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않는 임신을 막으려면 피임이 필수지만 잘못된 피임법으로 임신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19년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 이후 4년이 넘었지만 임신중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주변 시선이 부담되지만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임신중절수술은 태아가 모체 밖에서 생존 능력을 갖기 전에 인위적으로 임신을 종결시키는 방법이다. 현재는 정부 권고안에 따라 임신 14주 이내에 여성의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임신 15주~24주까지는 모자보건법 14조 허용 사유 및 사회
임신 중 발생하는 두통은 출산 후 뇌졸중 발생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신경과 남기웅 교수와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팀은 임신 두통이 임신 도중 뿐만 아니라 출산 후 뇌졸중 발생에도 관련한다고 국제두통저널(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발표했다.임신한 여성에서는 생리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가 기존에 앓고 있었던 두통이 사라지는 것이다. 편두통은 50~80%, 기타 원발성 두통은 30%가 임신
인제대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지도교수)와 차은환 전공의가 12월 9일 한국모자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급성 산후 출혈 산모들의 수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사 결정 지표인 쇼크 인덱스(Shock Index:SI)'를 발표해 마더세이프상 대상을 받았다.
한국오가논이 12월 18일부터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이식형 피임기구인 임플라논에 대해 온라인 강좌를 개최한다.한국오가논의 보건 의료전문가 전용 웹사이트(ORGANON PRO)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임플라논 소개 및 임상정보 ▲임플라논 삽입 시술 ▲임플라논 제거 및 교체 ▲ 환자상담 및 출혈 관리 ▲ 자주하는 질문까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강연자로눈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을 지내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성훈 교수와 학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나선다.1년간 진행되는
국민의 약 90%는 의대정원 확대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의사의 집단 진료거부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노조는 12월 17일 국회대로 보건의료노조 단식농성장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의사 진료거부에 대한 대국민여론조사 결과(조사기관 서던포스트)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월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크기는 1016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이다.이에 따르면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진료과 의사가 부족한 현실을
세브란스병원이 세계 최초로 단일 의료기관 로봇수술 4만례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천 례는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단일공, single port)를 이용했다.병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국내 시행 로봇수술은 31만건이며 세브란스병원이 약 10% 이상을 담당했다.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수술로봇은 10대(다빈치 로봇 수술기기 9대, 레보아이 1대)로 최다 수술 기관답게 국내에서 가장 많다. 지금까지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폐), 유방외
한국인의 조산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산부인과 허영민·김영주 교수팀은 조산 및 만삭 임산부 각각 13명과 18명의 혈액에서 전체 게놈의 시퀀싱 분석 결과를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조산 관련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256개를 추적해 이온 채널 결합 및 수용체 복합체 경로와 관련된 25개를 선별했다.이들과 다른 임산부(조산 30명, 만삭 출산 30명)의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 RYR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정나영 전공의, 박현태 교수, 융합뇌신경연구센터 태우석 교수)이 11월 17일 열린 제 62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제8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학술대회(대만 HNBK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2년이다.아시아부인종양학회는 아시아 여성의 부인종양 연구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부인종양 전문의가 모여 2009년 설립됐으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어 학술 교류와 교육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신 중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대사질환 발생할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제1저자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정연성 교수)은 초미세먼지(PM2.5) 노출량과 임신부 대사질환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환경분야 국제학술지(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7개 대학병원 방문 단태아 임신부 333명. 임신 초·중·말기 별로 실내 측정기를 배포해 최소 1주일 이상 농도를 측정했다. 실외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조수민 교수,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주윤정 교수)이 11월 10일 열린 제 10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서울롯데호텔)에서 최우수구연상을 받았다.박 교수팀은 대규모 유전자정보 데이터베이스인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데이터(Koges)와 일본의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동아시아 여성에서의 초경나이, 폐경나이와 유방암, 자궁암의 인과관계를 규명했다.이에 따르면 폐경 나이가 늦을수록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지며 이러한 연관성은 다른 여러 요인들에 독립적으로 유의한 인과관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