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진통제 이지엔6(ezn6)가 1일부터 지상파 광고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여성 진통제 시장을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녀만 아는 비밀’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이지엔6 광고는 철저하게 신비주의 전략을 택했다. 제품 정보는 보여주지 않고 제품 이미지와 컨셉만 강조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회사 측이 노리는 주 타깃은 1924 세대 여성이다.

광고는 5초로 구성된 3개의 에피소드를 연속 노출하여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며 특히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스타일의 남성들을 등장시켜 남성의 시각으로 여성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 이지엔6 PM 김지혜 대리는 “제약 광고 중에 티저 광고 형식을 가진 광고는 이지엔6가 유일하다”며, “이지엔6의 주 타겟층이 젊은 여성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제약광고에서 탈피, 여성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