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시 지역별 기준을 마련했다.중수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7개 권역 별로 1주간의 평균 일일환진자수(국내발생 기준)을 기준으로 단계 역상 기준을 제시했다[표]. 이 기준에는 1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r)도 포함시켰으며 기준은 1.3이다. 아울러 시·도는 권역별 기준을 활용하되 확진자가 단기간 내 급증가하는 경우에도 자체적으로 단계를 격상할 수 있다. 이때 집단감염 발생 건수 및 규모, 가용 병상 현황 등도 함께 고려한다. 반면 격상 기준 이하로 확진자수가 감소한 경우에는 하향 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9의 접종연령대를 만 45세 여성까지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9에서 26세까지만 접종할 수 있었다. 이번 확대는 연령대 별 면역반응을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가다실9을 접종한 여성 만 27~45세군의 면역원성은 만 16~26세군에 비해 비열등성을 보였으며 안전성도 유사했다.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가다실9의 접종 연령을 만 45세까지 확대했다. 유럽의약청(EMA)은 2015년 가다실9의 허가 당시 접종 대상자를 만 9세 이상 남녀로 정했다. 미국식품
질병관리본부가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질본은 10일 "현재 베트남에서 디프테리아 환자가 68명, 사망자가 3명 발생하는 등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지난달 1일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은 총 9,203명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다.디프테리아는 발열, 인후통, 편도와 인두 또는 비강 등에 위막 등의 증상을 보이는 1급 법정 감염병으로 1988년 이후 국내 환자 발생 보고가 없었다. 질본은 베트남 입국자 중 디프테리아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형이 4월 초 전후로 다르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의 유전자 염기서열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초기에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S와 V군이 유행했으며, 대륙 별로 대부분의 바이러스군이 발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과 북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G, GR, GH군이 주로 유행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 4월초 이전에는 S, V군이 확인됐지만 4월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6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50명 대 이하를 보였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48명 늘어난 1만 3137명이다.국내발생은 광주 7명, 인천 5명, 경기 5명, 서울과 전남 각 2명, 충남 1명 등 24명이다. 이로써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수는 3천명이 넘었다. 해외발생도 검역에서 15명이 발생하는 등 총 24명이다. 해외발생 누적확진자는 1,690명이다.사망자는 70대 여성 1명 추가돼 2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60명대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환자는 어제보다 61명 늘어난 1만 3091명이다.지역발생으로는 광주 15명, 서울 14명, 대전 8명, 경기 4명, 강원과 경북 각 1명 등 43명으로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전국에 확산되는 추세다. 해외유입은 검역 9명 등 18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쳐 신규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광주로 18명이고 이어 서울 16명, 대전 8명 순이었다.사망자는 추가되지
국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후천성면역결핍증(HIV/AIDS)환자가 1천 2백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3일 발표한 2019HIV/AIDS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환자는 1,222명으로 지난해 보다 16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남성이 1,111명으로 전체의 약 91%를 차지한다. 연령 별로는 20대 438명(35.8%), 30대 341명(27.9%), 40대 202명(16.5%), 50대 129명(10.6%) 순으로, 20·30대가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이 1,005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가 60명대로 올라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3명 늘어난 1만 2967명이다.지역발생이 경기16명, 서울 12명, 대구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 인천, 충남, 전북 각 1명 등 총 52명으로 수도권 집중세가 더욱 높아지고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수도권 누적확진자는 2941명으로 3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해외유입은 11명이다.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으며, 격리자는 75명 늘어난 1만 1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고령자에서 높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젊은층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당뇨전문센터 이원영, 이은정, 가톨릭대병원 박용규, 숭실대 한경도 박사 공동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2009년) 데이터를 이용해 연령별 당뇨병사망위험을 분석해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7~2018년)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9.5%에서 10.4%로 증가했으며,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환자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 도입된 렘데시비르가 2일 첫 투여된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일 도입된 렘데시비르가 2일 오후 3시경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용 항바이러스제로 미국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치료기간을 약 30%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제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도입하고 2일에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정부는 다음달 까지 렘데시비르를 무상 공급하고 이후에는
국가필수의약품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에 사용되는 약물 등이 추가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렘데시비르를 포함한 38개 약물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403개에서 441개로 확대됐다.이번에 추가된 의약품은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렘데시비르주사,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액제 등 3개를 비롯해 심폐소생에 사용되는 에피네프린 등 재난 대응과 응급의료 관련 31개, 그리고 소아항결핵제 등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 추천약물 4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50명대를 보였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54명 늘어난 1만 2904명이다.지역발생은 광주 22명, 서울 13명, 경기 5명, 충남 2명, 대구1명 등 44명으로 수도권과 광주지역에서 많았다. 해외유입은 10명이다.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격리해제는 71명이 늘어 1만 1684명이다. 격리자는 17명 줄어들어 9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