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허가받은 독감백신이라도 시판 전에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제도가 도입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4일 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독감백신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11일 까지 품질확인신 신청된 독감백신은 국내제조업체 1,600만명, 수입업체 400만명 등 총 2천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국내제조품의 경우 3가 백신(A형 2종, B형 1종)은 900만명, 4가(A형 2종, B형 2종)는 700만명 분량이다. 수입품은 각각 100만명과 300만명 분량이다. 매년 독감백신 소요량은 1,700만∼1,800만명 분량으로, 과거 독감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어린이(6개월∼9세 미만)는
우리나라 영유아 예방접종률이 미국이나 영국 등의 선진국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는 27일 생후 36개월까지 예방접종한 전체 기록(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연령시기별, 백신별, 지역별 예방접종률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생후 12개월(5종 백신, 13회) 95.9%, 생후 24개월(7종 백신, 17회) 92.7%, 생후 36개월(8종 백신, 19~20회)은 89.2%로 나타났다. 2013년 국가예방접종 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가 추가돼 접종 횟수가 연령 시기별로 3~4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생에 비해 생후 12개월은 1.6%p, 생후 24개월은 0.6%p, 생후 36개월은 0.9%p 증가했다. Hib 백신의 접종률
하반기 조심해야 할 감염질환 10개가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하반기 국내 유행 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레지오넬라증,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선정, 발표했다.이와함께 신종, 재출현 감염병으로 조류독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모기매개감염증, 바이러스성출혈열, 병원성비브리오감염증 등 도 추가 선별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등을 매개해 전파되며 가을철 환자가 급증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물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 냉각탑수나 목욕탕, 물놀이 시설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된다. 겨울철 대표 질환으로는 인플루엔자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조심해야 한다.AI와 메르스는 중국 등에서 환자와
정부가 필수의약품 17개를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126개로 늘어났다[첨부파일 참조].이번에 지정된 필수의약품은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자나미비르를 포함해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2가 서바릭스와 4가 가다실이 모두 포함됐다.지난해 12월에는 결핵치료제 카나마이신 주사제 등 109개 제품이 지정됐다.현재 국가필수의약품은 예방접종 백신 20개 등을 정책상 필요한 71개와 응급의료상 필요한 해독제 21개 등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55개다.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에서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지정하는 의약품이다.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말라리아 진단키트 세계 점유율 1위인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대표 한병돈)와 지난 6월 30일 ‘독감신속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계약한 독감신속진단키트는 케어어스 플루 A&B 플러스(careUS Flu A&B Plus)와 케어어스 인플루엔자 A&B(careUS Influenza A&B) 2종이다.케어어스 플루 A&B 플러스는 디바이스 타입으로 독감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여,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Immunochromatography) 방법(면역측량법 중 항체생산세포 또는 조직절편 표본에 존재하는 특정항원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를 검출하는 간접형광법을 기반으로 한 항원 검출방법)으로 신속하게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VaxigripTetra)’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이 백신은2종의 A형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백신으로,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접종 가능하다.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strain)와 1종의 B형 바이러스 주(strain)를 포함하고 있었다면, 박씨그리프테트라는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하여 총 네 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strain)에 의한 감염을 폭 넓게 예방한다.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Regis Launay) 대표는 “박
비만한 성인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아도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예방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대 멜린다 버크(Melynda A Beck) 교수는 2013~2015년 독감시즌에 백신접종을 한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에 대한 전향적 관찰연구 결과를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대상자를 정상체중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분류해 독감백신을 접종한결과, 독감증상 반응률은 비만군이 9.8%로 정상체중군의 5.1%에 비해 약 2배 높았다.하지만 혈액샘플 분석결과 혈청전환율이나 방어율은 모든 체중군에서 비슷했다. 독감에걸린 사람이나 안걸린 사람이나 차이가 없었다.버크 교수는 "모든 체중군에서 혈청학적
정부가 감염병 예방 백신의 안정적 국내 공급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4월 12일 오후 충북 오송 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와 국가 백신수급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현재 국내에 공급되는 감염병 예방 필수 백신 대부분은 해외수입하는 상황. 외국 제조사의 생상 형편과 세계적 백신계약 상황에 따라 국내 백신수급 불안과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현재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투입되는 21종 백신 가운데 국내 제조는 5종으로 자급률 25%에 불과하다. 국내제조 백신 역시 B형간염, Hib(뇌수막염), 수두, 인플루엔자, 신증후군출혈열이며 나머지 백신은 원액 또는 완제품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정기석
