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습관병을 개선하는데 일반적인 영양지도만으로는 기대한 효과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운동지도와 신체조성, 기초대사의 측정 등의 강화지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본에히메대학 내과 우에다 아키히사(上田晃久) 교수는 내과 외래에서 진단받은 증례에 대해 체중 그래프를 그리는게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는지를 검토한 결과, 효과는 물론 강화지도 후 체중관리에도 유용하다고 제3회 일본비만치료학회에서 발표했다. GPT, HbA1c도 장기간에 걸쳐 낮아져검토 대상은 2006년 3월~10년 6월에 내과 외래에서 1년 이상 영양요법 강화지도를 받은 23명, 이들을 지도하는 기간 중 3개월은 대상자 전체의 체중을 기록하고, 그 후에도 기록을 계속하는 군(지속군)과 기록하지 않은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는 환자가 5년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7일 2005~2009년에 발생한 건강보험 청구자료 중 하지정맥류(I83) 수술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11,092명에서 2009년 22,039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성별로는 남성이 4,465명(2005년)에서 8,009명(2009년)으로 약 1.8배, 여성은 6,627명(2005년)에서 14,030명(2009명)으로 약 2.1배 증가해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200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환자수는 60대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99명), 40대(64명)가 그 뒤를 이었다. 연
런던-"출산전에 비만수술을 받은 여성은 출산 후에 이 수술을 받은 여성보다 임신 중 심각한 건강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줄어든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웬디 베넷(Wendy L. Bennett)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임신고혈압 발병률 낮아비만, 특히 극단적인 비만은 임신고혈압증후군의 위험인자다. 여기에는 임신 중에 비정상적인 고혈압과 다른 장애를 일으키는 자간전증 등의 심각한 상태가 포함된다.특히 임신합병증과 유아사망의 일반적인 원인이 되며 미국내 전체 임신여성의 약 7%가 발병한다.비만수술은 BMI가 40 이상이거나 35~40이면서 당뇨병 등을 앓는 여성에게는 효과적인 감량법이다.임신고혈압증후군에 미치는 이 수술의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베넷 교수는 비만수술 후에 출산한 여
시카고-브리검여성병원 예방의학과 루 왕(Lu Wang) 박사는 “음주량이 소량~중등량인 표준체중 여성에서는 음주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체중증가가 적고 과체중이나 비만위험이 적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최대 30% 위험 감소미국에서는 성인의 약 절반이 술을 마시고 있다. 알코올 1g은 약 7kcal에 해당하는데 음주로 인해 총 섭취열량이 소비열량보다 많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음주가 비만의 위험인자라는 일관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왕 박사는 BMI가 18.5~25로 표준체중으로 판정된 39세 이상의 미국여성 1만 9,220례를 검토했다.피험자는 등록당시 조사에서 음주에 관한 설문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술마시지 않는다”
고혈압치료제인 발살탄에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으며 정작 당뇨병치료제인 나티글리니드에는예방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제59회 미국심장병학회와 미국심혈관조영중재학회(SCAI) 합동회의에서 발표된 NAVIGATOR(The Nateglinide And Valsartan in Impaired Glucose Tolerance Outcomes Research) 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mdicine(혈당관련, 혈압관련)에 발표됐다.40개국 806개 기관이 참여한 NAVIGATOR시험은 이중맹검 무작위비교시험으로 속효성 인슐린분비촉진제인 나테글리니드와 안지오텐신 II수용체 길항제인 발살탄의 당뇨병, 심혈관질환 발병 예방효과를 검증한
체중을 줄이는데 탄수화물을 줄여야 할까, 아니면 지방을 줄여야 할까.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법을 선택하는데는 뺨 스와브를 이용한 DNA검사 적합하다고 스탠포드대학 민디 도플러 넬슨(Mindy Dopler Nelson) 교수가 2010년 미국심장협회(AHA) 영양운동대사회의에서 보고됐다.넬슨 교수는 2007년 연구데이터를 사용하여 과체중 또는 비만한 여성 138명을 대상으로 1년간 애트킨스(atkins) 다이어트(초저탄수화물식), 존(zone) 다이어트(저탄수화물식), 오니시(ornish) 다이어트(초저지방식) 또는 의료종사자 다이어트(미국농무성의 음식 피라미드에 따른 저지방식) 등 4종류의 인기높은 다이어트법 중 하나로 배정했다.또 DNA 검체를 뺨 안쪽에서 스와브로 채취하고 그 유전정보를
워싱턴-성인 비만환자의 좌방크기의 변화를 10년간 검토한 결과, 심방세동, 뇌졸중과 사망위험을 높이는 좌방확대(LAE)의 최대 예측인자는 노화를 제외한 비만으로 나타났다. 독일 뤼벡대학 얀 스트리츠케(Jan Stritzke)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고혈압보다 강력한 예측인자이번 10년간의 전향적 연구에서는 좌방 리모델링에 시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검토됐다.스트리츠케 박사는 비만환자 1,212례(25~74례)를 등록시키고 1994년 10월~95년 6월까지 추적했다.시험시작 시 데이터는 독일에서 심혈관질환(CVD)의 경향과 결정인자를 검토한 MONICA(Monitoring of Trends and Determ
