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이 최첨단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기(ExAblate2000: 엑사블레이트 2000)를 도입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기기는 MRI(자기공명영상장치)와 연동하여 병변의 위치와 크기, 특징 등을 정밀 파악한 후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제거하는 최첨단 의료장비다. 진단방사선과 윤상욱 교수는 “새 기기 도입으로 환자들은 마취나 절개, 자궁 제거를 할 필요가 없고, 시술 후 당일귀가 하게 돼 입원할 필요가 없다. 또 시술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사회생활 등의 이유로 기존 수술(절개)치료에 대해 망설이거나, 자궁적출술이 적합하지 않은 환자에게 좋은 치료방법”이라고 말했다.ExAblate 2000은 이미 미
이라크 보건의료관계자 연수단이 병원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7일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을 방문했다. 연수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보건복지분야 정책담당 고위공무원 및 병원경영자 등 15명이 초청됐으며, 한국의 보건의료 현황과 시설분야를 둘러보고 자국에 접목하기 위해 내한했다.보라매병원은 대표적 시립병원으로 뉴 스타트 운동을 통해 진료시스템과 환경을 환자중심으로 개선하고 있고, 선진 공공병원으로 인식돼 이번 탐방에 선정됐다. 연수단은 시립병원임에도 최신 MDCT, MRI, 혈관조영장비(ANGIO GRAPHY SYSTEM), 영상유도 수술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놀라워했으며, 전인간호병동을 운영하는 점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2008년 건립되는 새 보라매병원 운영시스템 등을
심평원 “약값·의료비 인하 큰 장점 있다” 관련학회 “병원 서열화 뿐 의료수준 향상은 없다” 오는 10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뇌졸중 적정성평가를 앞두고 시행이 연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경과 및 뇌졸중학회 등 관련학회가 객관적인 지표도 없는 상태에서 병원을 서열화시키고, 의료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 그러나 심평원측은 이번 평가가 의료의 질을 높여 부적절한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국민 의료비를 절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심평원이 평가를 강행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선진국의 경우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된데다 국내에서도 허혈성 심장질환, 제왕절개분만 등에서 의료의 질적향상 및 비용 절감효
연세대학교 재단법인 광혜장학회(이사장 이승호)가 지난 21일 연세의대 회의실에서 의대학생 7명에게 2학기 광혜장학금을 전달했다.이 이사장은 “세계적인 의학자가 되기 위한 기초를 닦는데 작은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각자가 전공분야에서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학업에 매진하라”고 말했다. 광혜장학금은 의과대학생 7명의 2006년도 2학기 전액장학금이며, 총 3,692,000원이다.전달식에는 이승호 이사장을 비롯해 홍천수 광혜장학회 상임이사 겸 동창회 장학이사, 서일 의과대학장, 김동수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지난 21일 병원 4층 회의실에서 강동모범운전자회에 우의(200벌)와 LCD TV를 기증했다. 유 원장은 “강동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각종 지역행사 참여는 물론 의료서비스 제공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모범운전자회(회장 윤명중)는 강동구 소속 택시 모범운전자 6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불우이웃돕기, 교통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원장 이석현)이 지난 18일 5층 중강당에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과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꽃마을 종사자 및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동국대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진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 원장은 “진료협약을 기쁘게 생각하며, 어르신들에 대해 최고의 정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7개 병의원과 신규 협력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지역 병의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협약을 맺은 병의원은 ▲구원창문외과 (원장 이선호, 서울 동작구) ▲ 마리아성모병원 (원장 장문기, 서울 영등포구) ▲ 삼성마취통증의학과 (원장 정기운, 서울 양천구) ▲ 웅서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장경만, 서울 동작구) ▲ 오산당병원 (원장 이찬수, 서울 서초구) ▲ 강남고려병원 (원장 김병욱, 서울 관악구) ▲ 경희재활요양병원 (원장 한혜연, 경기 안산시) 등 7개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연구소(소장 심찬섭)가 오는 9월3일 오전 9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과 소화기병센터에서 제19회 복부초음파진단 및 초음파내시경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공의, 봉직의, 개업의들이 임상 현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강의와 증례실연(Live Demonstrations)를 선보인다. 순천향대병원 심찬섭교수를 비롯해 이문성, 조영덕, 김홍수, 문종호, 이석호 등의 순천향의대 교수진과 김진홍(아주대의대), 백순구(원주의대), 문영수(인제의대), 김일봉(김일봉내과) 등 20여명이 연자 및 좌장을 맡아 강의와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일본 교수 2명을 초청해 간종괴의 초음파감별진단 및 위장관질환의 초음파에 대해 강의와 실연을 갖는다. 초음파를 처음 시작하
동서신의학병원이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 및 골수를 제외한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받고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명재)도 개원했다.병원관계자는 이미 인공신장센터를 개원해 이식혈관외과, 중재 방사선과 등의 전문 의료진과의 협력 진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투석으로 고통 받는 말기신부전증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18일 64채널 3차원 CT(美 GE사 VCT)를 도입하고 축성식을 가졌다.이번에 도입한 기기는 볼륨(Volume)CT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기존보다 4배 이상 검사속도가 빨라 10초 이내에 전신검사가 가능하며, 인체의 모든 부위를 3차원 영상화질로 검사할 수 있게 됐다. 또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로 만들면서, 모든 부위의 영상을 0.35mm까지 구별할 수 있는 영상 화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심장 관상동맥 검사의 경우 환자의 몸에 기구를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고통이 없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다. 진단방사선과 박영찬 교수는 “새 CT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빠른 속도로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국대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지난 11일 관절병센터 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 관절병 수술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상지보다는 하지질환이 대부분이었고, 하지질환 중 슬관절 수술이 전체 50%를 차지하고 있었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35%, 40대와 50대도 각각 19%로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관절염, 특히 무릎관절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태석기 관절병센터장은 “관절병센터는 고관절, 무릎관절, 견주관절로 세분화해 진료하고 있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영상장비와 관절계측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효과적인 수술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최병인)가 지난 5∼9일 홍콩에서 개최된 11차 아시아 대양주 방사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2008년 제12차 학술대회 서울유치를 확정지었다. 또 최 회장은 국내 처음으로 아시아대양주 방사선의학회 사무총장에 선임됐고, 12차 학술대회 대회장으로 인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치단은 8월 하순 조직위원회를 결성한 후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9월 하순에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술대회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12차 학술대회는 2008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COEX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학회에서 한국은 학술대회 강연자로 plenary session과 간 분과에서 서울의대 최병인 교수가 특강과 좌장을 담당했고, 김동익(연세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