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박기현 의료원장)이 9월 7일 오후 1∼6시20분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제1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 메디컬 드라마의 현재와 미래로 의료원은 그동안 종합병원(1994년), 해바라기(1998년), 깁스가족(2000년) 등의 배경장소로 사용됐다.

메디컬 드라마는 스토리전개와 함께 의학전문의의 자문비중이 크기 때문에 촬영팀과 의료원이 원활한 팀웍을 이뤄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번 심포지움은 메디컬드라마가 의료교육 및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메디컬드라마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자리로, 종합병원 2등 여러 편의 메디컬 드라마가 제작 예정인 가운데 화제다.

심포지엄에서 아주대의대 임기영 교수가 메디컬드라마의 사회적ㆍ교육적 역할에 관해, 최완규 작가(종합병원, 허준)가 극작의 입장에서 본 메디컬드라마 제작의 현실, 이재규(조선시대 여형사 다모) 감독이 연출가의 입장에서 본 메디컬드라마 제작의 현실에 관해 발표한다.

이외에 최창민 전문의(국군수도병원)가 발표할 의료인이 보는 메디컬드라마의 옥의 티도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