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연여성외과(대치, 김정연 대표원장)이 3월 2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대학교수 출신 외과 전문의 김정연 대표원장이 상주하며 유방, 갑상선 초음파 검사 및 맘모톰 수술과 갑상선 고주파 치료 등을 원스톱으로 진료할 수 있는 대학병원 급 시스템을 갖췄다.또한 갱년기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갑상선, 폐경기 호르몬 질환의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하며 골밀도를 파악하는 골다골증 검사도 가능하다. 이밖에 의외로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대장 항문 질환도 진료한다. 외과 여성 전문의가 담당하는 만큼 여성질환 토털케어 전문 외과 병원인 셈이다. 여성
어깨 통증 3대장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그리고 어깨충돌증후군이 꼽힌다. 이 가운데 어깨충둘증후군은 팔을 움직일 때마다 힘줄끼리 부딪혀 발생하며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이 많은 운동 종목에서 자주 일어난다.야구선수들이 공을 반복해서 던지다보면 어깨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회전근개를 약화시키고,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드민턴, 수영 등도 어깨충돌증후군이 호발하는 종목이다.어깨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 퇴행성 변화, 불충분한 혈액공급 등도 발생 요인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증상은 통증 외에도 운동제한, 근력약화 등이다.
JW중외제약이 락툴로오즈농축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변비약 베비움 시럽을 출시했다.미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안정성을 입증받은 락툴로오즈농축액은 합성 이당류 이지만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 대장 내 삼투압 작용을 통해 수분을 끌어올려 배변을 유도한다. 만성 변비 환자뿐만 아니라 영유아, 변비로 고통 받는 여성, 고령자 등 모든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틱 형태의 단맛이 나는 시럽 제제로 휴대가 간편하다.
복벽 측면에서 발생해 치료하기 까다로운 탈장을 로봇수술을 이용해 처음으로 성공했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인경·한승림 교수팀은 고난이도 수술법인 단일공 로봇 '가로근 절개술'로 치료했다고 아시아 수술 저널(Asian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내장은 복막이라는 얇은 막에 쌓여 있고, 주변을 근육과 근막, 피부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를 합쳐 복벽이라고 칭한다. 약해진 복벽에는 장기가 빠져나오는 복벽탈장이 발생하는데 최근 고령사회가 되면서 발생률이 늘고 있다. 복벽탈장은 자연 치유나 약물치
원자력병원이 외과와 흉부외과 외래진료실을 4개월 간 리모델링하고 개소했다.이에 따라 흉부외과는 본관의 간담췌외과,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등 외과 세부과 진료실에 함께 조성됐다.아울러 환자 대기실, 처치실, 암환자 교육실 등은 재배치, 초음파 검사실, 재활 치료실, 상담실 등은 신설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강중구 차의과대학 일산차병원 전(前) 병원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신임 강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및 일산차병원 병원장을 지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고 밝혔다.-강중구 원장 약력 : 연세대의대, 생화학박사, 보건복지부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모형개발 추진단장,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일 시 : 2023년 3월 12일(일) 9시~▲장 소 : 온라인(http://knowcancer-snuh.org)▲문 의 : 02-2072-7474(서울대암병원 암진료행정팀)▲평 점 : 의사협회 3점
신체 부위 가운데 가려움에 민감한 부위는 눈꺼풀 근처, 귓구멍, 콧구멍과 항문이 포함된다.특히 항문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부위라 가려워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항문 가려움증의 의학용어는 항문소양증이라고 부르는데 전세계 유병률은 약 45%로 알려져 있다. 여성보다 남성, 과체중이나 땀많은 체질, 꽉끼는 속옥이나 바지를 입는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대동병원 대장항문센터 조호영 과장(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항문이나 그 주변에 비누나 세정제를 과다 사용하거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제품을 바르는 경우
부산대병원 안과 이종수 교수가 2월 23일 열린 2023년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Asia-Pacific Eye 100'에 선정됐다.Asia-Pacific Eye 100은 아태안과학회가 지난 2년간(21~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100인에는 한국 의사 8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비수도권은 이 교수가 유일하다.이 교수는 연구 및 진료, 학회 활동 외에도 국내외 의료봉사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보건복지부 주관 ‘눈
