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아주대의대 의과학연구소)교수의 ‘항암제 독소루비신에 의해 유도되는 서로 다른 암세포 사멸 방식:apoptosis와 mitotic catastrophe를 통한 세포 사멸’이라는 주제의 논문이 미국 대학 및 대학원의 종양학 교과서인 The Biology of Cancer 2007년판 (Garland Science 출판, Robert A Weinberg 저)에 소개됐다.최 교수의 논문은 독소루비신을 아주 낮은 농도로 투여할 경우 정상세포들은 DNA 손상을 복구하지만 암세포들은 DNA 손상이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핵만 비정상적으로 계속 분열(mitotic catastrophe)하게 돼 결국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다. 교과서 편집위 측은 “합리적인 암 치료법으로써의 가능성이
심혈관질환에서 아디포넥틴은 당뇨병과 관련된 전형적인 위험요소에 관여한다. 근거로는 당뇨병 유발유전자와 아디포넥틴 유전자는 둘 다 3q27에 위치하며, 이 유전자 자리의 변이는 제 2형 당뇨병과 낮은 아디포넥틴 농도 두 가지와 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아디포넥틴당뇨·관상동맥질환 새 치료가능성 제시동맥경화증 억제, 내피세포 염증반응 감소인슐린 감수성호르몬 작용대부분의 동물 연구결과에서 아디포넥틴은 인슐린 감수성 호르몬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디포넥틴 넉아웃 생쥐는 식이와 관계없이, 고지방, 고과당 식이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시켰고, 이 생쥐를 아디포넥틴으로 치료했을 때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됐다. 또 제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아디포넥틴이 감소되어 있다. 아디포넥틴은 공복혈당,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과 반비례관계를
아주대의료원(박기현 의료원장)이 9월 7일 오후 1∼6시20분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제1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 메디컬 드라마의 현재와 미래로 의료원은 그동안 종합병원(1994년), 해바라기(1998년), 깁스가족(2000년) 등의 배경장소로 사용됐다. 메디컬 드라마는 스토리전개와 함께 의학전문의의 자문비중이 크기 때문에 촬영팀과 의료원이 원활한 팀웍을 이뤄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이번 심포지움은 메디컬드라마가 의료교육 및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메디컬드라마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자리로, 종합병원 2등 여러 편의 메디컬 드라마가 제작 예정인 가운데 화제다.심포지엄에서 아주대의대 임기영 교수가 메디컬드라마의 사회적ㆍ교육적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연구소(소장 심찬섭)가 오는 9월3일 오전 9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과 소화기병센터에서 제19회 복부초음파진단 및 초음파내시경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공의, 봉직의, 개업의들이 임상 현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강의와 증례실연(Live Demonstrations)를 선보인다. 순천향대병원 심찬섭교수를 비롯해 이문성, 조영덕, 김홍수, 문종호, 이석호 등의 순천향의대 교수진과 김진홍(아주대의대), 백순구(원주의대), 문영수(인제의대), 김일봉(김일봉내과) 등 20여명이 연자 및 좌장을 맡아 강의와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일본 교수 2명을 초청해 간종괴의 초음파감별진단 및 위장관질환의 초음파에 대해 강의와 실연을 갖는다. 초음파를 처음 시작하
아주대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이 오는 18일 오전 8시30분부터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Advanced Gastroenterology Update 2006(Post-American DDW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주대의대를 비롯해 동국대, 연세대, 서울대, 울산대 등 소화기내과 전문가들이 대거 발표자로 참여해 5월 미국에서 개최된 소화기병주관(DDW)에 발표된 내용 중 한국실정에 맞는 내용을 리뷰한다.DDW에 발표된 논문은 총 4천건으로 이중 ▲ 상부위장관 질환 ▲ 하부위장관 질환 ▲ 상부 소화기내시경 ▲ 간질환 ▲ 소화관 운동 ▲ 췌담도질환 분야별로 나누어 리뷰하고 토론도 하게 된다. 한편 행사장 앞에는 미국 DDW에 발표된 국내 포스터 연제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주대의대가 지난달 19일 신임 의학부장 겸 교무담당학장보에 이관우(내분비대사내과)교수, 연구담당학장보에 주일로(약리학교실)교수, 대학원 의학부 의학과장에 백은주(생리학교실) 교수를 임명했다.이 교수는 1985년 연세의대 졸업 후 인하의대를 거쳐 현재 아주의대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 주임교수로 봉직중이다. 주 교수는 1987년 연세의대 졸업 후 연세의대를 거쳐 현재 아주의대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및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백 교수는 1983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의대, 연세의대를 거쳐 현재 아주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로 봉직중이다.
