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가 다이어트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연구에 이어 이번에는 체내에 축적된 수은(Hg)이나 납(Pb) 같은 중금속까지도 배출시킨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고신대학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가 비타민C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30~80세 사이의 대학병원 방문자 213명을 대상으로 모발검사를 해, 수은이 정상범위 1.5ppm을 초과한 5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이들을 하루 2g씩 2회 비타민 C를 경구 섭취시킨 집단과 비타민 C를 투여하지 않은 집단으로 나누었으며, 3개월간 섭취한 후 재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비타민 C를 섭취한 그룹의 모발에서 섭취하지 않은 그룹의 약 3.6배에 해당하는 0.383ppm의 수은이 감소했다.최 교수는 “수은은 한번 축적 되면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그동안 머크주식회사에서 판매되어 왔던 동맥경화용제 니아스파노(성분명 나이아신산)가 오는 11월부터 한국애보트에서 판매된다.이번 판권이전은 애보트가 니아스파노 개발사인 코스(KOS)사를 인수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인수전 머크는 지난 2002년 코스사와 계약을 통해 북미와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얻은바 있다.판권 이전된 제품은 함량이 다른 4종으로 니아스파노지속정375mg, 500mg, 750mg, 1000mg이다. 가격은 각각 386원, 387원, 572원, 674원으로 변함없다. 한국애보트는 최근 복지부 약제급여목록개정 신청을 통해 제품공급사를 바꿨다. 새로운 이름의 니아스파노는 오는 11월 1일부터 처방이 가능하다.
한국에보트는 미국 애보트 본사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지가 선정하는 ‘바이오‧제약 분야 최고의 직장 톱20’에 뽑혀 5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야심작 엠빅스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예정대로 11월부터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 당초 엠빅스는 올 상반기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SK케미칼이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을 계획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엠빅스는 SK케미칼이 98년 개발에 착수해 약 10년간 150억원을 투자해 만든 13번째 국산신약으로 작용기전은 PDE-5 효소 저해제로 기존 약들과 같다. 단 성분은 미로데나필이다. 현재 허가받은 용량은 50mg과 100mg으로 다른 국산약인 자이데나의 100mg, 200mg에 비교하면 절반용량이다. 자이데나도 그랬듯 향후 주력 처방품목은 100mg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엠빅스는 다른 약과 달리 로고에 재미있는 의미가 담겨있어 눈길을
공정위의 불법 리베이트와 최근 신약 랜딩비 구설수 등의 악재에도 불구, 한미약품이 올해 목표매출 5,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한미약품은 29일 실적공시와 관련해 “올 3/4분기에 분기매출로는 최대치인 1,351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5000억원 돌파는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29일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7% 감소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또 순이익은 62.3% 줄어든 147억원을 기록했다.한미 측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12개 신약에 대한 전임상 등 글로벌 임상비용 100억원과 슬리머 발매 초기단계에서 투입된 영업 및 마케팅 비용 30억원 등의 지출이 발생했기때문”이라고 밝혔다.또 순이익은 전년동기에
한미약품이 운영하는 의·약사 온라인 전용사이트 HMP 회원들이 수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위해 써달라며 284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29일 남궁 광 한미IT 대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HMP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니코프리(Nico-Free) 스쿨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 금연운동에 앞장선다.이 캠페인은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담배 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행방식은 금연교육 전문가로부터 지도자 교육을 받은 학교 선배가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대웅측은 “이런 방식은 학생들이 교사보다는 또래 선배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데서 착안했다”며 “흡연여부와 무관하게 중학교 1학년 전교생이 흡연예방 교육을 받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금연 캠페인에 동참하는 학교에서는 담배 연기 없는 푸른 하늘을 뜻하는 스카이 블루 배지를 전교생과 교사가 달고, 가정에 ´´니코프리 통신문´´을
명문제약이 모든 연령대의 여성에서 접종이 가능한 자궁경부암 예방 및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미국 ViroPan 사에 6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ViroPan사는 인유두종바이러스 HPV(Human Papillomavirus)가 원인이 되는 자궁경부암의 치료제를 2012년 미국에서 출시목표로 개발 중인 회사이다. 해당 제품은 이미 지난 2월 제품에 용도특허를 출원했다.29일 명문제약 경영전략실 서호원 상무는 “이 약은 현재 예방접종 나이가 9~26세로 제한되어 있는 제품과 달리 모든 연령대의 여성이 사용가능한 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명문제약은 최근 항암제 전문업체인 명지약품(주)의 지분을 100% 인수하였으며 제품다각화를 통하여 대형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고규영 교수가 올해 분쉬의학상 수상로 선정됐다.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17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 교수 (사진, 50세), 젊은의학자상에 고려의대 안암병원 박지영 조교수(39세)와 삼성서울병원 김희진 임상 조교수(36세)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규영 교수는 심장 재생을 위한 심장 세포 이식을 최초로 성공한 과학자로 안지오포에이틴이라는 물질이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혈관내피세포질환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계기로 고규영 교수는 용해도가 높고 활성도가 큰 ‘COMP-Ang1’이라는 치료 단백질을 개발한 바 있으며 탁월한 혈관치료제로 인정 받고 있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계 수
국제당뇨협회(IDF)가 식후혈당을 낮출 것을 새로운 지침에 포함시켰다.협회는 지난달 열린 제 43회 유럽당뇨병협회(EASD)에서 식후 혈당이 당뇨병 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같이 추가했다.이날 가이드라인개발 위원회 회장이자 안토니오 세리에로 교수가 발표한 지침은 모두 4가지다.▶식후 고혈당은 유해한 증상이며 반드시 관리되어야 한다. 식후 고혈당증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식후 혈당을 낮추는 치료 전략이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식후 2시간 혈당은 7.8 mmol/l (140 mg/dl)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목표한 식후혈당에 도달하기 위해 비약물 요법과 약물 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고려되어야 한다 등 이다.안토니오 교수는 이번 새로운 지침의 추가는 식후혈당이 HbA1C(당화혈색소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치료제인 파슬로덱스(성분명: 풀베스트란트)가 ‘진행성 유방암’에 대한 치료제로 지난 10일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시장 출시는 2008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이번에 허가받은 파슬로덱스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의 폐경기 이후 여성으로서 항에스트로겐과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저해제 투여 후 질병이 재발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제이다. 1달에 1번, 250mg 근육 내 주사한다.보통 유방암의 호르몬 요법은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타목시펜이나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로마타제 요법이 타목시펜보다 유방암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결과에 따라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파슬로덱스는 아로마타제 억제제로 치료한 후에도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에 사용하는 약제다.
지난 9월 30일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주최한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인순이씨가 출연료의 절반을 유방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는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유방암 환자의 완치에 대한 희망을 나누고자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콘서트형 행사로 올해는 가수 인순이가 출연했다.이날 대미를 장식한 인순이씨는 공연 도중 한국유방암학회에 출연료의 절반을 기부금으로 전달하겠다는 ‘깜짝 발표’를 해 환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인순이씨는 유방암 환자를 위한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 오고 있던 차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인 씨는 “상처 없는 영혼은 없다. 완치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부디 병마를 이겨내어 빨리 회복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