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남가주대학(USC)폐질환·응급의학과 Alison Morris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 특히 중증환자에서는 기류제한의 중증도와 뉴모시스티스(Pneumocystis)라는 기회감염병원미생물에 의한 콜로니형성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re Medicine (2004;179:408-413)에 발표했다.중증 COPD환자 37%가 양성 Morris박사는 폐절제나 폐이식을 받은 다양한 중증도의 COPD환자 68명의 조직을 횡단적으로 분석했다. 또 COPD 외 다른 이유로 폐를 이식받은 대조환자 44명의 조직을 검토했다. 흡연환자와 폐이식 대조환자에서 채취한 폐조직에 대해 뉴모시스티스의 콜로니형성률을 Nested PC
【빈】 제20회 국제이식학회 David E. R. Sutherland회장은 “심장이식수는 1990년 중반 이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미네소타대학 외과교수이기도 한 회장은 국제심폐이식학회에서 제공된 심폐이식에 관한 데이터에 기초하여 심이식 수가 1994년 4,402명이라는 최고기록에서 2001년에는 3,122명까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폐이식수는 해마다 약 1,500명의 안정상태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격계나 줄기세포의 심장이식은 효과에 대해 인스부르크대학 흉부외과 Gunther Laufer부장은 “손상된 심근은 혈액공급 부족 외에 재생용으로 사용하는데 적절한 세포를 결손하고 있다는 지견에 기초하여 새로운 치료방법이 세포요법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혈액형이 다른 폐기종 환자에게 국내 처음으로 폐이식술을 시행해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영동세브란스 병원 이두연 교수팀은 최근 뇌출혈로 뇌사에 빠진 문 모씨(41세, 남)의 양측 폐를 최 모씨(58세, 남)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이식술은 폐기종 환자에 대한 양측 폐 이식수술로는 국내처음이고, 폐공급자(O형)와 수혜자(A형)의 혈액형이 다른 상태에서 이식수술이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이 교수는 양측 폐이식수술을 하는 경우 수술시간이 길어져 적출된 폐의 보관, 저장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적출된 폐의 장시간 허혈상태의 유지와 활발한 신진대사를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양측폐이식술이 성공했다는 것은 공급폐의 적출, 운반, 저장, 양측 폐이식 수술수기, 술후 처치와 간호 등 모든
전상훈(서울대) 교수가 폐암과 폐이식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4-2005년판에 의학 및 보건분야 우수과학자로 등재됐다.
폐동맥 협착에 따른 우심실부전증과 호흡곤란증상 치료에 스텐트 시술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진단방사선과(이광훈 교수)와 심장내과(권혁문 교수)는 이식수술을 받은 우측폐에 폐동맥 협착이 발생하여 우심실압 증가에 의한 우심실비대 및 우심부전 증상과 호흡곤란이 악화된 38세 여자환자에게 심혈관 도자를 이용하여 우폐동맥 협착부위에 self expandable stent를 삽입, 우심실부전증과 호흡곤란증상을 해결했다고 밝혔다.이 시술을 받은 환자는 4년전부터 호흡곤란이 악화되어 산소흡입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5월30일 폐를 이식 받았지만, 상호간 흉곽의 차이로 폐동맥 및 기관지의 접합부위에 차이가 발생하여 수술 후 15일경부터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이에 치료팀은 폐동맥 접합부위의 심한 협착을
영동세브란스병원 호흡기센터(소장 안철민 교수)는 지난 7월26일 강당에서 호흡기센터 개설 10주년을 기념해 제4차 국제폐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교토대학의 Hiromi Wada 교수, Nobuharu Hanaoka 교수를 비롯하여 전국의 폐질환 전문의가 참석하여 폐이식 분야의 최신지견에 대해 토론했다.영동세브란스병원 호흡기센터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폐이식 수술을 성공한 이래 지금까지 6예의 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수술사망률 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빈혈치료제로 이용되는 에리스로포이에틴(주사제)이 단순히 피를 만드는 조혈기능 뿐 아니라 허혈성 손상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사멸질환연구센터 양철우(강남성모병원 신장내과)·김진(해부학교실)교수팀은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이 우리 몸의 방어기능에 대표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인 열자극 단백질(HSP70-heat shock protein70)의 생성을 증가시켜 허혈성 손상을 보호해 준다는 기전을 규명했다.