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Busan2019 개막식 사진
KIMES Busan2019 개막식 사진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가 내달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전시회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경남대표방송(KNN)이 공동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하고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한 K-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열감지기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입장 시에는 전신소독게이트, 손소독제 이용 뿐만 아니라 1회용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전시장 내에는 안전한 관람안내와 방역용품 착용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아울러 참관객의 동선 이탈을 막고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격을 유지시키고, 전시장 공조시설을 매시간 가동하는 등 청정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시회인만큼 지역클러스터 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사업 관련 업체와 창업벤처기업의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이어 방역관, 재활 로봇관, 피부 및 뷰티케어관, 치과기자재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설치 운영돼 이슈가 되는 첨단 의료기기 및 기술을 선보인다. 

부산지역 주요치과병원이 전시장 내에 치과검진센터를 운영하여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참관객 참여형 특별관을 운영한다.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현재 전체부스 계약 및 부스배정 마감을 앞두고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의료관계인의 방문을 위하여 토, 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오는 내달 20일까지 KIMES Busan 2020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시 무료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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