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저종양' 내시경수술 개량...절제율↑, 합병증↓
'두개저종양' 내시경수술 개량...절제율↑, 합병증↓
  • 김형원 기자
  • 승인 2019.05.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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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는 두개저종양. 머리를 열고 수술하는 개두술과 코를 통한 내시경수술이 있지만 모두 난이도가 높다.

일본 오사카시립대학 뇌신경외과 연구팀은 기존 내시경수술법을 응용한 새로운 내시경수술법을 개발해 신경외과저널(저널 오브 뉴로서저리)에 발표했다.

두개저종양은 뇌 기저부나 중심부에 발생한 경우 개두술로는 절제하기 어렵다. 여러 뇌조직으로 수술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침습이 적고 두개저중심부에 직접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수년 전부터는 코를 통한 내시경수술이 실시돼 왔다. 

하지만 두개내로 들어가는 입구가 협소해 정밀한 수술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기존 내시경수술을 응용해 수술용 드릴로 양쪽의 후상돌기를 절제해 두개내 입구를 넓히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다.

두개내종양환자 44명에 새 수술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 수술법에 비해 수술 시야가 좌우로 평균 2.2배 넓어졌다.

수술 시야가 넓어져 종양을 안전하게 절제할 수 있어 절제율도 높아졌다. 또한 주변의 혈관에서 출혈이나 신경마비 등의 합병증 발생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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