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신부전의 유병률이 고령 및 당뇨병환자에서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에서는 발생률도 증가세를 보였다.아주대병원 신장내과 이민정·박인휘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하경화 연구조교수·김대중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스(2006~2015년)로 말기신부전환자의 유병률과 발생률, 사망률을 분석해 대한당뇨병학회지에 발표했다.발생률은 신규 환자를, 유병률은 일정한 시점의 환자 비율을 단위 인구 당으로 계산한다. 연구에 따르면 말기신부전 발생률은 10만 명 당 28.6명에서 24.0명으로 약간 줄었으며 당뇨병 유무
연세대 의료원이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혈액투석을 받는 신장병환자가 골절을 당하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구로병원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로 신장병환자의 골절과 심근경색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골다공증인터내셔널(International Osteoporosi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혈액투석 환자 11,379명과 투석전 만성콩팥병 환자 27,556명 등 총 38,935명. 분석 결과, 대상자 가운데 5,057명에서 골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431(3.7%)에서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했다.특히 척추골절
수축기혈압과 만성신장병 위험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 데이터(2009~2015)로 수축기혈압과 만성신장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립신장재단의 미국신장병저널(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만성신장병이 없는 40세 이상 1,050만명. 이들을 평균 4.7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정상 수축기혈압(120~129 mmHg)에 비해 130~139 mmHg와 140 mmHg이상으로 높은 경우 만성신장병 발생 위험이 각각 1.6
끼니를 거르면 단백뇨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사카대학 신장내과 이사카 요시타카 교수는 아침이나 저녁식사를 거르는 여성은 매일 먹는 여성에 비해 단백뇨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거르면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만성신장병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점심 및 저녁식사의 섭취 빈도와 생활습관병, 만성신장병의 관련성을 검토한 보고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이 대학직원 1만 113명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 혈액형부적합 신장이식의 절반 이상이 부부간에 실시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지난 2009년 첫 혈액형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후 11년간 누적 이식 300례를 달성하고 그간의 사례를 분석해 21일 발표했다.300례 이식의 수혜자는 38세 여성 환자(B형)로 작은 아버지(52세, A형)의 신장을 받았다. 분석에 따르면 이식 초기에는 전체의 10% 정도였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꾸준히 늘어난 현재는 39%에 이른다. 가장 많은 공여자와 수혜자는 부부로 100례까지는 4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산하 대한중재신장학연구회가 혈관통로 임상지료지침 2019년 개정판(한글 번역본, 285쪽)을 출간했다. 원본은 미국신장재단 KDOQI(Kidney Disease Outcomes Quality Initiative) 개정판이다.이번 개정 번역판에는 혈관통로의 평가 및 처치에 정통한 15명의 신장내과 교수 및 전문가가 번역에 참여했으며, 전문 용어를 한글로 정리하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내용을 표현했다. 개정 지침에는 이전과 달리 환자 중심의 혈관통로 생애계획 설정을 강조하고 있으며, 혈관통로의 종류와 특성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손의 쥐는 힘(악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악력은 전신 근력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차의과학대 구미차병원 신장내과 김준철 교수팀은 비타민D와 악력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장과 혈압 연구(Kidney and Blood Pressure Research)에 발표했다.신장은 신체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설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비타민 D와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등 내분비 기능도 담당한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비타민D 결핍으로 근력 저하와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연구 대
체내 전해질 농도가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에 고농도 수액을 급속히 투여하는게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장내과 백선하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응급의학과 조유환 교수,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오윤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중증저나트륨혈증환자에 대한 고농도수액 투여법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지 내과학저널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저나트륨혈증환자에는 고농도 수액을 느리고 지속 투여하는게 일반적이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혈중 나트륨 농도 125mmol/L 이하
당뇨병과 신장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 심방세동 위험이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신장내과 허남주 교수와 미국스크립스중개과학연구소 스타인허블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신장질환 동반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분석, 국제학술지 심혈관당뇨병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모바일 디지털 임상시험 mSTOPS(mHealth Screening to Prevent Strokes)에 참여한 환자 608명. 이들을 만성신장질환 있는 군
서울대병원 안규리 명예교수가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회장 임인경)로부터 제27회 ‘자랑스러운 경기인’상을 받았다. 만성콩팥병, 신장이식 등 신장내과 분야의 권위자 안 명예교수는 1997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을 설립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의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헌신적이며 인도주의적 의료봉사를 실천해 왔다.
혈액투석에 쓰이는 투석막(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40차 대한신장학회 인더스트리 심포지엄에서는 테라노바의 국내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테라노바의 장점이 소개됐다.연자로 나선 부산대병원 신장내과 송상헌 교수는 기존의 혈액투석에서는 어려웠던 중분자 물질이나 단백질 결합 물질을 테라노바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는 투석막 내경을 좁히고, 큰 중분자 물질 제거가 용이한 크기의 투석막 포어가 균일하게 배치된 미디엄 컷 오프(MCO; Medium Cut Of
급성신장병을 장내세균(마이크로바이옴)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신장내과 조상경, 양지현 교수팀은 급성신장병 발생 시 장내환경이 바뀌고, 이미 발생한 급성신장병은 장내환경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국제학회지 국제신장저널(Kidne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앞서 유산균으로 만성신장병의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교수팀이 실시한 동물실험에 따르면 급성신장병을 유도한 무균쥐에서는 장벽 기능이 없어지고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이 변화했다. 뿐만 아니라 T hel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가 9월 26일 열린 대한신장학회 2020년 국제학술대회(KSN 2020,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대한신장학회 학술상(최우수 연구자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채유라 교수가 9월 18일 열린 제19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학술대회(SETEC 컨벤션센터)에서 우수연제상(구연 부문)을 받았다.
무의미한 연명의료을 중단하는 암사망자 26%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2018년 1월부터 약 1년간 암 사망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 '연명의료중단 현황 파악 및 한국형 의사-환자 공유의사결정 모델 탐색'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성인 암 사망자는 총 54,635명이었으며 이 중 14,438명이 연명의료를 결정했다. 10명 중 2.6명이 연명의료를 선택한 셈이다. 연령 별 선택률은 65세 미만에서 34%, 65세 이상 23%였다.자기결정률은 53%로 가족결정(4
경북대병원 제39대 병원장에 김용림 교수(신장내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가 임명됐다. 신임 김 병원장은 2012년 4월부터 병원 기획조정실장, 생명의학연구원장, 진료처장 등을 담당했했으며 향후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제주대병원 신장내과 김미연 교수와 신경과 오정환 교수 팀이 대한수면연구학회지에 '제주도 농업인구 코호트의 자료를 바탕으로 제주도 농업 인구에서 만성신부전 질환과 수면 시간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박인휘 교수팀이 국제 학술지 Hemodialysis International에 발표한 '지속적 정정맥 투석여과요법에서 테이코플라닌의 약동학적 변이성'이라는 연구가 2018~2019년 최다 다운로드 논문으로 선정됐다.
중금속 뿐만 아니라 환경유해물질도 만성신장병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과 서울의대 공동연구팀(신장내과 이정환·이정표 교수, 의생명연구소 오소희 교수)은 미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1999~2016) 데이터 만 6천여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만성신장병과 직접 관련하는 환경유해물질을 분석해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소변과 혈액에서 발견된 화학물질 262개 중 7개가 단백뇨 발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