시카고-저열량의 고탄수화물·저지방식을 한지 1년 후면 같은 열량의 저탄수화물·고지방식에 비해 다이어트시 심리상태를 안정시켜 준다고 호주연방산업과학연구기구(CSIRO) 식품영양과학부 그란트 브링크워드(Grant D. Brinkworth)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공식적인 권장은 저지방식목표로 한 체중감량을 하면 비만자는 심리상태가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비만치료에 대해서는 고탄수화물, 저지방, 열량제한의 다이어트가 공식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비만치료법으로 단백질과 지방(특히 포화지방)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케톤체 다이어트 등 체중관리를 위한 새로운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임상연구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다이
프랑스·소피아-프랑스 소아기념보건연구소 생화학·실험의학과 파웰 플루도우스키(Pawel Pludowski) 박사는 실제 나이에 비해 ‘뼈나이가 높은’ 어린이는 원발성 고혈압 위험이 높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뼈성숙도가 최강 예측인자플루도우스키 박사에 따르면 고혈압 유발 원인에는 소아기의 성장·성숙의 이상이 관여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생물학적 성숙도 마커인 뼈나이를 고혈압 소아군과 BMI, 나이, 성별을 정확히 일치시킨 건강대조군을 비교했다. 뼈성숙도와 고혈압의 관련성을 평가했다.박사는 미치료의 원발성 고혈압환자 54명(평균 14.2세)과 최적혈압을 가진 소아 54례를 대상으로 이중에너지X선 흡수(DXA)법으로 왼쪽 손목을 촬영한 영상을 비교하고 뼈성숙도에 따라 (1)생리적 (2)빠
시카고 - 브리검여성병원과 하버드대학 심혈관질환예방센터 아루나 프라단(Aruna D. Pradhan) 박사는 최근 발병한 2형 당뇨병환자를 인슐린이나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폴민으로 치료하면 혈당관리는 개선되지만 고감도 C반응성 단백(hsCRP) 등 염증 바이오마커 수치는 낮아지지 않는다고 JAMA에 발표했다.당뇨병은 염증성질환이기도 하다는 측면에서 볼 때 무증후성 염증을 치료 목표로 하는게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염증을 촉진시키는 기전은 베타세포의 기능 부전이나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장애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있다.따라서 hsCRP, 인터루킨(IL)-6, 가용성 종양괴사인자수용체(sTNFr)2 등의 염증성 바이오마커 수치로도 외관상 건강한 사람에서도 2형 당뇨병 발병을 예측할 수 있음이 지금까지의 연
런던 - 최근 스웨덴에서는 저탄수화물·고지방(LCHF) 다이어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양학자들 간에 논쟁도 가열되고 있다.이에 대해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짐 만(Jim Mann),에드윈 나이에(Edwin R. Nye) 박사가 Lancet에서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당뇨병 전문의는 옹호최근 초저탄수화물 애트킨스 다이어트와 LCHF 다이어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들 다이어트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주로 '별다른 부작용없이 체중을 줄인다'는 단기간의 연구결과에 기초하고 있다.대부분의 전문가는 LCHF 다이어트를 지도하는데 반대하고 있어 이 다이어트는 당뇨병 환자의 식사 가이드라인에는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그러나 스웨덴에서는 최근 열성적 지지자가 매스미디어의 지원을 받아 국가 정책에까지 영
시카고-금연에 적정 체중 유지. 정기적인 운동에 건강한 식생활을 하면 만성질환 위험을 약 8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질병관리본부(CDC)의 얼 포드(Earl S. Ford) 박사는 이러한 4가지 생활습관이 질환 경감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가장 큰 요인은 BMI30 미만포드 박사는 “사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과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은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요인이다. 흡연과 운동, 식생활, 체중관리 등 바꿀 수 있는 생활습관과 이러한 질환이 관련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은 1994~98년에 독일 포츠담에서 실시된 EPIC-Potsdam의 피험자 2만 3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젊은 채식주의자는 건강한 식생활을 보내는 경향이 있는 반면 섭식장애 행동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성베네딕트대학/성요하네병원 영양학부 라모나 로빈슨 오브라이언(Ramona Robinson-O'Brien)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에 발표했다.젊은 채식주의자는 과일과 야채를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건강상의 이익 뿐만 아니라 과체중·비만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그러나 젊은 채식주의자에서는 과식 위험이 증가하고 과거에 채식주의였던 사람들에서는 건강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체중관리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로빈슨 오브라이언 교수팀은 Eating Among Teens(EAT) -II 프로젝트에 참가한 15~23세 청소년 2
