tappin) 박사는 스코틀랜드에서는 흡연자라고 보고하는 임신부가 실제 비율보다 17% 적다고 말하고 흡연 사실이 확인안되는 임신부는 매년 2,400명이고 금연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상태에 있다고 BMJ에 발표했다.혈액검사 결과로 조회임신부가 흡연사실을 직접 보고하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흡연자를 정확하게 발견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러 산부인과에서는 현재도 이 방법으로 임신부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흡연자에게는 금연지원을 소개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정부도 직접 보고 여부에 따라 금연지원 대상자의 발견과 지원의 효과를 판단하고 있다.타핀 박사는 임신부에 흡연상황을 직접 보고하도록 하는 방법이 금연지원을 소개하기 위해
국산 14호 신약인 일양약품 놀텍이 13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하모니볼룸)에서 런칭심포지엄을 갖는다.놀텍의 특장점과 안정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임상연구를 주도한 서울아산병원 김진호 교수를 좌장으로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가 “놀텍 임상결과 및 우수한 효능”에 대한 강연을 갖게 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참석자들에 대한 이벤트로 유화캐리커처를 진행하여 참석한 의사들에게 기념으로 자신의 캐리커처를 선물할 계획이다. 아울러 테너 임응균 성악가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 국내시판에 돌입한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은 현존하는 PPI제제 중 가장 강력한 위산분비 작용과 낮은 약물 상호작용을 자랑하며, 국산 PPI신약의 오리지널리티 강조와 임상결과 중심의 다양한
독일·뮌헨-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의 골다공증치료제를 투여하는 경우 삼킴장애가 있으면 약물투여 상황을 자세히 관찰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루트비히맥시밀리언대학병원 내과 빙클러 부덴호퍼(U. C. Winkler-Budenhofer) 박사는 오래전부터 지속되는 격한 흉골후흉통과 심한 삼킴장애로 내원한 50세 여성 환자에 대해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에 보고하고 주의를 당부했다.식도상부·중앙부에만 병변이 환자는 6개월 전에 위식도역류증으로 진단받고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인 판토프라졸을 처방받고 있었다. 하지만 개선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입원 전날부터 흉통이 강해지기 시작해 입원 당일에는 전신상태가 상당히 떨어졌다. 문진 결과 이 환자는 2년 전부터 골
일본-'삶을 즐기는' 중고령 남성은 심혈관질환(CVD)의 발병과 사망위험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긍정적인 사고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고 여러 사람이 실제 생활에서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일본후생노동성연구팀은 '다목적 코호트(JPHC)'를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를 Circulation에 보고됐다.즐겁지 않으면 CVD 23%, 사망 61% 상승최근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부정적인 심리적 요인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를 정리한 오사카대학 사회환경의학 공중보건학 시라이 고코로(Shirai Kokoro) 교수는 "삶이 즐겁고 재미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는 자신감(self-efficacy) 등과 결합하여 건전치 못한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고 건강한 생활
대한성형외과학회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에서 '제6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맥류치료에 있어 냉동치료법의 효과, 삼차원적 인체계측을 이용한 일측성 구순비변형 구순부 비대칭성 평가결과, 양측 시옷봉합조기유합증 환아에 대한 양측 띠 전진술과 술통모양절골술의 유용성, 정맥기형과 정상혈과 조직에 저산소환경에 보이는 민감도의 차이, 연부조직 결손치료시 천층회선장골동맥 천공지 피판술의 시술결과 등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냉동치료법 정맥류치료시 미용-임상효과 높아정맥류 치료에 있어 냉동치료법이 미용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며 임상적 유용성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전통적으로 수백년 동안 고위결찰술 및 복재정맥 발거술(stripping)이 하지정맥류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