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 도전한다.

부산대병원은 18일 부산테크노파크,  ㈜IRM와 함께 키르기스스탄의 보건부, 국립외과센터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의 디지털헬스케어기술 수출은 지난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번 체결은 키르기스스탄의 주요 거점 병원에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국제협진 시스템을 개발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현지 의료데이터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델 발굴 등 프로젝트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사업 총괄책임자 이호석 교수(부산대학교병원 흉부외과)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공적개발원조 사업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키르기스스탄 환자 유치 뿐만 아니라 ICT융합 의료관련산업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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