아토피 유산균·항산화비타민으로 예방아토피 질환에 대한 현대의학적인 최신 지견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제제), 보완의학적인 국소도포제와 함께 아토피 예방을 위한 기능식품과 임신 중 관리에 대한 연제가 발표됐다. 국소 스테로이드+칼시뉴린 대두 경희대의대 소아과 나영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국소 스테로이드 제재가 중요한 치료제로서 단기간(2~4주)의 치료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장기치료(1년 이상)는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면역억제제인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가 개발되어 미국 FDA의 승인하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소 스테로이드와 국소 칼시뉴린의 병합요법이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피부장벽기능의 손상은 아토피 피부염 환
비만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된 가운데 30대 이상 성인의 20~30% 정도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을 갖고 있다. 정상인에 비해 비만인은 사망률이 28% 높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각각 5.6배, 2.1배, 2.9배나 높다. 최근에는 암을 일으킨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비만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아주대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지난해 10월 22일 대한비만학회 추계학회에서 발표한 ‘Natural History of Obesity-Youth to Elderly’라는 연제를 통해 폐경과 비만의 관계, 임신․출산과 비만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비만은 성인병의 근원 비만 성별·인종마다 달라 미국의 NHANES III결과를 보면 50대 연령에서 과체중 비율이
호르몬요법 심혈관질환·뇌졸중 위험 높여호르몬요법(HT)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폐경 증상의 개선과 골다공증의 예방 목적 등으로 이용되어 왔다. 그동안 강조되어 왔던 호르몬 대체요법(에스트로젠)의 주요효과들로는 안면홍조등의 폐경기 증상 개선과 골다공증 및 심혈관 질환 예방이었지만 90년대 말부터 발표된 대규모 randomized trial 연구결과로 인해 폐경 후 호르몬 요법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서울의대내과학교실 신찬수교수는 아직규명되지 않은 분야를 제외하고는 환자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장암 발생 37% 감소그동안의 연구에서 호르몬요법이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골절율을 감소시킨다는 증거는 없었는데 WHI연구에서 이를 입증하게 된다. 2002년 미국에서 발표된
한국형 아스피린 가이드라인 제정 필요아스피린 처방건수 외국 비해 낮아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동반시 복용률 증가가천의대 박이병교수는 학회에서 ‘당뇨병 환자에서 아스피린 사용현황 및 동반질환’이라는 역학조사를 통해 당뇨병환자의 아스피린 처방건수는 외국에 비해 낮지만 심혈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동반될 경우 복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아스피린 복용률 낮아심혈관질환에 대한 아스피린의 예방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1997년부터 당뇨병환자에서의 아스피린 사용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이후 약간의 수정을 거쳐 아스피린의 사용을 광범위하게 권유하고 있다. Rolka 등이 아스피린 사용력을 조사한 결과,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37%, 위험인자 1개 이상을 갖고 있는 경우 1
김현주(아주대의대)교수가 대한의학유전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김 교수는 20년 동안 미국에서 의학유전학 전문의로 활동했으며, 지난 1994년 국내 처음으로 외래에 임상 유전학 특수클리닉을 개설한바 있다. 현재,한국희귀질환연맹(KARD) 대표,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솔루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일영(아주대의대)교수가 지난 12∼16일 바레인에서 개최된 RI(Rehabilitation International, 국제재활협회) 총회에서 아태지역 회장에 당선됐다. 이 회장은 1969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한 후, 1994년까지 미국 보스턴의 국립의료기관 웨스트 록스버리 보훈병원 척수손상재활센터 과장을 봉직한 바 있다. 현재 아주대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대한척수손상학회 회장으로 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