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이명환자의 인지장애 발생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서울의대)·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이민재 교수 공동 연구팀은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좀의 낮은 활성도가 만성이명환자 인지장애 발생을 예측하는 인자라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앞서 프로테아좀의 혈액내 활성도에 따라 인지장애가 발생한다는 결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의 만성이명환자 55명. 신경인지평가(MoC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동석 교수가 11월 21일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다목적 내시경 수술용 가이드 튜브의 기술적 타당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손환철 교수가 SCIE 등재 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의 2019년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최다 인용상을 받았다. 손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 '웹 설문으로 조사된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율과 위험인자에 대한 10년 추적연구'다.
회전근개질환에 대한 PRP(혈소판 풍부혈장)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는 회전근개 손상환자 60명(평균 53.9세)을 대상으로 스테로이드요법과 PRP요법의 효과를 비교해 뼈·관절수술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회복률은 스테로이드요법은 6%(53.3%%→59.3%)인데 비해 PRP요법은 22%(47.7%→70%)로 3배 이상 높았다. 치료 6개월 후 회전운동 범위도 PRP군이 8도 컸으며, 통증점수도 상대적
체내 전해질 농도가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에 고농도 수액을 급속히 투여하는게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장내과 백선하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응급의학과 조유환 교수,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오윤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중증저나트륨혈증환자에 대한 고농도수액 투여법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지 내과학저널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저나트륨혈증환자에는 고농도 수액을 느리고 지속 투여하는게 일반적이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혈중 나트륨 농도 125mmol/L 이하
근력이 줄어들면 비알코올성 지방간(NASH)와 간섬유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 원·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6) 데이터로 신체 근력과 간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해외 노인의학 학술지 '근감소증과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만 3천여명(평균 45.6세). 악력을 체질량지수(BMI)로 나눈 값을 근력 수치로, NASH와 간섬유화 유병률은 지방간 지수와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이 자궁근종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 '갖고 살 수는 없나요? 자궁근종'을 출간했다.자궁근종 환자를 위해 질병의 원인, 진단법, 치료법 등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은 이 책에는 수술적·비수술적 치료, 호르몬치료, 자궁 내 장치, 약물치료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련 용어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질병 활성도가 낮아져도 통증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10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국내 생물학적제제 등록사업(KOBIO)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이 사업은 생물학적제제 및 경구 표적치료제와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건선관절염의 질병 활성도(DAS28-ESR로 평가)와 통증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임상연구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37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기존 고식적 류마티스치료
노년기 우울증을 앓는 경우 파킨슨병 발생 위험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 이지영 교수는 노년기 우울증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코호트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바이오메드 센트럴-노인의학(BMC-Geriatr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자 1백 22만 3천여명. 이들의 우울증, 낙상경험이 파킨슨별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추적관찰(평균 4.2±1.5년) 결과, 파킨슨병은 1년간 인구 1천 명 중 약 1.3명에서 발생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우울증이나 낙상경험을
심방세동 예방에는 헤모글로빈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임우현·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 연구팀은 헤모글로빈수치와 심방세동 발생의 관련성을 5년간 추적관찰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헤모글로빈은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남자 13g/㎗ 이상,여자 12g/㎗ 이상을 적정치로 본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건강검진자 9백 68만 6천여명. 나이와 성별 등의 혼란 변수를 조정한 콕스비례위험모델로 헤모글로빈 수치 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했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강승백 교수가 지난 달 1일 대한슬관절학회의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강 회장은 학회의 홍보 및 섭외 위원, 학술 및 편집위원 등을 거쳐 학회 30년사 편찬위원장, 학술위원장, 보험위원장 등을 담당했다.
의정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교수 다수가 젊은의사들의 단체행동에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겸임교수, 기금교수, 비기금 임상교수, 진료교수, 입원전담전문의 총 1,288명을 대상으로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단체행동 지지와 교수 단체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응답자 727명 가운데 약 78%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장하는 4대 정책 철회와 원점 재논의가 명문화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는데 찬성했다.또한 절반 이상은 현 사태를
갑상선 수술 후유증인 삼킴장애는 절개수술에 비해 구강내시경에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는 이비인후과 이도영, 권택균 교수는 갑상선수술환자의 추적결과를 세계외과저널(World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삼킴곤란 증상은 수술 후 갑상선 주변의 조직이 유착되면서 발생한다. 음식을 삼킬 때 식도와 기도를 따라 피부가 당겨진다. 삼킬 때마다 목에 덩어리가 걸리는 느낌을 받고, 평상 시에도 목에 이물감을 느껴 불편감을 호소한다. 삼킴곤란은 한 번 발생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8월 18일 심사평가연구소장에 이진용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를 임명햇다. 임기는 2023년 8월까지 3년이다.△약력 : 1974년 천안 출생, 충북대의대 서울대대학원(의료관리학 석사, 의료관리학 박사), 건양의대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장, 대한의사협회 공공보건이사,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총무이사.
동아ST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이 위장관계 운동장애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팀은 국내 5개 병원 파킨슨병환자를 대상으로 모티리톤의 삶의 질 저하를 개선하는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PASS-GI Study 결과를 파킨슨병 전문 학술지 Movement Disorder에 발표했다.이 연구 결과는 14일부터 열리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주최 APNM 2020(8th Asian Postgraduate Course o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
임신 고혈압 발생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와 보라매병원, 인천서울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신부의 임신 관련 고혈압 발병 위험도 연구결과를 3일 발표했다. 그동안 임신여성에 대한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혈압 및 대사증후군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는 연구가 많았으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대상자는 임신부 877명. 임신 10~14주째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된 경우 임신 20주 이후 임신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지방간 등급별 위험률은 1등급
뇌졸중환자의 사후 관리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는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용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유의한 효과를 얻었다고 국제학술지 의학인터넷연구저널(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뇌졸중환자 99명. 이들을 12주간 모바일 앱을 이용해 하루 2회 혈압측정, 신체활동량 기록, 뇌졸중 교육과 의약정보, 운동 가이드 등의 프로그램 활용하도록 했다.이후 3회에 걸쳐 사후 관리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노조가 24일 총파업투쟁을 선언했다. 지난 5월 말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60일 만이다.노조는 이날 11시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의 정규직 전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파업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노조 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서울대병원 노·사는 서울대병원 본원, 강남센터, 보라매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으나 보라매병원 간접고용 노조만 빼고 지난해 1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노조는 "병원장의 고집 때문에 병원과 환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라"며 정규직 전환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도는 증상인 기립성저혈압이 고령층의 실신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 장경민, 박미리 간호사(교신저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 연구팀은 기립성저혈압환자 879명의 임상데이터로 나이와 증상 발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고혈압저널(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누운 상태에서 일어난 후 5분 이내에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각각 20mmHg와 10mmHg 이상 낮아지는 경우를 기립성저혈압으로 판단했다.증상 발생 시점은 일어선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외에 비만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와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19와 비만의 관련성을 규명해 대한비만학회 공식학술지 '비만과 대사증후군'(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환자는 만성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