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가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를 소개하고자 마련한 심포지엄에 국내외 전문의 120여명이 참석해 약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심포지엄은 지난 11일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신체 고유기능 활성화를 통한 제2형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라는 주제하에 인크레틴 기반 치료의 중요성, 시타글립틴(자누비아의 성분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글리타존 계열이후 7년만에 나온 새로운 신약이라는 점에서 거의 모든 국내외 내분비내과 종합병원 전문의 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인크레틴의 메커니즘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미국 마운드 시나이 의과대학 잭커리 블룸가든 교수는 “불행히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던 당뇨병 약들은 발병 원인이 되는 베타세포 기능의 개선과 세포보존에 대한 효과가 미미한 것이 치료에 분
골다공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국제적 수준의 치료지침이 국내에서 발표된다.대한골대사학회는 오는 20일 세계골다공증협회가 선포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골다공증 치료 지침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치료지침의 개정은 지난 2004년 발표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는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의 전문가들이 수개월에 걸친 작업에 참여했다. 개정된 지침을 보면, 우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골절 병력, 가족력, 흡연, 음주 등의 위험요소를 통해 ‘10년내 골절 위험율’을 산출해내는 방법이 새로 추가됐다. 학회는 기존에는 골밀도 측정(BMD)으로만 골다공증을 진단했는데 이번 골절 위험 요소 산출 방법을 통해 보다
대규모 지역사회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간기능 수치가 정상범위라도 높으면 향후 당뇨병 발생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와 아주대의대 병리학 조남한 교수는 2001년부터 당뇨병이 없는 40~70세 남녀 각각 4,075명, 4,675명을 대상으로 2년간 간기능수치와 당뇨병의 관련성을 추적했다.그 결과, 남자의 경우는 간기능 수치의 하나인 GPT치가 가 낮은 집단의 당뇨병 발생률은 2.4%인 반면, 수치가 높은 집단은 5.1%로 2.2배 높았다. 여자의 경우 낮은 군과 높은 군은 각각 1.2%, 3.4%로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연령, 혈압, 운동량, 혈당수치, 당뇨병, 가족력, 비만도, 음주여부, 인슐린 저항성 정도를 보정한 후 얻어진 결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 만성신장병의 인지도 조사결과, 질환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60%, 치료법을 아는 경우는 약 30%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올해 5월 일본만성신장병대책협의회(약칭:J-CKDI)가 인터넷을 이용해 자국 의사 205명을 대상으로 만성신장병(Chronic Kidney Disease;CKD)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다.CKD란 2002년에 미국신장재단(NKF)이 처음으로 제창한 질환 개념. 요단백양성 등 신장질환 소견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신장기능저하[사구체 여과량(GFR) 60mL/min 미만]가 3개월 이상 지속하는 등의 몇가지 요건에 해당하면 CKD로 진단한다.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의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대상을 스크리닝하여 (1)CKD 환자를 많이 진료하는 군(일반 내과나 내분비내과, 소
글리타존 계열의 당뇨치료제인 액토스가 가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한국릴리에 따르면, 지난 6월 액토스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4%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11억2천만원이다. 액토스는 매월 평균 8~9억원 정도를 판매해왔다는 점에서 큰 폭의 상승이다.이 같은 갑작스런 상승변화는 최근 불거진 아반디아의 반사이익과 때마침 발표된 긍정적인 임상데이터가 호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반디아는 지난 5월말 저명한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매출이 주춤했다.실제로 릴리가 5월과 6월의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아반디아의 6월 판매량
미세알부민뇨를 지표로 RA계억제제로 치료해야만성신장병(CKD)은 말기신부전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CVD)의 위험으로 주목되고 있다. 여러 임상연구에서도 CKD의 징후가 되는 미세알부민뇨가 뇌졸중이나 심부전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레닌·안지오텐신(RA)계 억제제를 이용한 조기치료가 요중알부민을 감소시켜 CVD나 신부전의 발병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킨다는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나고야시립대학 심장·신장고혈압 내과 기무라 겐지로교수는 “사구체여과기능 저하, 요세관의 나트륨(Na) 재흡수 항진 때문에 발병하는 식염감수성 고혈압은 CVD 위험이 높아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토호쿠대학 신장·고혈압·내분비학 이토 사다요시교수는 “미세알부민뇨는 신장이나 뇌의 미세동맥이 손상됐음을 알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경) 내과가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기존 1층 성인병검진장에 당뇨센터와 혈액종양내과 진료실이 오픈됐다. 이번 리모델링의 특징은 내분비내과 진료실과 영양상담실, 당뇨교육실의 효율적인 공간 배치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가 공동 제정한 최초의 통합된 당뇨병 치료 권고안 나와 한국학회도 이를 따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치료 가이드라인은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지난 6일~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당뇨병 공동 퇴치를 위한 컨퍼런스(Standing Together Against Diabetes; An ADA Initiative to Optimize Diabetes Therapy)’에서 발표됐다.그동안 미국과 유럽은 통일된 가이드라인 없이 각 학회마다 논문을 통한 권고를 치료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해왔는데, 이번 발표로 보다 일관된 치료안이 마련된 셈이다.발표된 당뇨병 치료 최신 권고안은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점은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른 조기
계명대 동산병원에서는 행복한 노년의 필수조건인 튼튼한 뼈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7월 19일(목) 오후12시30분부터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에는 내분비내과 김혜순교수와 조호찬 교수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김진희 영양사가 식이요법을 소개한다. 특히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무료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문의) 053-250-7380 12:30-13:30 접수 및 골다공증 무료 검사13:30-13:50 골다공증이란? 내분비내과 김혜순 교수 13:50-14:10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 내분비내과 조호찬 교수 14:10-14:30 골다공증과 식이요법 김진희 영양사 14:30-14:50 질의 및 응답 14:50-16:00
당뇨병환자들의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전문 포털사이트 당119닷컴이 지난 4월 1일∼20일 당뇨병환자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2%는 ‘의사가 권유해도 인슐린 치료를 최대한 미루거나 기피하겠다’고 답했다. 또 당뇨병 진단 후 5년 이상 된 환자 중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환자는 39.2%에 불과해 인슐린 치료에 대한 낮은 인식이 치료기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우리나라는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1위임에도 불구하고 인슐린 치료 환자가 전체 당뇨병 치료 환자 중 약 15%로 전 세계 당뇨병 치료 환자 중 40% 이상이 인슐린 치료를 하고 있는 것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인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바이엘 드림펀드가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자리잡기 위해 올해부터 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26일 바이엘헬스케어 당뇨사업부는 “이번 협력에 따라 바이엘 드림펀드의 공신력과 공익성을 크게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회와 함께 당뇨인을 위한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동주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손호영 교수(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보다 많은 당뇨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그 과정을 통해 당뇨병 극복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주최에 따라 당초 6월 15일까지로 예정됐던 참가자 접수 마감이 7월 15일까지로 연기됐다. 참여를 원하는 당뇨환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이 18일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모녀를 위한 골다공증 공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했다.이번 행사에서 공개 건강강좌는 ‘골다공증의 이해’(내분비내과 원영준교수), ‘갱년기 골다공증’(산부인과 김종욱교수),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척추센터 박성춘교수), ‘골다공증성 엉덩이 관절 골절의 치료’(정형외과 박재형교수), ‘골다공증의 운동요법’(재활의학과 김용균교수), ‘골다공증의 영양요법’(영양팀 정인빈 영양사)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또 행사장 앞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골 밀도 측정 및 상담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