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가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 (Trilogy Evo)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신경근육계질환(NMD) 등 만성 호흡부전 환자의 안정적인 호흡 치료를 받도록 도와준다.사용 연령 범위도 최소 2.5kg의 소아환자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다. 침습적, 비침습적 기계호흡 치료가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튜브 타입과 호환이 가능해 치료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다.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한 내장 및 탈착형 배터리가 장착돼 휴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
세계적 과학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임상진단 분석기가 식약품의약품안전처 클래스1으로 등록됐다.등록된 기기는 임상진단 실험실용 분석기인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시스템과 질량분석기 2개인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 시스템이다.이번 등록으로 이들 의료기기는 민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험실 개발 테스트(LDT) 개발에 포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에 따르면 이번 등록 의료기기는 복잡한 생물학적 매트릭스의 저분자에서 고분자까지 신뢰할만한 데이터로 임상 진단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
배에 붙여 소변량을 파악할 수 있는 패치가 국내에서 개발됐다.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와 단국대 김세환 교수 공동연구팀은 하복부에 붙이면 방광 내 소변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패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김 교수는 "신경인성 방광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집이나 요양병원에서도 간편하게 방광 내 소변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구의 필요성에 절감했다"며 개발 의도를 밝혔다.아울러 이 패치가 요의를 잘 느끼지 못해 합병증 위험이 높은 신경인성 방광환자의 감염예방과 신장기능 보존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이 패치는 근적외선 대역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의료기관 픽업 방법 및 의료기관 픽업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번 특허는 건강검진을 예약한 수검자에게 의료기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수검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기술이다.수검자가 건강검진을 예약한 단말기기로 픽업을 요청하면 검진 예약 정보에 따라 이송차량이 배치된다. 의료기관 관계자는 차량 이동 동선을 GPS 등으로 파악해 의료기관에 도착한 수검자가 신속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다.검진
GC녹십자엠에스가 나노반도체를 활용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 GENEDIA Quantum COVID-19 Ag[사진]의 수출을 허가했다.이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형광물질인 나노반도체를 활용해 항원-항체 결합 반응 인식하여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20분 내 진단할 수 있으며 검사 민감도는 기존 출시된 항원 신속진단키트 가운데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가 내달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전시회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경남대표방송(KNN)이 공동주최한다.이번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하고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한 K-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
입원환자의 낙상과 욕창 발생을 인공지능(AI)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한림대의료원은 최근 5년간 낙상 데이터 16만 건, 최근 10년간 욕창 데이터 28만 건을 분석 데이터가 든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의 특징은 실시간 예측이다. 이강일 의료정보팀장에 따르면 병동 간호사가 처방전달시스템(OCS)을 통해 환자 정보 조회시 AI 모델이 실시간으로 낙상·욕창 발생 가능성을 계산해 의료진에게 제시한다. 약물처방이나 변경 시에 실시간으로 낙상과 욕창 발생률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예측도구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이 미토콘드리아 질환 및 담즙정체증에 대한 차세대염기서열(NGS) 유전자 패널 검사 2종을 출시했다.이 검사는 특정 질환과 관련된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으로, 유전체 분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미토콘드리아 유전체 패널 검사는 미토콘드리아 DNA의 37개 유전자를 모두 확인하여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 유전체의 변이의 대표적인 질환은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멜
에이티센스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기 에이티패치를 시판 전 체험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에이티센스는 다음달로 예정된 에이티패치의 시판에 앞서 의료기관과 의료인 대상으로 견본품 배포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배포 대상은 공동 임상을 진행한 다수의 대형병원들을 제외하고 아직 에이티패치를 접할 수 없었던 일선 병의원으로 11일간 사용해 볼 수 있다.에이티패치는 무게 13g의 경량에 배터리 한 개로 최대 11일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심전도 측정 홀터다. 회사에 따르면 10일 이상 장기 사용시 부정맥 검출 가능성이 95%에 이른다.에
글로벌 과학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이 새로운 질량분석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써모피셔는 이달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질량분석학회(KSMS2020)에서 오비트랩 익스플로리스 240 및 120 질량 분석기, Vanquish Core HPLC 시스템, iCAP PRO 시리즈 ICP-OES 플랫폼과 Chromeleon 7.3 크로마토그래피 데이터 시스템(CDS)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오비트랩 익스플로리스 240 질량 분석기는 기존 오비트랩 익스플로리스 플랫폼을 확장한 제품으로 단백질체학, 대사학, 바이오제약 특성화 및 소분자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수입 품목이 대거 행정처분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드트로닉의 의료용 일반클립, 봉합사 등 62개 품목에 대한 판매 정지 및 품목허가를 취소하는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인정을 위한 제품표준서에 제조소의 담당자 허위서명과 서류 관리번보 및 개정일자 수정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품표준서는 의료기기 품목 또는 형명별로 모양 및 구조, 원자재, 제조방법, 품질관리 시험규격, 사용기한, 포장단위 등 상세한 정보를 포함한 문서를 말한다.식약처는 이번 조치에 대해 "업체 담당
