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발생하는 두통은 출산 후 뇌졸중 발생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신경과 남기웅 교수와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팀은 임신 두통이 임신 도중 뿐만 아니라 출산 후 뇌졸중 발생에도 관련한다고 국제두통저널(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발표했다.임신한 여성에서는 생리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가 기존에 앓고 있었던 두통이 사라지는 것이다. 편두통은 50~80%, 기타 원발성 두통은 30%가 임신
50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젊은뇌졸중'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치료법도 발전에도 불구하고 치료 경과는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인하대병원 김종욱 교수)은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 for Stroke in Korea, CRCS-K)를 분석해 미국뇌졸중학회지(Stroke)에 발표했다.젊은 뇌졸중은 18~50세에 발생하며 조기발생 뇌졸중이라고 불린다. 전체 뇌졸중 가운데 10~15%를 차지한다. 젊은 환자들은 뇌졸중 후유장애를
고대안산병원 신경과 권도영, 이형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12월 1일 열린 제4차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4th ICKMDS, 부산 벡스코)에서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에 대한 연구'로 최고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신경과가 11월 10일 열린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하욤 교수가 우수구연상을 받은 데 이어 박진우 교수(우수포스터상), 백설희 교수(SK젊은 연구자상), 강현우 전공의 2년차(우수구연상, 증례발표대회 우수상)가 대거 수상했다.
치매환자가 오래 자기 시작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윤소훈 교수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조한나·유한수 교수팀은 치매환자의 수면시간과 증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신경과분야 국제학술지(Neurology)에 발표했다.현재까지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생 원인은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등 독성 단백질의 축적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알츠하이머치매환자 138명. 이들을 증상 정도에 따라 전단계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으로 나누고 수면시간 및 질을 평가하고 뇌MRI, PET-CT 검사를
경희대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가 11월 10일 열린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경계 질환에서 코로나19 후유증의 영향'이라는 연구로 포스터부문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파킨슨병, 치매, 알츠하이머병 발생 전에 나타난다는 렘수면행동장애. 국내 중고령층의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이우진 교수, 고대안산병원 신철 교수 공동연구팀은 렘수면행동장애와 전 단계 증상의 지역사회 유병률과 임상 특징을 신경학분야 국제학술지(Neurology)에 발표했다. 수면 유형에는 논렘수면과 렘수면이 있다. 렘(REM, Rapid Eye Movement)이란 뇌가 활동적이며, 꿈을 꾸는 수면 단계로 근육이 이완된다. 하지만 렘수면행동장애가 있으면 근육 이완되지 않고 긴장돼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가 11월 10일 열린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동아 뉴로프런티어 학술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이비인후과 영역인 내이(innerear) 질환 중 내이 경색 후 발생하는 뇌졸중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했으며, 국내 최초로 어지럼에 특화된 자율신경 클리닉을 오픈했다. 또한 자율신경계 이상에 의한 기립 어지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로 신경이과학 분야의 진료 및 연구 영역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국내 신경과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신경과학의 확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우진 교수가 11월 10일 열린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SK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난치성 뇌전증 중첩상태(뇌전증 지속상태) 치료 최적화를 위한 질병 활성도 평가 및 약물 반응 예측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한신경과학회 산하 대한수면연구학회(회장 서울대 정기영 교수)가 10월 22일 열린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Society,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distinguished activity award를 받았다.이 상은 매년 3월 둘째주 '세계수면의 날'을 기념하는 각 나라의 활동 중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한국인은 신체 여러 장기 가운데 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김재문)는 15~70세 미만 1천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건강에 대한 신체 장기 별 관심도를 조사해 8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장기로 86%가 뇌를 꼽았다. 이어 심장(83%), 폐(29%), 간(21%) 순이었다.현재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장기 역시 62%가 뇌라고 응답했다. 이어 심장(54%), 간(23%), 폐(22%), 근골격계(21%)가 그 뒤를 이어 현대인의 피로감과 업무강도 인식이 반영됐다.장기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에 위촉됐다.네이처(Nature)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생물·물리·화학·의학 등 자연 과학 분야 전반을 다루는 공신력있는 학술지다.