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기준이 소아청소년과과 산부인과에 상시 입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더욱 강화됐다.보건복지부는 이달 30일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본지표는 중증진료 기능과 의료자원(시설·인력)이 강화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지표는 추가됐다.이에 따르면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최소 비율을 기존 30%에서 34% 이상으로, 상대평가 만점 기준은 44%에서 50%로 높아졌다.또한 경증환자 비율은 낮추고 중증환자를 많이 진료하도록 경증회송률 기준을 신설했다. 중증응급질환 비율
여성의 월경은 배란과 더불어 임신, 출산에 필요한 과정이며, 가장 중요한 생물학적 현상 중 하나다.월경 주기에는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급변하며 월경전 증후군으로 다양한 심신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호르몬이 불균형하면 불규칙 월경이나 다낭성 난소증후군, 월경전 증후군 등으로 여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대표적인 월경전 증후군으로는 단 것이 땡기는 등 식욕 증가, 입맛의 변화 그리고 몸 전체가 붓는 느낌, 일시적 체중증가, 하지 부종, 변비 등이다.월경전증후군 발생률은 여성마다 천차만별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정도
고대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5월 말 기준 로봇수술을 3,000례, 단일공(SP) 로봇수술은 1천례 넘게 시행했다.로봇수술 건수는 3,042건이며 이 가운데 단일공(SP) 로봇수술은 1,028건이었다. 진료과 별로는 산부인과 수술이 9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담췌외과(784건)와 심장혈관흉부외과(569건)가 뒤를 이었다.
인하대병원 산부인과 추성필 교수가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무흉터 자궁절제술(vNOTES Hysterectomy)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인천 지역에서는 처음이다.이 수술은 여성의 질을 통해 자궁을 제거하거나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의 수술적 치료법이다. 최소 침습수술의 한 종류로 기존 방법에 비해 수술 후 통증 및 환자의 입원기간이 짧다.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외부의 복강내에 존재하는 자궁내막증. 가임여성의 유병률이 20~30%로 알려져 있다. 골반통을 비롯해 불임, 암 등을 일으키며, 월경혈의 역류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이런 가운데 특정 세균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내막증이 있으며 이를 항균제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과학진흥협회의 과학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됐다.일본 나고야대학 산부인과 연구팀은 자궁내막증 섬유아세포의 유전자에는 정상 자궁내막 섬유아세포에 비해 트랜스젤린(trans
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상환자·가상병원 기반의 의료기술개발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총괄사업책임자인 세브란스병원 권자영 교수(산부인과)는 진료시간 부족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을 가상환경 기반 의료서비스를 통해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병원은 오는 2027년까지 정부지원금 47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가상환경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한다. 구체적으로는 ▲챗봇을 이용한 소통형 가상 예진실 ▲가상환경의 보호자 진료과정 참여 ▲병원 여정별 체험형 디지털 큐레이션
성인 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부정출혈 등이 있어도 일시적인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해 이러한 증상을 무시하는 여성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질염 등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는 만큼 검진을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건강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좋지 않은 생활 습관에서 나오는 위험요인을 미리 발견해 대책을 세울 수 있어 중요하다. 산부인과 검진에는 자궁 초음파 검사부터 자궁경부암 액상 세포 검사, 자궁경부 확대촬영 검사, 세균 검사 등 세분화돼 있어 현
"최근 하이푸 치료를 일부 언론들과 보험사가 치료의 본질은 도외시하고 치료명을 자극적인 표현으로 매도하고 있다."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사진]은 일부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자궁내 질환이나 질병이 없음에도 자궁근종시술(하이푸)을 받았다고 허위로 서류를 꾸민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김 원장은 "중요한 문제는 환자 유치를 위해 소비자의 실손보험과 종합보험의 수술·시술의 방법에 따라 가입된 보험금의 지급이 차등 지급되는 종수술비(보험설계사들만아는정보)의 담보를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지급되는 보
자궁 속 양성종양인 자궁근종. 40~50대는 물론 30대도 많이 겪는 질환이지만 대응은 부실한 편이다. 근종이 작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크거나 증상이 악화되고 예상보다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경우, 그리고 생식기나 배뇨기 관련 불편감과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자궁근종의 대표 증상은 월경과다, 월경통, 복부 압박감, 배뇨장애로 인한 요실금 등이다.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근층내근종, 점막하근종(자궁내막근종), 장막하근종으로 크게 나뉜다.치료법은 근종과 개인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정혜경 교수가 5월 14일 열린 제84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임상의학분야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과체중/비만 난임 여성에서 시험관아기 등 난임 시술 전 체중감량이 난임 시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고찰 및 메타 분석'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유희석 아주대 명예교수(현 아주대요양병원장, 산부인과)가 5월 11일 열린 제75차 일본산부인과학회 연례학술대회(도쿄국제회의관)에서 일본산부인과학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되는 대사증후군을 가진 여성은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산부인과 이다용, 이택상 교수는 국가건강검진데이터를 이용해 대사증후군과 자궁경부암의 상피세포 이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국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5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