캐논메디칼의 간진단 영상기술 2개가 국제논문에 잇달아 게재되는 등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소개된 기술은 초음파진단기술인 Liver Package와 조영벡터영상(CVI)이다. 간 질환을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Liver Package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재영, 이동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저널에 발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에 대한 연구에서 소개됐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환자 102명. 지방간과, 간섬유증 및 간소
귀가 잘 안들리는 난청인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보청기전문회사 알고코리아는 1일 음성증폭기 어플리케이션(앱)인 스마트 앰프 프로(SMART AMP PRO)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보청기는 지나친 고가에다 구입시 대리점 방문(청력검사, 휘팅, 청소), 착용시 불편감 그리고 배터리 관리(구입 비용, 교환시 번거로움) 등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앰프 프로는 대리점에 방문할 필요없이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은 후 이어폰(유선, 무선 모두 가능)만 연결하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소리를 크게 들을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질환으로 흔히 자간전증이라 불리는 임신중독증이 5년새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신 데이터(2015~2019) 분석에 따르면 임신중독증환자는 5년새 54%(4천 2백여명) 늘어난 1만 1,977명이며, 연평균 11% 증가했다. 이는 출산율은 낮아지는 반면 고위험산모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임신중독증은 감염질환, 분만관련 출혈과 함께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일반적인 임신 증상과 비슷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데다 발생 원인이 정확하지 않다. 주요 증상으로 알려진 고
GC녹십자헬스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GC녹십자헬스케어는 21일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기업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 자회사에 편입시켰다고 밝혔다.2014년 설립된 에이블애널리틱스는 '병원 응급실 환자 내원 예측', '금융 이상거래 패턴 감지', '보험 이탈 고객 예측' 등 헬스케어·보험·금융의 다양한 산업 영역별 고객 유형에 따른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해 왔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자사의 누적 빅데이터를 분석해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혈압측정기가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앱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를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삼성전자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혈압을 재기 위해 팔에 두르는 커프없이 손목의 스마트워치(모바일 플랫폼)를 이용해 광혈류측정(PPG) 방식으로 간편히 측정해 사용자에게 심장의 수축기‧확장기 혈압 및 맥박수를 알려준다. 식약처에 따르면 기존 자동전자혈압계의 의료기기 성능기준인 혈압 및 맥박수 정확도 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이사 박상수 신부)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HAMIS를 지난달 1일 성공적으로 적용 및 오픈 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한마음창원병원은 경남 최초로 IoT를 구축해 스마트폰 하나로 HAMIS와 연동된 HI한마음 앱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순간부터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이 시스템은 환자 한 명당 제공되는 진료시간 증대, 의료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24시간 시스템 관리, 3중의 보안시스템으로 의료정보 외부 유출 차단 등 HAMIS 구축으로 인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뉴로트로핀 티로신 수용체 키나제(NTRK) 유전자 변이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면역조직화학 분석법으로 검출할 수 있는 키트가 출시됐다.한국로수진단은 12일 NTRK 유전자에서 기인한 TRK단백질을 검출하는 VENTANA pan-TRK(EPR17341)어세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암세포의 증식을 유도한다고 알려진 NTRK 유전자 변이는 다양한 암종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다수의 표적항암제, 면영항암제 출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료에 옵션이 제한적인 암종들이 많다.NTRK의 유전자 변이는 폐, 갑상선, 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이사 김영준)는 최첨단 프리미엄 1.5T MRI인 ‘밴티지 엘란(Vantage Elan)’을 척추관절전문병원 세솟는정형외과병원(http://www.ssnh.co.kr)에 설치했다고 밝혔다.밴티지 엘란은 MRI의 핵심기술인 마그넷을 강화해 뛰어난 자장 균일도를 확보해 척추·관절·뇌·혈관질환 검사에 특화된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16채널 플렉스코일이 적용돼 코일 하나로 모든 근골격부위를 검사할 수 있어 가성비와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게 특징이다. 아울러 특허 청음기술을 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화이자의 폐암치료제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를 허가했다.적응증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다.비짐프로의 효과는 ARCHER1050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1세대 EGFR-TKI 제제 게피티닙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비짐프로군에서 14.7개월로 게피티닙 투여군 9.2개월 대비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다(위험비 0.59).2차 평가변수인 전체생존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