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장기이식연구소(소장 안규리 교수)는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공동으로오는 9월 12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심포지엄은아시아의 간이식 현황과 신장이식의 최근 이슈들,췌도이식과 심폐이식 분야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장기이식연구소는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외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교류의 장을 제공해오고 있다.
【스위스·로잔느】 루프레히트·칼대학 흉부외과 펠릭스 허스(Felix Herth) 박사와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BIDMC) 아민 언스트(Armin Ernst) 박사팀은 “비침습적이고 간단하게 삽입할 수 있는 새로운 임플란트가 중증 폐기종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제18회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발표했다. 지금까지 일부 환자에서만 시도된 이 혁신적 기술은 폐용량 감소술(LVRS)이나 폐이식 등의 침습적 치료법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되고 있다. 현행 치료법 효과는 한정적만성 기관지염이나 폐기종 등의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유럽에서만 1,350만명, 연간 의료비 약 7억 유로(약 1천4백5십억원)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장기간 앓다보
【독일 비스바덴】 현재 폐동맥성폐고혈압증(PAH) 치료의 시작 기준이 되는 평균 폐동맥압(mPAP)의 수치는 이전보다 낮게 설정됐다. 기센대학병원 내과 호세인 아르데쉬르 고프라니(Hossein Ardeschir Ghofrani) 박사는 “치료 목표는 심장기능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지만 이를 달성하려면 다제병용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독일내과의사회에서 보고했다. NO시험 양성이면 Ca길항제과거에는 mPAP가 안정시에 25mmHg, 부하시에 30mmHg를 넘는 경우를 병으로 판정했지만 지금은 더 낮은 수치도 위험하다고 간주한다. 여러 연구에서 mPAP의 정상치는 14mmHg로 제시돼 있고 표준 편차에서 한계치는 20mmHg다. mPAP가 21∼24mmHg이면 ‘경계폐고혈압’으로, 25m
● 집중토론 ●“급성관증후군 예측 이젠 현실화”ACS 발병 예측 연구 진행급성관증후군(ACS)의 발병 예측에 관한 연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임상적으로 쓸만한 방법은 한정돼 있어 “예측은 아직 먼나라 이야기”라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72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임상적으로도 뛰어난 예측법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VUS~IB-IVUS, VH-IVUS서 객관성ACS는 플라크가 터지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플라크를 관혈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 혈관내초음파(IVUS)다. ACS를 잘 예측하려면 파열되기 쉬운 불안정 플라크를 검출해야 한다. 따라서 플라크 상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예를들면 초음파 후방산란신호의 적분(inte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폐이식의 경우 한쪽이 아니라 양쪽을 이식하는게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으며, 특히 60세 미만의 환자에서 효과가 크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발표했다.(Lancet 2008; 371: 744-751) 한쪽이나 양쪽이나 모두 폐이식 말기 COPD 환자의 치료선택지이지만 어느 쪽이 생존기간을 더 연장시키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국제심폐이식학회의 등록 데이터를 분석하여 각각의 이식 후 생존기간을 비교했다. 대상은 1987∼2006년에 폐이식을 받은 COPD 환자 9,883례. 한쪽 폐 이식이 6,358례, 양쪽 폐이식이 3,525례였다. 대상자의 폐이식 후 생존 기간중앙치는 5.0년이고, 1998년 이전에 이식받은 환자가 4.5년인데 비해 98년 이후에 이식받은 환자에서는
지난 1992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심장이식에 성공한 서울아산병원이 수술 200례를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월 200례와 201례를 하루차이로 성공시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국내 전체 346건의 심장이식수술 중 206건을 시행했으며, 이는 국내 타 병원의 심장이식 실적을 모두 합한 것 보다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성인심장이식의 70%, 소아 심장이식의 58%가 확장성 심근증이 원인 질환으로 나타났고, 심장 이식 수혜자는 30대 16%, 40대 26%, 50대 21% 로 4,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수술 후 생존율도 외국의 사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의 심장이식 후 1년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에 칼시뉴린 억제제를 투여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면역억제제인 