특히 양 교수팀은 간, 신장, 폐이식 등 장기이식과 관상동맥 같은 심질환 등의 다양한 허혈성 손상이 동반되는 질환에 있어 EPO를 전 처치하는 경우 허혈성 손상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밝혔다.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하여 허혈성 손상을 받은 신장과 EPO를 전 처치한 신장을 비교
WHO는 1998년에 폐동맥압 상승으로 인한 폐고혈압증을 원발성 폐고혈압증을 포함하여 폐동맥성 고혈압증으로 분류했다. 이를 전후하여 보급되기 시작한 프로스타사이클린 지속 정주요법은 예후가 매우 불량한 원발성 폐고혈압증에 대한 돌파구가 되었다. 최근 이러한 배경에서 발병 빈도 100만명 중 1∼2명이라는 이번 드문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인, 병태, 치료에 새로운 지견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스타사이클린 지속 정주요법을 중심으로, 원발성폐고혈압증 치료와 병인 해명을 일본국립순환기병센터 나카니시 노부유키씨와 토후대학 소아과 사지 츠토무 교수로부터 알아본다.치료효과 낮은 질환에서 치료 희망갖는 질환으로폐동맥압 상승에 의한 폐고혈압증(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PAH)에는 원인
독일·함부르크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오늘날에는 매우 높아졌지만 생존기간의 삶의 질 대해서는 생존율이 향상된 것만큼 좋아졌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조사에서는 장기이식 후의 QOL이 뚜렷하게 향상됐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에펜도르프대학병원(함부르크) Karl-Heinz Schulz 교수는 “장기를 제공받은 환자는 일반적으로 이식 전에 비해 심신 모두 양호한 상태를 보이지만 QOL의 개선도는 이식 장기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Bundesgesundheitsblatt-Gesundheitsforschung-Gesundheitsschutz(2002;45:782-794)에 발표했다. 예를 들면 종단적 연구에서는 신장 이식 환자는 다른 장기 이식 환자에 비해 QOL의 개선도가 가장 낮은데 이는
심장과 폐를 동시에 이식하는 심폐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영동세브란스병원 이두연, 백효채, 홍유선, 이교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수술팀은 최근 뇌사에 빠진 편모씨(24세)의 심장과 폐를 이모씨에게 이식했다고 밝혔다.폐를 이식받은 편씨는 현재 양호한 상태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96년 7월 국내 최초로 폐이식을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은 6번째 수술을 시행했다.수술팀은 수혜자인 김씨가 선천성 기형으로 폐동맥고혈압이 진행되어 심각한 폐손상이 있는 고난이도 환자였으나 6시간동안의 수술끝에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기증자는 지난 11월26일 교통사고로 쓰러져 상계백병원에서 뇌사판정을 받은 후 가족들의 기증 의사에 따라 한양대병원에 이송되어 심장과 폐, 간, 신장, 췌장을 기증했다.
하이델베르크 엣센 이식센터 심장외과 Rudolf Thiele 박사이식한 직후의 폐는 부종, 급성거부반응, 감염증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중증의 합병증을 정확히 파악하여 성공적인 치료를 하기위해서는 집중치료부의 주도면밀한 관리와 경험이 풍부한 이식의사의 기술이 관건이다.집중치료부에 도착한 제공 장기에는 수송 도중에 발생한 허혈성 손상으로 인해 재관류성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식폐를 다시 순환계에 접속시키면 모세혈관에 미세한 구멍이 생겨 조직 속으로 체액이 누출된다. 이식 장기를 위협하는 이러한 현상은 이식 후에 항진하는 임파구의 생산때문에 더욱 뚜렷해진다.이러한 재관류성 부종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인공호흡과 체액 평형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호기 말양압을 상승시키면 부종을 방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