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이 전이 방광암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 연구팀은 CUDC-907가 농도에 비례해 전이 방광암 세포를 감소시키고 전이도 억제한다고 국제종양학저널(Oncology Reports)에 발표했다.방광암은 전립선암, 신장암에 이어 비뇨기계 암으로는 세 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악성종양이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고, 최근 고령화와 건강검진 증가로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방광암은 임파선, 폐와 등 다른 장기로 퍼지는 전이성 암으로 진행되면 완치가 매우 어렵다. 최
전립선암 발생 빈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1990년대 남성 암 발생 순위 9위에서 2020년에는 3위로 성큼 올라섰다.평균 수명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유전적 요인이 크게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유전성 높은 전립선암의 특성을 활용해 한국인에 특화된 예측 지표가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송상헌 교수팀은 다중유전위험점수(PRS, Polygenic Risk Score)를 개발하고, 기존 립선특이항원(PSA)검사법과 병용하면 조기발견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트 리포트(Scientif
▲고인 : 심장섭▲발인 : 2023년 7월 21일(금요일)▲빈소 : 전남 여수경산장례식장 VIP2▲연락 : 061-681-4444
소변 속 칼슘 등의 농도가 높아져 생기는 요로결석. 소변이 체내에 오래 머물수록 잘 생기며 수분섭취 및 요량 감소, 온도와 기후, 식습관, 유전이 원인으로 꼽힌다.요로결석 환자가 최근 5년새 2만 4천여명 증가했다. 주로 50~60대에서 많이 발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수는 2018년 29만 2천여명에서 2022년 요로결석 환자수는 31만 7천여명으로 8.4% 늘어났다.2022년 기준 남성환자는 19만 4천여명, 여성은 9만 8천여명으로 남성이 훨씬 많다. 연령 별로는 50대가 7만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가 6월 30일 열린 제30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정기학술대회(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국외부문 학술상을 받았다.방 교수는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복막 접근 부분 신장 절제술과 후복막 접근 신장 절제술의 수술 결과 비교'라는 연구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dourology에 발표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 조직이 커지면서 소변의 배출 통로인 요도를 좁게 만드는 증상으로 배뇨장애가 뒤따른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빈뇨나 야간뇨, 배뇨지연 등이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면 방광이 변성돼 잔뇨량 증가나 배뇨력 약화, 소변의 역류로 신장기능이 악화되는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스탠탑비뇨의학과(강남) 김도리 원장[사진 오른쪽]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발생 원인이 노화인 만큼 5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약 90%에 이른다.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발생 연령이 낮아져 40대 발생률도 과거보다
여성이 나이가 많을수록 난소기능의 저하로 임신능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남성도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비뇨의학과 송승훈, 이태호 교수는 35세 미만과 45세 이상 남성군의 정액과 혈중 생식호르몬을 비교 분석해 대한비뇨의학회지(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45세 이상 군에서 35세 미만 군에 비해 유의한 정액량 감소, 정자운동성 감소, 생식호르몬수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생식능력은 나이와 반비례하지만 남성에서는 알려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하홍구 교수가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천례를 시행했다.2014년부터 로봇수술을 시작한 하 교수는 주로 전립선암과 신장암, 방광암을 시행하고 있다.
탈모나 전립선비대증에 사용되는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의 방광암 억제 효과가 한국인에서도 확인됐다.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팀은 한국인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와 방광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5알파 환원효소억제제는 기존 연구에서 전립선암을 억제한다고 밝혀졌지만 방광암과의 관련성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8~2019년)에서 선별한 방광암 남성 2만 2,845명.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5알파-환원효소억제
고령인구가 늘면서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전립선 절제술가 증가하고 있다.전립선 절제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요실금이 있다.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약물치료 외 수술요법도 적극 시행하고 있는데 인공괄약근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재헌 교수는 전립선암 수술 후 가장 효과적인 요실금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임상시험 11건을 분석한 '전립선 절제술 후 요실금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유효성: 체계적 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국제외과저널(International Jou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흔한 비뇨기 이상 증세다. 호두알 크기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전립선 내부를 통과하는 요도를 압박해 발생한다.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질 뿐만 아니라 중간에 끊어지기도 한다. 또한 힘을 주거나 소변이 늦게 나오기도 한다.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야간뇨, 소변이 마려워 참기 어려운 절박뇨,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는 빈뇨, 소변을 본 이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등의 증상이 뒤따르기도 한다.전립선비대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노화와 남성호르몬, 가족력 등이 유력한 요
요실금과 요절박 등 배뇨장애 환자가 5년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 발표한 배뇨장애 진료데이터(2017~2021) 분석에 따르면 2021년 배뇨장애 환자는 74만 6,059명으로 2017년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남성은 29만명, 여성은 45만 5천여명으로 각각 49%와 20% 늘어났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약 23%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22%), 80세 이상(16%) 순이었다. 비교적 젊은 50대도 남녀 각각 13.5%와 15.8%를 차지했다.60~70대 환자가 많은 가장 큰 이유는 노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