정부가 감염병 예방 백신의 국산화를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4월 12일 오후 충북 오송 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와 국가 백신수급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현재 국내에 공급되는 감염병 예방 필수 백신 대부분은 해외수입하는 상황. 외국 제조사의 생상 형편과 세계적 백신계약 상황에 따라 국내 백신수급 불안과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현재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투입되는 21종 백신 가운데 국내 제조는 5종으로 자급률 25%에 불과하다.국내제조 백신 역시 B형간염, Hib(뇌수막염), 수두, 인플루엔자, 신증후군출혈열이며 나머지 백신은 원액 또는 완제품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정기석 본부장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3월 20일 부터 열흘간 조류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출혈열 등 각종 신종감병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1차 감염병위기대응훈련을 실시했다.2차 훈련에는 의사와 간호사, 영상의학과, 진료행정과, 총무과 등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과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의 환자관리 대응방법 등에 대한 훈련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세포 표면에서 운동하는 능력을 가진 사실이 발견됐다.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세포표면에 있는 돌기(수용체)에 결합해 세포안으로 침입한 다음 세포에 기생해 증식한다. 바이러스는 세균보다도 작고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어 스스로 운동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다.일본 가와사키의대 연구팀은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헤마글루티닌, 노이라마다제 등 2종류의 단백질에 착안했다.헤마글루티닌은 수용체에 결합하는 역할을, 노이라미다제는 이를 분리하는 역할을 하며 2종류가 동시에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노이라미다제가 결합을 끊으면 헤마글루티닌과 수용체가 분리돼 세포 표면을 이동한다는 것이다.바이러스가 움직이면 세포 안으로 침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될 위험은 매우 낮다는 당국의 실험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우리나라 가금류에서 분리된 H5N6형 AI 바이러스를 실험용 족제비에 감염시킨 결과, 병원성 및 전파력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뚜렷한 체온변화나 체중감소가 없었으며, 콧물이나 재채기 등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도 없었다.질본은 "기관지 및 폐 등의 각종 장기에서 바이러스감염 양상이 매우 약하게 나타났다"면서 이는 국내 유행 H5N6형 AI바이러스는 병원성이 낮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사람간 감염 위험성을 보여주는 감염 전파력 분석에서도 바이러스는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국내에서 확인된 H5N8형과 H7N
정부가 감염질환 예방과 생물테러 등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백신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필수예방접종 백신, 대테러 백신 등 28종에 대한 국내 백신 자급율 50%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컨설팅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주요 지원 내용은 백신의 초기 개발연구 컨설팅을 강화하면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국내 백신제조업체에서 질병관리본부 등 공공기관까지 늘이는 것이다. 올해 중점 대상 백신은 소아마비백신, 소아장염 백신 등 23종 31품목이다.식약처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단 컨설팅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한 백신은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인플루엔자백신, 성인용 디프테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3월 11일 오후 4시부터 8시 25분까지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제5회 개원의를 위한 보라매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내과 연수강좌에서는 ▲비만 치료의 최신 지견(내분비내과 구보경 교수) ▲당뇨의 관리와 치료(내분비내과 문민경 교수) ▲비알코올 지방간의 관리와 치료(소화기내과 이동현 교수) ▲지역사회 폐렴의 진단 및 치료(호흡기내과 허은영 교수) ▲인플루엔자의 치료와 예방(감염내과 방지환 교수) ▲지역사회에 흔한 요로계 감염(방광염/신우신염)의 치료(신장내과 오윤규 교수) ▲1차 진료의가 놓쳐서는 안 될 흉부영상 소견(영상의학과 진광남 교수) ▲1차 진료의가 놓쳐서는 안 될 소화기내시경 소견(소화기내과 김수환 교수) ▲1차 진료의가 꼭 알아야할 심전도 및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수의사회가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수공통감염병의 관리 및 공중보건증진 △인수공통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회원교육 △사람과 동물의 치명적인 미생물에 대한 항생제의 책임 있는 사용 △공중보건과 의생명 연구에 있어 의학과 수의학 전문가의 협력-등이다.
보건복지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이 인플루엔자 지침서 2판을 발간했다.지난 2012년「계절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초판 발간 이후 2014년「중증 인플루엔자 치료 지침」을 추가 발간했으며, 2016년 각 지침서에 최신 지견 및 연구동향을 업데이트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개정한 것으로 분야별 전문가 16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계절 인플루엔자의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서」는 유행초기에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올바른 항 바이러스제 치료 지침을 담고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항바이러스제 사용 권고안을 새롭게 추가했다.「중증 인플루엔자 치료 지침서」는 경한 환자가 아닌,
보건복지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은 국내 최초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인플루엔자를 정리한 교과서 ‘인플루엔자’를 발간했다.이번 교과서는 단편적 문헌인 기존 교재들과 달리 한 권에 종합적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기초, 임상, 진단, 치료 및 예방까지 담은 것은 물론 국내 인플루엔자 연구 결과와 유행 현황을 반영한 최초의 인플루엔자 교과서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학’을 시작으로 ‘동물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의 역학 및 감시’, ‘인플루엔자 임상특성 및 관리’, ‘인플루엔자의 진단’, ‘인플루엔자의 치료’, ‘인플루엔자 백신’까지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산ㆍ학ㆍ관ㆍ연에 종사하는 국내 최고의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지원대상자가 6~12개월 미만 영아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말까지 생후 6~12개월 미만(2015.10.1.~2016.6.30 출생) 영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복지부는 올해 한정된 백신물량 사정으로 12개월 미만 영아를 우선지원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6~59개월 영유아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따라 올해 무료접종대상으로 포함되지 못한 생후 12~59개월 유아들은 유료접종을 받아야 한다.
겨울철에 만성심장질환이 급성악화하는 원인의 25%는 독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단장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이 2014년 9월부터 2016년 5월까지 2차례의 독감 유행기간 동안 응급실로 내원한 심근경색, 불안정형 협심증 및 심부전환자 대상 조사 결과를 Options for the Control of Influenza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대상자 112명에게 신속항원검사 및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PCR)로 독감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대상자 중 28명(25%)에서 독감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전형적인 독감증상을 보인 환자는 5명(17.9%)에 불과했다.고대 안산병원 최원석 교수에 따르면 만성질환자가 독감에 감염되면 만성질환이 급성 악화
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가 A, B형 인플루엔자를 진단할 수 있는 ‘제네디아 인플루엔자 A/B 항원 I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제품은 사람의 코나 가래, 인후 분비물을 채취해 A,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3분만에 검출할 수 있다. 판독시간이 10~15분인 기존 제품보다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성능은 유지시킨게 특징이다.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시기에 맞춰 검사현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업체 및 병원과 제품 공급에 대한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