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의학병원이 지난 4일 공주의료원과 상호 발전을 위한 의료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특히 공주의료원은 새로운 개념의 양·한방협진시스템을 도입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이 지난 4일 2호선 삼성역에서 성인병관련 무료상담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67명에게 혈압 및 당뇨측정을 하고, 강남구 보건소, 강남구 간호사회와 함께 엄마젖먹이기 성공을 위한 ‘2006 강남구 모유수유 캠페인’도 벌였다.
성모자애병원이 지난달 29일 최첨단 하이프 나이프(Haifu-Knife)를 도입하고, 이달말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하이프 나이프(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는 고강도의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시켜 순식간에 섭씨 65~100도 사이의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장비로 정상조직 손상 없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킨다. 특히 인체 외부에서 초음파 조사로만 치료하기 때문에 신체를 절개하지 않아 상처나 출혈, 2차 감염 등의 우려가 없다. 또 환자의 건강한 장기 및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반복 치료가 가능하며, 골종양 및 근육, 지방종양, 유방암 등 신체 여러 부위의 악성 고형종양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하이프 나이프센터 김기준 실장은 “64채널 MDCT를 통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이 조직안정과 경영혁신을 위해 연구소 및 병원의 근무환경 변화, 혁신보좌관제 도입, 직원복지 개선 방안 등을 마련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 원장은 취임 100일 맞아 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주요 관리직의 인사개편을 통해 조직운영의 변화를 도모하고, 사무직에 대한 순환보직제를 운영키로 했다.또 연말까지 인사관리규정을 정비하고, 인센티브제의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내년 2월 준공예정인 국가암예방센터가 개관되면 암의 1차 예방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고, 다른 암센터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유 원장은 또 지난달 미국암연구소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해 양자간 공동연구를 위한 기반을 닦았다며 “연구중심의 암 종합관리센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약 4주에 걸친 리모델링으로 성형외과를 새롭게 바꾸고 지난 4일 축성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를 통해 성형외과는 더 깨끗하고 아늑해졌으며, 진료실마다 각각의 특성에 맞춰 차별화시켰다. 또 최신레이저 장비 및 IPL 기기를 도입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진료도 가능하게 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광문)이 지난 4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하계 학생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강남지역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84명과 영동세브란스병원 운영위원 및 봉사프로그램 관련부서장 등 약300이 참석해 봉사활동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자원봉사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2차로 나뉘어 1주일 간격으로 진료지원부서 보조, 물품이송, 이동문고 운영 등 직접적인 진료업무를 제외한 병원 전반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김 원장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자발적인 참여의식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이라며 ”각자 맡은 파트에서 책임감을 갖고 봉사활동에 매진하면서 스스로
보건의료노조(이하 보건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에 산별교섭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하는 등 파업 절차 밟기에 들어갔다.보건노조는 지난 5일 산별교섭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한 후 7일에는 지부별로 조정신청을 내고, 16∼18일 파업찬반투표를 통해 오는 24일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보건노조 관계자는 “산별교섭 정착을 위해 사용자측과 타결을 시도했지만 사용자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무산됐다”며 “총파업체제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노조는 임금 9.3% 인상, 인력충원을 통한 주 5일제 전면 시행 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중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조정기간에도 사측과 계속 협상을 진행하겠지만 사측이 전향적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총파업을 할 수밖에 없다”며 “올해는 전 지부가 각 병원로비에서
주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상공인들의 모임인 ANZCCK(Australla New Zealand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대표 글렌 페이스트)가 순천향대병원 이동환교수팀에게 300만원을 기부했다.이 기부금은 PKU(페닐케톤뇨증) 환자들의 영양교육을 위한 모형음식 도구를 만드는 비용으로 쓰여졌다. 이 모형음식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충남 아산 파라다이스 도고에서 개최된 PKU가족캠프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에는 병원에 비치해 수시교육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단백질을 먹으면 뇌가 손상되는 PKU은 페닐알라닌을 타이로신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인 페닐알라닌 수산화 효소의 활성이 선천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페닐알라닌과 그 대사 산문이 축적되어 지능장애, 담갈색모발, 피부의 색소결핍을 초래하
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이 지난달 26일 서울 가리봉동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 2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감사패는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이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증정한 것.고대구로병원은 전용의원 개원이후 의료협력을 맺고 중증 및 응급환자 치료는 물론 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의 방문진료, 의뢰환자 의료보험 수가 100% 적용, 지정진료비 감면과 같은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오 원장은 “매번 부족함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타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몸과 마음의 아픔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3일 본관 입구에서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한국표준협회 이계형 회장은 “국내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는데, 이는 삼성서울병원의 영예뿐 아니라 우리 협회에서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원장은 “헌정비 제막으로 서비스의 격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삼성서울병원 가족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삼성서울병원은 5년 연속(2001∼2005년) 종합병원부문 서비스대상을 차지했고, 지난 6월 20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사진은 명예의 전당 헌정비 앞에서 이종철 원장과 이계형 회장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1월 신설한 철골주차장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병원측은 낮에는 내원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저녁시간에는 야외행사공간으로 활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5월에는 병원 개원 70주년을 기념전야제 행사를열고 약 3시간 동안 장기근속자 포상과 유명인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맥주파티와 행운권 추첨 등을 즐겼다. 또 독일월드컵 ‘한국 대 토고’의 경기가 열렸던 지난 6월 13일 밤에는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약 200명의 환자들과 함께 꼭지점댄스로 몸풀기를 한 후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주차장 신설 후 내원객들의 병원 이용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행사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내부직원 및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의미있는 공간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말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황태영 전공의[사진]가 지난달 24일 법무부 브랜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법무부는 지난 5월부터 법무부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와 슬로건을 공모해 2달간 7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 황태영 전공의가 제안한 ‘JUST1CE 1st’와 슬로건 ‘법치로 정의로 미래로’를 선정했다.이번 공모에는 국민 177명, 법무부 직원 88명 등 총 265명이 675건의 브랜드명과 슬로건을 응모했는데,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 광고기획자, 의사, 교수 등 일반인에서부터 전문직 종사자 등 사회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모두 참여했다. 법무부는 수상작 선정을 위해 인터넷 선호도 조사, 브랜드 전문가 자문, 법무부 직원 대상 설문조사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황 전공의의 제안을 최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