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하면 심근경색' 핵의학영상 입증
'비만하면 심근경색' 핵의학영상 입증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0.09.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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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급성심근경색의 관련성이 핵의학 영상으로 확인됐다.

고대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핵의학적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로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내장지방의 염증 활성도가 높고, 경동맥의 동맥경화 염증 지표와 밀접한 관련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심장 및 심혈관계 분야 국제학술지 심장혈관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

비만이 급성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만의 핵심 유해 기전인 내장지방 염증활성도와 급성심근경색의 관련성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내장지방의 염증활성도를 핵의학 영상지표로 바꿔 급성심근경색의 관련성을 관찰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의 염증 활성도가 관상동맥질환의 심각도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핵의학 영상지표가 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5배, 만성 안정형 협심증군에서는 3.5배 높았다.

핵의학 영상 지표는 경동맥의 동맥경화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 급성심근경색의 예측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비침습적인 핵의학영상기법을 통해 내장지방 염증 활성도의 영상화에 의의가 있고 관상동맥질환과 비만과의 관계를 기전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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