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회장 최병인)가 지난 5∼9일 홍콩에서 개최된 11차 아시아 대양주 방사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2008년 제12차 학술대회 서울유치를 확정지었다. 또 최 회장은 국내 처음으로 아시아대양주 방사선의학회 사무총장에 선임됐고, 12차 학술대회 대회장으로 인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치단은 8월 하순 조직위원회를 결성한 후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9월 하순에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술대회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12차 학술대회는 2008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COEX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한국은 학술대회 강연자로 plenary session과 간 분과에서 서울의대 최병인 교수가 특강과 좌장을 담당했고, 김동익(연세의대), 김인원(서울의대), 임효근(삼성의료원), 성규보(서울아산병원), 김세형(서울의대) 교수들이 교육 및 심포지움 강연자 및 좌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학회 12개 상중 7개상을 휩쓸며 아시아대양주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전자 전시상
금상 권우철(원주의대), 은상 홍성숙(순천향의대)
▲포스터 전시상
금상 김민영(울산의대), 은상 양 익(한림의대)
▲퀴즈상
1위 주승호(연세의대)
▲젊은연구자상
2위 박성희(연세의대), 3위 김현지(한양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