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만으로도 후두암 여부를 가릴 수 있게 됐다.가톨릭의대와 포항공대 연구팀은 음성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해 후두암 환자를 가려낼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 후두암은 목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국내 매년 신규 암 전체의 1.1%를 차지하며 전체 두경부암환자의 약 1/3에 해당한다. 해마다 발생률은 증가하지만 조기진단이 어렵다.연구팀은 후두암환자와 건강한 피험자로 나누어 인공지능의 자동 음성신호 분석의 정확성, 감도, 특이성 측면에서 평가한 결과, 후두암 발병
장시간 노동이 신장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동욱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7년)로 임금노동자의 평균 근로시간과 신사구체여과율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장시간 노동이 만성신장질환의 발생 및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본 연구는 현재까지 전무하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주 52시간 이상 노동
가톨릭의대가 교육부 주관 BK 21(Brain Korea 21)사업 2, 3단계에 이어 4단계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가로부터 향후 7년간 9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가톨릭의대는 글로벌 수준의 의과학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 의생명건강과학과를 주축으로 하는 미래인재형 의과학자 교육연구단을 출범한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에 가톨릭의대 맹광호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맹 명예교수는 의사양성 과정에서 의료윤리를 포함한 의료인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학회 창설과 교과서 발간 등 의학의 휴머니즘 가치를 높이는 일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입원환자에서 간수치가 높을 경우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의대 손정은·김병석 교수팀은 대구 시내 5개 대학병원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간수치와 중증질환 진행의 관련성을 분석해 14일 온라인 The Liver Week2020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COVID-19 입원환자 874명. 이들을 간수치 상승군(362명)과 간수치 비상승군(512명)으로 나누어 비교했다.그 결과, 간수치 상승군에서 남성이 더 많았고 발열(52.2% 대 39.9%), 호흡곤란(34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과가 전공의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원포인트 레슨(one-point lesson)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했다.내과 전공의 수련 3년제가 시작했고 전공의 교육도 기존 분과가 아니라 전면 병동제로 전환한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컨퍼런스나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효율적인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 배경이 됐다.이 프로그램에는 모든 내과 의국원이 참여한 교육 모듈이 100여개 이상으로 교과서 지식이 아닌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위주로 제작됐다. 프로그램 1개당 약 5~10분 분량으로 회진시간에 교수들로부터 직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의·약사평론가 수상자로 고도일 고도일병원 원장, 윤건호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이선희 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오정미 서울대약대 교수 정규혁 성균관대약대 교수 등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장식은 이달 29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의·약사평론가는 1976년부터 의료·약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사·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가톨릭의대가 지난달 28일 난치성 심혈관질환 치료를 선도하기 위해 순환기내과 연구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를 오픈했다.
관절염 회복에 중요한 유전자가 발견됐다.가톨릭의대 창의시스템의학연구센터장 김완욱 교수(교신저자), 공진선 연구원(제 1저자), 조철수 교수팀은 관절염 회복을 돕는 인테그린(Itgb1), 알피에스-3(RPS3), 이와츠(Ywhaz) 등 3개를 발견했다고 기초의학 국제학술지‘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 리뷰 류마톨로지(Nature Reviews Rheumatology)에도 게재됐다.관절염 치료는 증상 개선 보다는 유지나 장애 예방 중심이었
가톨릭대 이강숙 교수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선구자로서 다양한 국책 과제 수행과 여의사 권익과 위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198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최근에는 가톨릭대 생명대학원에서 연명의료윤리와 관련해 생명 윤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예방의학, 가정의학,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인 이 교수는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며 보건학 석사 100여 명과 보건학 박사 30여 명을 양성했다. 또한 여러 학위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해 최우수논문상과 우수교수상을 받았다
간이식 후 평생 먹어야하는 면역치료제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종영 교수팀과 가톨릭의대 조미라 교수팀은 기존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이상적인 면역상태를 유지시키는 면역조절 약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교수팀은 면역억제제가 단순 염증반응은 억제해도 장기간 사용시 정상적인 면역조절세포군을 과다 억제해 병인(病因) 림프구로 주목되는 TH17 세포는 억제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확인했다.이에 근거해 간이식 후 나타나는 Th17/Treg 등 면역세포 비율을 분석해 면역상태
새로운 비만치료 유전자가 발견됐다. 가톨릭의대 약리학교실 김지윤 교수와 연세의대 약리학교실 이민구 교수 공동 연구팀은 골지체의 단백의 하나인 GRASP55 유전자가 세포내 지질흡수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골지체(golgi complex)는 세포질 속에 있는 막으로 이루어진 납작한 형태의 리본 구조가 쌓여 있는 세포 내 구조물이다. 소포체에서 만든 단백질을 세포 밖으로 분비하거나 막으로 싸서 세포질에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등 세포 내 물질 수송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골지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이 국내 모체태아의학 권위자인 신종철 교수를 영입하고, 3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신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베일러의대 산부인과 산전유전분야, 분자 및 인간 유전학 연구소 등에서 연수했다. 대한모체태아의학 연구회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장,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맡았으며, 지난 2월까지 서울성모병원 선천성질환센터에서 분만 전 태아의 다양한 질환에 대한 추적 관찰 출생 후 치료를 담당했다.
가톨릭의대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장 오일환 교수가 12월 20일 열린 2019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시상식(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 교수는 첨단바이오 제품의 선진화를 위해 정책, 과학, 임상 분야를 통합하는 세계 최초 다차원적 세포치료제 검증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윤건호 주임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가 12월 17일 열린 '2019년 2차 의료정책 공개포럼(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의료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토종 고혈압치료제인 피마르사르탄(제품명 카나브)이 발사르탄(상품명 디오반)과 동등한 효과을 가진 것으로 입증됐다.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는 11월 24일 열린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PCH/Asian-Pacific Congress of Hypertension)에서 피마르사르탄과 발사르탄을 직접 비교한 FAST(Fimasartan Achieving SBP Target)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국내 8개 대학병원 고혈압환자 312명. 24시간 활동혈압을 측정해 혈압의 안정적 유지 여부를 비교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가 11월 21일 열린 한국PR협회 주관 2019 한국PR대상(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가톨릭의대 은평성모병원 개원PR’과 ‘위기관리모델 Chef 개발’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최은석 교수가 11월 2일 열린 2019년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대구가톨릭의대 루가관)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받았다.장 교수는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장으로 지난 10년간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 해외의 낙후된 의료 소외지역에서 닥터장수술캠프를 열어 약 1만 2천여 명에게 수술과 진료 등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김영균 교수와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정희순 교수가 11월 8일 열린 2019 대한결핵호흡기내과학회 추계학회(롯데호텔월드)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41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및 전공의가 11월 2일 열린 2019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대구가톨릭의대 루가관)에서 우수구연상 등 다수(多數)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