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투여 가능혁신적 기법인 비로좀흡착제 사용A형 간염 백신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이팍살베르나’가 기존 제품에 비해 모든 연령대에서 뛰어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경쟁품과의 차별점으로 내세웠다.이팍살베르나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제품인데 당시 유일하게 혁신적 기법인 비로좀 흡착제(virosome adjuvant)를 사용해 면역원성을 높인 점에 큰 주목을 받았다.이러한 흡착제 기능 덕에 1세 이상의 모든 연령대에서 투여 허가를 받아 A형간염 바이러스 백신으로는 광범위한 적응증도 갖고 있다.유·소아에 대한 면역원성과 관련해 칠레, 태국, 리투아니아, 니카라과 등에서 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에서는 93~ 100%에서 높은 항체방어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ARB계 강자 MSD, 노바티스, AZDPP-4계 당뇨병약 시장서 경쟁ARB(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 계열의 강압제로 이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약속이나 한 듯 당뇨병치료제 시장을 노리고 있다. 고혈압치료제의 명성이 당뇨병치료제에서도 이어질지 제약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는 이들이 내놓을 약이 모두 DPP-4 억제제 계열이라 당뇨병치료제 시장도 외국계 제약사 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미 고혈압시장에서 회사마다의 독특한 마케팅 방식이 드러난 상태라 어떤 마케팅 방식으로 무장할지도 관심사다.첫 주자는 한국MSD. 로살탄 성분의 코자로 2000년 초반부터 최근까지 ARB계 강압제 시장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코자가 ARB 고혈압약의 첫 주자로서 ‘재미’ 좀 봤다는 판단
한독약품이 중앙연구소 설립 20주년 및 확장 이전을 기념해 지난 1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신약개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한독약품 기업비전인 Vision 2016 달성의 근간이 되는 신약개발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최근의 조류와 연구방향을 살피고, 관련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신약연구개발 분야의 대학교수, 연구소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독약품이 중장기 연구전략인 NDDS(Novel Drug Delivery System), BIO, NCE(New Chemical Entity) 신약개발계획도 엿볼 수 있었다.김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독약품 중앙연구소가 지난 20년 동안 많은 발전 속에 양적, 질적으로 성장해왔지만, 아직 미흡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일 제약회사의 리베이트를 대대적으로 적발해 발표한 것을 놓고 제약사들의 평가가 사뭇 엇갈리고 있다.평가는 크게 두 가지다. 곪을 대로 곪은 것이 터진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부류와 어려운 제약산업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칼을 들이댔다며 불만을 늘어놓는 부류로 요약된다.이른바 “잘됐다”고 평가하는 제약사들은 이번 과징금 수위에서도 2%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불법 리베이트로 판매해왔던 의약품 매출에 비하면 이번 제제는 매우 미약하다는 것이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번 규모에서 드러난 것만 5000억대인데 드러나지 않은 것까지 파헤치면 실로 엄청난 규모의 불법 자금을 제약사들이 쓰고 있다”며 “보다 강력한 과징금을 부여해 싹을 잘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
대한당뇨병학회가 제 16회 당뇨병 주간을 맞아 오는 17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당당한 당뇨인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당뇨인이나 당뇨인 가족이라면 누구나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 사전 등록을 한 뒤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당당한 당뇨인을 위한 희망 콘서트에는 가수 태진아, 주현미, 김장훈, 김흥국, 이은하 등 국내 유명 가수와 성악중창단 얌모얌모 앙상블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본인 혹은 가족 중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유명인들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될 예정이다.대한당뇨병학회 손호영 이사장은 “당뇨병은 평생관리 해야 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극복 의지와 희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 400만 명의 당뇨인의 치료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CPhI India 2007에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한국무역협회(KOTRA)와 공동으로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년보다 규모가 증가된 약 4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15,000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한국관 참가업체에는 임차료,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고로 업체 부담금액은 1부스 (12sqm)에 약 300만원이다. 전시회 참가문의는 수출기획팀 (최용희 대리, 6000-1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누비아 보다 20배 더 효과가 뛰어난 DPP-4 저해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가 순수국산 기술로 개발되어 곧 임상대에 오른다.개발된 물질은 과학기술부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화학연구원 안진희 박사팀과 영진약품 그리고 KAIST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후보명은 ‘KR66223’이다.연구팀은 KR66223의 생체외 실험결과 활성이 매우 우수하여 현재 상품화된 Januvia(MK-0431)보다 시험관 시험에서 20배 이상 우수한 약효를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DPP-IV 저해제 연구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DPP-IV 유사 효소에 대한 선택성 실험에서도 매우 좋은 선택성을 보인다고 소개했다.연구팀은 DPP-2, 8, 9에 대해서 최소한 10000배 이상의 선택성을 보여주었고 그 외 다른 유사효소(
일동제약이 지난달 31일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후원한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에서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을 포함 전세계적으로 신세포암치료제로 판매되는 넥사바(성문병 소라페닙)이 유럽서 간암 치료제 적응증을 획득했다.1일 바이엘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넥사바를 간세포암 또는 간암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넥사바는 경구용 간암치료제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유럽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넥사바가 위약과 대조하여 간세포암 또는 간암 환자들의 전반적인 생존율을44%(HR=0.69; p=0.0006)까지 유의하게 연장시켰다는 결과를 도출한 간암 3상 시험 SHARP(Sorafenib HCC Assessment Randomized Protocol)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이 연구의 1차 목적은 넥사바를 복용한 환자들과 위약을 복용한 환자들의 전반적인 생존
대웅제약이 제약업계 최초로 지난 1일 삼성동 사옥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이하 CP)’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7일 도입한 CP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사)한국공정경쟁연합회 준법지원실장인 홍미경 이사가 강사로 나서 제약업계에서 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 공정거래법 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주요내용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된 교육을 연간 2회 실시하게 되어 있는 자체 CP 운영규정에 따라 전사적인 자율준수 의식 함양을 위해 공정거래 관련 교육을 상‧하반기의 정기교육과 수시교육으로 나누어 매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자율준수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전사적 자율준수 네트워크를 확립하여 예방적 감시를 통해 불
대웅제약의 진통제 이지엔6(ezn6)가 1일부터 지상파 광고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여성 진통제 시장을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그녀만 아는 비밀’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이지엔6 광고는 철저하게 신비주의 전략을 택했다. 제품 정보는 보여주지 않고 제품 이미지와 컨셉만 강조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회사 측이 노리는 주 타깃은 1924 세대 여성이다.광고는 5초로 구성된 3개의 에피소드를 연속 노출하여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며 특히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스타일의 남성들을 등장시켜 남성의 시각으로 여성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 이지엔6 PM 김지혜 대리는 “제약 광고 중에 티저 광고 형식을 가진 광고는 이지엔6가 유일하다”며, “이지엔6의 주 타겟층이 젊은 여성
어린이용 영양제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영양제 시장에 뛰어든 제약사들이 자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는 추세다. 그 경쟁도 여느 일반의약품 못지 않게 뜨겁다. 그 만큼 성장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현재 어린이용 영양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제약사는 한미약품. 대표 품목은 코엔자임큐텐, 오로트산, 자일리톨이 들어간 텐텐츄정. 연간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효자품목으로 성장하자 회사측도 텐텐츄정에 대한 마케팅 비용을 늘리고 있다.내친김에 한미약품은 텐텐츄정을 어린이 대표브랜드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지난달에는 텐텐츄정의 텐텐에서 유추한 10월 10일을 텐텐데이로 정하는 등 매월 약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중이다.한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