【독일 뒤셀도르프】 정신분열증 환자가 과체중이나 비만에 걸릴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높으며 그 주요 원인은 항정신병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뒤셀도르프대학병원 정신과·정신요법과 요아킴 코데스(Joachim Cordes) 박사팀은 “정신분열증환자의 수명은 약 10년으로 짧다. 여기에는 높은 자살률 뿐만 아니라 치사성 심혈관질환이 많은 것도 한 원인”이라고 Fortschritte der Neurologie·Psychiatrie (2008; 76: 703-714)에 발표했다. 메타볼릭신드롬 환자 비율은 일반인에서는 약 20%인데 비해 정신분열증 환자에서는 약 40%에 이른다. 코데스 박사팀이 체중에 미치는 항정신병제의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관련 문헌을 검토한 결과, 임상시험 데이터상에서 클로자핀과 올란자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변형성관절증(OA)으로 장애가 발생한 무릎관절의 동통 감소와 기능 회복에 중요한 인공슬관절전치환술(TKR)에도 인종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관리센터(CDC)가 발표하는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따르면 미국 흑인은 백인에 비해 치환술을 받는 비율이 낮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개 인종간에 TKR의 시술 건수가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0∼06년 의료보험 신청데이터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미국 흑인 및 백인의 TKR수를 전국 및 주 별로 추정했다. 의료보험 가입자에서 TKR 보급률은 전체적으로 5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쪽 인종에서 모두 TKR 비율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
국내 퇴행성관절염환자의 가장 큰 바램은 무릎을 구부리는 등의 기능이 아니라 통증 해결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팀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쪼그려 앉기, 다리 변형, 무릎 꿇기 등의 불편함 보다는 보행곤란, 주간통증 등 보행과 통증에 관한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좌식생활이 많은 점을 감안해 치료중심을 구부리는 활동에 초점을 맞춰 진료해왔던 국내 치료방식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는 “많은 의사들이 인공관절 수술 환자가 수술 후에 고도굴곡이 필요한 활동을 당연히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로 환자들은 통증의 해소나 일상 생활에 필요한 만큼 중요하게 생각지 않고 있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CWRU) 내과·소아과 수전 레드라인(Susan Redline) 교수팀은 잠을 잘 못자는 청소년은 나중에 고혈압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나중에 심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Circulation(2008; 118: 1034-1040)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청소년에서 수면 부족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최초의 시험. 13∼16세 건강한 청소년 238례(남자 123례, 여자 115례)를 등록하여 성별, BMI, 사회경제적 지위를 조정했다. 그 결과, 고혈압 위험은 수면 효율이 나쁜 경우 3.5배, 수면시간이 6.5시간 미만으로 매우 적은 경우 2.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밤에 잠을 잘 못자고 아침에 일찍 깨어나는 등
【시카고】 보스턴소아병원 및 하버드대학 소아과 교수인 앨리스 필드(Alison E. Field)씨는 과식구토증의 위험인자는 남녀 어린이에서 다르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2008; 162: 574-579)에 발표했다. 또한 여자 어린이에서는 연령층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춘기의 지나친 다이어트나 과식증은 체중과 외모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원인이다. 섭식장애는 현재도 연구 중이지만 치료할 필요없는 청소년층의 과식구토증(체중관리를 위해 구토나 변비약 사용)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필드 교수팀은 1996~2003년 여자어린이 6,916례, 남자어린이 5,618례(연구시작 당시 9~15세)를 대상으로 다양한 위험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관상동맥우회로술(CABG) 이후에는 기억·언어 등의 인지기능에 장애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그 원인은 인공심폐장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왔으나 존스홉킨스대학 신경학 가이 맥칸(Guy McKhann) 교수팀은 수술 자체나 수술 중에 심기능을 대체한 인공심폐장치 때문은 아니라고 Annals of Neurology(2008; 63: 581-590)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심질환 치료법 종류에 상관없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료 후 6년간 정기 검사이번 연구에서는 관상동맥질환(CAD) 환자를 CABG군과 비CABG(약물치료나 스텐트술 등을 시행한 경우)를 비교했다. 치료 후 6년간 피험자의 인지기능을 정기 검사한 결과, CABG군과 비CAB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 미시간대학보건시스템(UMHS) 정신과 신시아 포멜로(Cynthia Pomerleau) 교수는 미국 여성 5명 중 1명은 여전히 흡연하고 있으며 이들은 살찔까봐 금연하지 못하고 있다고 Addictive Behaviors(2007; 32: 2329-2334)에 발표했다. 75%가 체중걱정금연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여성에서 가장 큰 이유는 살이 찌는데 대한 공포심이다. 니코틴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포멜로 교수가 여성흡연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75%가 “체중이 2kg이상 증가하면 금연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으며 과반수가 “조금이라도 체중이 는다면 금연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흡연하게 된 이유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 새로운 연구결과에서는 흡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