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한 가운데 제조 판매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입장문을 통해 "자료제출이 미흡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은폐는 아니다"고 주장했다.식약처는 28일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가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다며 품목허가 취소와 함께 형사고발 조치했다. 코오롱은 "이번 식약처가 발표한 취소 사유에 관하여, 17년전 새로운 신약개발에 나선 코오롱티슈진의 초기개발 단계의 자료들이 현재 기준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
뇌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는 두개저종양. 머리를 열고 수술하는 개두술과 코를 통한 내시경수술이 있지만 모두 난이도가 높다.일본 오사카시립대학 뇌신경외과 연구팀은 기존 내시경수술법을 응용한 새로운 내시경수술법을 개발해 신경외과저널(저널 오브 뉴로서저리)에 발표했다.두개저종양은 뇌 기저부나 중심부에 발생한 경우 개두술로는 절제하기 어렵다. 여러 뇌조직으로 수술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침습이 적고 두개저중심부에 직접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수년 전부터는 코를 통한 내시경수술이 실시돼 왔다. 하지만 두개내로 들어가는 입구가 협소해 정밀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18'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4.4%)은 당뇨병 환자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또한 당뇨병을 가진 성인 10중 6명만이 당뇨병을 가진 것을 알고 있었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절반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혈당조절이 잘 되는 환자는 4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모두 목표 수준으로 잘 조절되고 있는 경우는 채 10%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지만 일상 속
내년 개원 예정인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최첨단 디지털혁신기술이 도입된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은 4월 26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SK T-타워 임원회의실에서 5G·AI·보안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병원에 5G 통신망이 구축되면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예컨대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병실 안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침대나 조명, TV 등 실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위급상황시에도 음성 AI(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간호 스테이션과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내달부터 의약품 불법유통 점검이 집중 실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약품센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의약품 공급업체 현지 확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대형업체의 횡포와 리베이트 등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불법유통을 중점 확인한다.대상는 의약품 공급내역을 올바르게 보고하지 않은(보고누락 또는 코드착오)업체, 불법유통 등으로 인해 확인 및 조사가 필요한 업체 등이다.이번 점검에서 의약품 공급업체에 대한 보고누락 또는 코드착오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관할 보건
▲일 시 : 2019년 3월 10일(일) 오전 9시~▲장 소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제 목 : 복부초음파·내시경초음파 진단 [세션1] 부위별 정상 초음파 -간을 잘 스캔하는 방법(김영석 순천향의대) -구획별 스캔, 정상췌담도(이윤나 순천향의대) -초음파를 이용한 하복부질환의 감별진단(김대현 이앤김 연합내과) [세션2] -초음파기기의 기초 조작 및 관리(장경미 한국의학연구소) -간(김영석 순천향의대) -췌담도(이윤나 순천향의대) -하복부 (김대현 이앤김 연합내과) [세션3] 질환별 초음파 소견 -간암의 조기진단, 초음파
부산 기장에 거주하시는 60대 A씨는 언제부턴가 머리떨림이 자주 나타나는데 특히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나타난다고 한다. 부산 수영구에 거주하는 20대 초반 여성 B씨는 긴장하거나 집중하면 혹은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손 떨림이 나타난다고 한다. 거제에 거주하는 10대 후반 남성 C군은 운동을 하거나 혹은 시험을 칠 때 손떨림이 심하게 나타나서 괴롭다고 한다. 이와 같이 긴장하거나 집중한 경우 혹은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의 두근거림의 나타나면서 손과 머리 등의 떨림을 호소하는 환자를 흔히 볼 수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권용욱, 민영경 교수가 한 손으로 정교한 조작 가능한 주사기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출원번호 10-2016-0129494).교수팀에 따르면 한 손 주사기는 상대적으로 시술자의 손이 바늘과 가까운 위치에 놓여있고, 엄지를 이용하여 상기 밀대에 힘을 가하는 구조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주사액을 정밀 주사할 수 있다.따라서 바늘의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어 시술자가 편리하게 시술 할 수 있는데다 주사액 주입의 정밀성을 높인다는 장점을 가진다.
신경계 20종, 암 12종, 면역계 10종 등2021년 세계시장 규모 1조 8천억원식약처 "생명자원의 주권 확보한 것"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난치성질환 치료제의 효과 확인에 필요한 질환모델동물 53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개발된 12종을 포함해 국내 개발된 질환모델동물은 총 75종으로 늘어났다.질환 별 동물모델은 신경계(치매 14종, 파킨슨 등 6종), 암 12종, 면역계 10종, 대사계 12종, 순환계 8종, 호흡기계 2종, 피부 3종, 기타 8종이다.식약처에서는 2010년부터 대학과 연구소 등에 치매모델동물을 총 10
식약처 166만건인데 심평원 107만건시스템 간 연계해 적극적인 공조 필요프로포폴 범죄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11일 식약처의 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의 처방기록을 분석한 결과, 시스템 끼리 연동되지 않아 병․의원이 처방을 조작할 경우 사실상 이를 적발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3개월간(5월 18일~8월 18일) 프로포폴 총 투여횟수는 약 166만건으
일동제약이 찔림방지와 재사용 차단 등의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안전 주사기를 출시했다.일동은 상아프론테크(대표 이상원)와 제휴를 맺고 '그린메디 안전주사기'[사진] 독점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이 주사기는 사용 후 주사침(주삿바늘)이 실린더(주사기 몸통)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고, 피스톤(주사기 밀대)를 꺾어서 폐기하도록 설계한 만큼 찔림 등의 안전사고 예방 물론, 재사용의 여지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또한 사용이나 폐기를 위해 덮개 등 별도의 부품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올인원(all-in-one) 형태라 조작이
대한의사협회가 타인에게 대리수술을 맡긴 회원의 징계에 신속하게 나섰다.의협은 최근 발생한 부산 영도구 소재 정형외과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과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정형외과 전문의를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에 부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이날 부산 영도 경찰서에 따르면 이 의사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에 대리수술을 시키고, 의료과실로 인한 환자 피해가 발생하자 수술 동의서 서명을 임의 기재하고 진료기록부를 조작하는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수술 참여여부를 떠나, 사고발생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