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결핵 유병률이 늘어나고, 비특이적이라 조기발견도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가톨릭의대 내과 김주상 교수는 대한결핵호흡기학회 7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노인 폐결핵 현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 고령층의 결핵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전후 1950~60년대 영양결핍 및 폐허주거 환경 속 많은 국민이 결핵균에 대량 노출됐기 때문이다. 현재 국민 3명 중 1명이 잠복결핵감염상태다.또다른 이유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에서 암 등 질환자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신규환자의 절반이 노인
▲일 시 : 2018년 10월 20일(금) 오전 8시 20분~오후 4시 20분▲장 소 : 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제 목 : 제12회 유방암연수강좌▲내 용 : -세션 1. Breast Imaging and Pathology(유방영상과 병리) 주제로 고려의대 손길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림의대 제수경 교수가 Interpretation of screening mammography(유방 촬영의 이해) ▲한림의대 정균순 교수가 Useful tips of ultrasound guided CNB in breast(유방 조직 검사시 유용한 팁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 중 발생하는 점막염 예방신약의 전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조석구·임건일 교수팀은 저분자화합물 LC28-0126(NecroX-7)의 구강 및 위장관 점막 보호효과 결과를 국제학술지 '점막면역(Mucos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항암제인 5-플루오로우라실(5-FU)로 인한 점막염 동물모델(종양보유)에서 LC28-0126 신약을 예방 투여한 결과 항암치료 효과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구강과 위장관 점막의 손상만을 보호하는 특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국가폐암검진이 사망률 억제는 커녕 가짜 암환자만 늘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과잉진단예방연구회는 3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폐암검진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제시했다.연구회는 국가폐암검진으로 폐암 사망률이 20% 줄어든다는 정부의 말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흡연자의 폐암 사망률 5%에서 4%로 단 1%포인트 줄어든 것을 상대적 감소율로 계산해 위험성을 감추려는 얄팍한 술책이라고도 비난했다.그러면서 암 검진의 중요한 위험은 검진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2차 피해에 있다고 강조했다. 검진하지 않았다면 받지 않아도 될 추가
국내 직업운전자의 약 30%는 주간졸림증을 갖고 있으며, 60%는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대한비과학회(전임 회장 조진희 가톨릭의대 교수),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김진국 건국의대 교수)와 공동으로 수면장애를 가진 직업운전자 38명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과 사고의 연관성을 조사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자 집중력, 실행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택시, 버스, 철도 등의 직업운전자가 수면무호흡증의 다른
가톨릭대의대 외과 김욱(여의도성모병원, 왼쪽), 김동진(은평성모병원) 교수 연구팀이 4월 11일 열린 2019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다논문게재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3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서울시 은평구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로 건축된 이 병원은 지상 17층, 지하 7층, 808병상을 갖춘 최신 병원으로 가톨릭의대 최고 의료진이 모였다.가장 최근에 건축된 병원인 만큼 안전성과 최첨단 기기, 환자를 위한 친환경 등 국내 최첨단이다.병상 간격 1.5미터의 넓고 쾌적한 4인실이 전체 병상의 93%를 차지하고, 전 병원에 낙상 방지를 위한 최고급 저상 전동침대를 도입했다. 입원의학과 전문의가 입원 환자를 돌보고, 간호와 간병을 통합해 보호자 없이 환자를 돌
대구가톨릭의대가 3월 15일(금) 의사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2019학년도 흰 가운 착복식’을 개최했다.흰 가운 착복식은 의학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이전에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입혀주는 행사이다.