시롤리머스(sirolimus)를 투여하면, 신장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이식성 관상동맥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메이요·클리닉(로체스타) 수디르 쿠쉬와하(Sudhir Kushwaha) 박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심폐이식학회 연례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식 직후엔 칼시뉴린 억제제심장이식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표준요법인 칼시뉴린 억제제는 신장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장기 생존율을 크게 낮추는 급속 진행성의 관상동맥 병변인 이식성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할 수 없다. 쿠쉬와하 박사는 “칼시뉴린 억제제를 이용하는 심장이식 환자에 실시하는 면역
【베를린】 급성기능부전에 빠진 폐를 되살리는 산소공급장치 ‘HIMOX’가 개발됐다. 기존방법보다 우수한 고도통합이식형 산소공급 장치인 이 가스교환 시스템은 아헨공과대학(RWTH) 조르지오 카타네오(Giorgio Cattaneo) 교수와 아헨의료기술센터가 공동으로 만들었다. 향후 급성폐기능부전환자에 대한 보조적 산소공급 수단으로 기대되는 이 시스템이 독일연방교육연구성(BMBF)이 발행하는 뉴스레터에 소개됐다. 산소공급 위한 우수한 수단 카타네오 교수는 “기존 장치에 비해 HIMOX는 응급시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위험도 낮아 환자와 의사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지금까지는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체외에서만 가능했다. 기술적으로도 다루기가 힘든데다 감염증이나 혈전증 등의 위험까지 뒤따랐다. 그
【뉴욕】 심장과 폐를 이식받은 환자에서는 합병증으로 결장직장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로즈웰파크암연구소 켈리 불라드(Kelli M. Bullard) 박사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2006; 202: 55-61)에 이같이 발표하고 “결장직장의 문제는 흉부이식 환자에 드문 현상은 아니다. 하지만 외과의사와 같이 환자를 평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합병증 ‘게실염’ 박사와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은 심장, 폐의 이식 또는 심폐를 동시에 이식받은 환자 1,012명에 대해 결장직장 합병증의 발병률과 중증도를 조사했다. 수술 후 폐이식 환자 7%, 심폐 동시 이식환자 6%, 심장이식 환자 4%가 결장직장 또는 항문직장의 질환을 일으켰다.
그동안의 원칙을 깨고 60세 이상 고령환자에게 폐이식술을 시행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백효채·이두연교수팀(흉부외과)은 지난 17일 중증의 폐섬유증으로 산소호흡기에만 의지해 숨을 쉬던 63세 여 씨(여)에 대한 양측 폐이식술 후 현재 건강을 회복중이라고 밝혔다.백 교수는 “양측 폐이식술은 한쪽 폐에 비해 수술 위험성과 수술 시간이 2배 이상이며, 수술중 인공심폐기를 통해 환자의 호흡도 유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적출된 폐를 장시간 보존처리 해야하는 등 이식수술 팀의 완벽한 역할분담이 뒷받침돼야 수술성공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폐이식팀은 여 씨에 대한 수술성공으로 총 13명의 환자에게 폐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에서도 성공사례가 드문 폐재이식술을 국내처음으로 연이어 성공해 국내의료수준이 세계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백효채․이두연교수팀[사진]은 폐이식술을 받은 2명의 환자에게 폐의 재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2명 모두 순조로운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적출된 폐의 보존시간이 6시간 이내로 알려져 있던 기존 학계의 공식을 깨고, 폐 보존 8시간 후에 이식에 성공했다. 백 교수는 “재이식 수술의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경과가 좋다”며 “국내 의료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뒤지지 않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도 “폐이식 후 면역억제상태에서의 재이식 성공은 대단한 성과”라며, “특히 8시간의 장시간 폐보존 후 폐이식 성공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기 기
김용인(인제대)교수가 미국 인명 연구소 (ABI: American Bibliographical Institute, since 1967)로부터 2005년 21세기 지성(2005 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Cardiac Surgery)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서울백병원에 재직하면서 2002년 7월에 역행성 자가혈 충전법을 국내 최초로 사용하여 수혈 거부 복합 판막 수술을 무수혈로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또한 2003년 8월에는 심방중격결손, 대동맥관 개존증이 흉곽기형 (오목가슴)이 있는 여아 환자에게 최소절개 동시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여 2004년 1월 Heart Surgery Forum에 발표했다. 현재 김 교수는 유럽흉부외과학회 한국인 최초의 정회원, 국제 최소 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