올림푸스가 국내 스텐트전문기업인 태웅메디칼을 인수했다. 태웅메디칼은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및 제조에 강점을 갖고 있다.올림푸스는 내시경 치료 설루션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3억 7천만달러에 태웅메디칼을 인수한다고 24일 발표했다.이번 인수로 올림푸스는 소화기 분야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과정 개선 및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BMS의 궤양성대장염치료제 제포시아캡슐(성분 오자니모드염산염)을 2월 23일자로 허가했다.제포시아캡슐은 스핑고신 1-인산염 수용체 조절제로 궤양성대장염(염증성 질환)에서 자가 반응성 림프구가 위장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차단한다. 스핑고신 1-인산염 수용체는 세포막 수용체로 세포 내·외부 신호 전달을 담당한다.식약처는 제포시아캡슐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치료나 생물학적 의약품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 약물 선택의 폭을 넓혀줄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면역조절 및 항암 특성을 지닌 식물성 화학물질(phytochemical)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이 성분은 식물이 외부환경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배출하는 물질이다. 파이토케미컬 종류에는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및 페놀 등이 있으며 잠재적인 프로비타민A, 항균 및 항암 활성을 갖는다.이 물질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는 유전을 비롯해 성장 및 발달 단계, 토양, 물과 빛의 가용성,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및 선충류, 병원체 및 기생충과의 상호 작용 등 다양하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파이토케미컬
대장암환자의 사망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디스트레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디스트레스(distress)란 암과 그 치료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가리킨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암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신정경 대장항문외과 교수,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디스트레스와 대장암 재발 및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외과학회지(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디스트레서는 암 진단시 우울, 불안과 함께 흔히 나타나며 암
이대서울병원 외과 김호승 교수가 2월 11일 열린 서울 국제종양외과학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우수발표상인 'Outstanding Video Presentation'을 받았다. 김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직장암 환자에서 단일공 로봇 전직결장 절제술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인 알부민-근지방 지수(Albumin-Myosteatosis Guage, AMG)가 대장암의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바이오마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팀은 AMG가 낮으면 대장암 환자의 사망률이 높다고 국제학술지 노인병학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AMG는 대장암의 경과 지표로 거론돼 왔지만 산술적 지표는 없었다. 그래서 연구팀은 근지방 지수와 알부민 수치를 동시에 반영하는 새로운 지표를 만들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른바 기능성 설사인데 이를 완화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팀(정수지 임상강사)은 락토바실러스 2종과 비피더박테리움 1종, 프락토올리고당을 혼합한 신바이오틱이 기능성 설사에 효과적이라고 영양관련 국제학술지(Nutrien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특히 설사 우세형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박테리움 균종이 감소되어 있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에 착안했다.연구 대상자는 기능성 설사 환자 39명. 이들을 신바이오틱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가 인간의 손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다관절 수술기구인 ‘아티센셜(ArtiSential)’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 기법을 미국대장항문학회지(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에 발표했다.
장내세균은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에 관여한다고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균종과 메커니즘은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일본이화학연구소 생명과학연구센터 연구팀은 장내세균의 하나인 Fusimonas intestini(FI)가 비만과 고혈당 상태를 악화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인간의 장에 존재하는 장내세균은 40조개 이상. 이들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분해와 비타민과 단쇄지방산 등을 생산해 건강을 유지시킨다. 하지만 장내세균총의 이상은 비만과 고혈당 등 대사질환을
명절에는 평소 보다 기름진 음식 섭취가 많다. 때문에 명절 이후 소화불량 등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명절이 끝난 후 한동안 고생하기도 한다.명절에는 운동량보다 섭취량이 많은데다 간식까지 먹는 등 소화불량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소화불량은 식후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나고 복부 통증과 속쓰림 증상이 동반되는 증상이다. 오랫만에 모인 친척끼리 밤 늦게까지 이야기하면서 야식할 경우 식욕 억제 호르민인 렙틴의 분비에 영향을 주고, 멜라토닌 분비량을 줄여 밤잠도 설치게 한다. 소화불량의 원인은 음식 섭취에만
점액성 종양의 원발 부위를 기존 보다 2배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은 암 세포가 기원한 장기에 따른 RNA(리보핵산)의 발현 패턴으로 점액성 종양의 원발 부위를 정밀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암 관련 국제학술지 (Cancer Informatics)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점액성 종양은 덩어리 형태보다는 표준치료 과정을 적용하기 어렵다. 다른 장기에서 전이되더라도 세포 모양이 유사하고, 발현 물질의 차이도 크게 없어 원발 부위를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난소에서 전이된 점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