최근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전공의 과로사로 의사의 업무강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월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준법진료를 선언하는 등 의사의 적정 업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의협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사의 평균 진료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2.3배로 가장 많다.의사의 과로는 진료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의사가 행복하면 환자 진료 수준도 높아진다는 논문 결과도 발표됐다.이런 가운데 21일 의협임시회관에서 열린 '의사 과로사 해결을 위한 적절한
▲일 시 : 2018년 3월 31일(일) 오전 9시▲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제 목 : 제12회 류마티스 연수강좌▲연 자 : [1부] -류마티스관절염(중앙의대 최상태)-골관절염(가톨릭의대 윤종현) [2부] -강직척추염(한양의대 김태환)-통풍(건국의대 이상헌)[3부] -쇼그렌증후군(이화의대 이지수)-전신경화증과 레이노증후군(서울의대 신기철)[4부] -베체트병(연세의대 이상원)-전신홍반루푸스(성균관의대 안중경)[5부] -섬유근통(전남의대 이신석)-골다공증(원광의대 이명수)[6부]-연부조직 류마티즘(고신의대 김근태)-류마티스
국내 간암환자 5명 중 1명은 C형 간염(HCV) 때문으로 알려진 가운데 HCV에 대한 국가검진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간학회가 지난 2013년 발간한 한국인 간질환백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HCV 유병률은 약 0.78%. 그리고 국내 HCV감염자는 32만 7천여명으로 추정된다.유병률은 낮지만 국내 간암환자의 20%는 HCV가 원인이다. HCV환자의 최대 약 90%는 만성간염으로 진행된다. 나아가 간경변증과 간암 등 중증의 간질환으로도 진행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질환의 심각성을 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HC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피부과 정현 명예교수가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정 명예교수는 2001년 11월에 대구가톨릭의대 의학과 피부과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아토피 피부염, 피부알레르기질환, 소아피부질환을 진료해 왔으며 지난 2월 28일 정년퇴임했다. 현재도 피부과에 재직 중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오용석 교수가 2019 대한부정맥학회 동계학술대회(대구 EXCO 컨벤션센터)에서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신임 오 이사장 약력 : △가톨릭의대 졸업(1987년) △미국 시더스사이나이의료센터 연수(2002년)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장 △대한부정맥학회 부회장, 총무이사, 학술이사 △대한심장학회 학술위원
울산대의대 영상의학교실 임태환 명예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 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다.한편 의학한림원 부회장에는 서울대의대 예방의학 박병주 교수, 감사에는 가톨릭의대 해부학 김진 교수와 연세의대 외과 노성훈 교수가 선출됐다.신임 임 회장 약력 : △1951년생 △서울대의대 졸업 △서울대의대 의학박사학위(1987년) △서울아산병원 교수(1989~2017년)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초대 이사장 △세계의료기술평가학회 공동 학술위원장 △아시아혈관영상의학회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가 '뇌사자 신장이식 수술 후 이식한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분석한 연구결과'로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세포․조직공학연구소장)가 스프링거 네이처의 '실험의학·생물학 발전'(Advances in Experimental Medicine and Biology, AEMB)이라는 의학교과서 2권의 집필에 참여했다.AEMB은 30여년 간 실험의학 및 생물학의 전 분야에서 종합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독자들에게 신경과학, 미생물학, 면역학, 생화학, 의공학, 암연구 등의 다학제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병리학회가 11월 1일부터 이틀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회는 산부인과병리와 신경병리(1일), 골연부조직병리와 진단전자현미경병리(2일) 강의가 마련됐다.또한 이번 추계학회에서 신설된 4개의 교육세션(educational session)에서는 개원가의 병리전문의와 전공의에게 기초적이면서도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갑상선암(1일)과 심폐병리, 비뇨병리, 대장암병리보고서(2일)가 소개된다.특강으로는 박재복 회장의 '인문학코드 시대 병리학'을 비롯해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슈지 오기노(Shuj
스트레스가 많거나 요리를 많이 하는 여성에서 폐암위험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폐암학회 연구위원회가 2년간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여성폐암환자(비흡연 478명, 흡연 459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사 항목은 총 70개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운동량 등의 건강정도 외에도 주방환경, 취사연료, 요리종류, 머리퍼마와 염색 등의 여성에서 익숙한 생활패턴도 포함됐다.조사에 따르면 심리적 스트레스를 1주일에 4일 이상 받는 여성은 그 이하인 여성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1.5배 높았다.환기시설이 열악한 공간에서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베트남 호치민안과병원 및 국내 각막이식 수술 권위자와 협력해 베트남실명환자에게 무료 각막이식수술을 지원했다.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만수 교수와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황호식 교수가 참여했으며 베트남 의료진에게도 수술 교육을 실시했다.삼일제약 관계자는 "실명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예방과 치료 그리고 재활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휴먼케어를 실천하고 인류애를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간이식 후 필수인 면역억제제의 복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의대 류마티스센터 조미라 교수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종영 교수팀은 면역억제제를 안전하게 줄일 수 있는 마커 '면역세포 분석비율'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국제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간이식 후에는 이식된 간에 면역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문제는 평생 복용해야 하는 만큼 감염, 순환기질환, 암 발생 등의 추가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연구팀은 간이식 후 면역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